저랑 나이가 같은데.. 에휴... 전 고도비만에 10.7당화혈에서 1년 노력하니 경도비만에서 당화4.0으로 떨어졌어요. 1년간 밀가루, 라면, 과자, 음료 다 끊었고, 믹스도 끊었습니다. 운동은 주5-6회 1시간이상씩 했고요. 노력하셔야죠. 나 죽으면 애는 어떻해요? 식단 해야죠. 그게 가장 중요합니다. 저도 다 겪어봐서 알아요. 식단하고 운동하세요!
애 어린데 건강관리하셔서 오래 사셔야죠ㅠㅠ 우리고모가 당뇨로 어린 아들 둘 두고 일찍 가셔서 진짜 남인데도 걱정됩니다. 먹는건 탄수화물뿐이네요. 집안일하고 육아하고 회사다녀도 운동도 하고 음식도 챙겨먹는데.. 샐러드 그냥 사다두고먹고 계란 삶아뒀다 먹고 이럼되죠 감깍을시간에..
저보다 7살이나 어린데..당뇨라뇨.. 관리 꼭 잘하셔서 건강해지셨음 좋겠네요. 저도 일년전부터 다이어트 시작했어요. 우울증이 심해서 3년동안 외출이 손에 꼽았어요. 80킬로 찍고 삶도 재미가없고.. 어느날 ...아주작은 용기로 걷기시작..걷다가 식단도 시작.. 그러다가 운동도 시작... 작은것 하나를 바꾸기 시작하니까 전체적인 생활의 모양도 바뀌더라구요. 식단 첫번째 믹스커피.음료끊기였어요. 한번도 믹스커피는 일년사이 마신적없고 음료도 제로음료로 바꾸다가 적응되고선 그냥 탄산수와 물. 블랙커피. 식초물 정도 선에서 마시고 있어요. 부모님 두분다 당뇨시라 최근엔 당뇨측정도 했는데..아침공복 81. 식사2시간이후 130 나오더라구요. 할수있어요. 세상에 내맘대로 되는거라곤 그나마 내 몸 하나 아닐까요..
52세 갱년기직장주부인데요 저도 근 20여년 비만과 염증 통증으로 무지고생하다 ... 이대로 비만상태로 있으면 식습관 안고치면 ...최후 암!! 까지 발생할수있다는 진단받고 혈압 당뇨 전 고지혈 염증 만성염증 간수치위험 .. 중성지방 도 너무 높고 안입까지 높아서.. 암튼 온몸이 안좋아서 어느날 마지막 결심하고 .. 일평생 모든인스탄트음식다 끊으리라.. 다짐하고 한식위주로.. 식사하고... 과일로 조금 단맛채우고 커피 음료 다 끊고.. 틈날때마다 쉬는날 운동하며 산책하며... 저녁 8시 이후 금식하고.. 92키로...현제 60으로 ....유지중 먹던 약들 다 끊고 모든수치 거의 정상으로.. 새로 태어난다는게 이런거같음...지하헬스장이..내 유일한 휴식공간이고 앞에 공원은 새벽윤동으로 한시간씩걷고.. 식단과... 밤8시이후 금식으로.. 과일이나 야채는 틈틈히 여러가지로 먹고.ㅡ 간식..빵 과자 떡... 일체 입도 안됌. 오직 한식식사로 배채우고 몸무게도 안올라감 4개월후에 새로 저울사서 올라갔더니 15키로 빠짐 바지 32....25.26사이즈로... 브래지어 속옷 다 버리고 85A로. 허리벨트 하고싶었는데 가능.. 92키로땐.. 모든게 불편했음, 뱃살땜에! 이제는 목욕탕에가서 맘껏 돌아다니며 살빠지니깐 더 부지런해짐 셔핑만 4시간해도 칼로리 소모! 아침 많이 먹으날은 저녁조금만... 아침배고프면 많이 먹고 또 저녁은 조금... 입맛대로 이제는 양을 조절하고 끼니때마다 돌려가며 반찬해놓고 먹으며 .. 식탐없앰. 다이어트는 굶고 안먹는게 아니라.. 좋은음식을 끼니떼마다 먹으며 내몸에 힘과 에너지 영양을 공급해주는것임... ㄱ.러니 안좋은 음식들은 독을 먹느거나 마찬가지 !!
샐러드 채소 썰어서 파는 거 얼마 안해요. 한 봉지 만원이면 사는데 10회 분 정도는 됩니다. 거기에 닭가슴살 포장된 거 한 개, 발사믹 드레싱 조금, 리코타치즈 조금과 방울토마토 몇 개, 양이 부족하면 삶은 달걀 하나. 그 정도면 한 끼 식사로 부족하지 않아요. 혈당이 안정될 때까지는 이정도 식사 하시면 크게 준비하는 노력이 없이도 간단하게 건강한 한 끼 만들 수 있어요. 커피도 설탕 없는 아메리카노나, 대체당 커피믹스로 드시구요. 혈당이 안정되면, 위 식단에서 파스타 1/3인분 정도를 추가해서 탄수화물을 조금씩 드시면서 체중 감량을 하시고, 그 후에 조금씩 다른 식단들을 혈당체크 하면서 조심스럽게 시도해보면, 충분히 자기한테 맞는 음식을 찾아낼 수 있지 않을까요. 때때로 높은 혈당을 감수하고서라도 먹고 싶은 걸 먹는 날도 있겠지만, 그래도 아침 공복 혈당만큼은 정상으로 꼭 유지하시구요.
저도 42세의 당뇨2형 여성 환자입니다. 다만 전 초기라서 식생활과 생활습관 개선하고 살빼면 나아질 수 있다 해서 노력중입니다! 야식 좋아하고 술 좋아하고 탄수화물 미쳐 있었는데요. 올해 4월에 건강검진 갔다가 자궁근종 수술하셔야 한다 하고 당뇨진단 받았는데 당화혈색소가 6.7 나왔어요 ㅜㅜ 여기에 살빼셔야 한단 말 듣고는 각성했어요! 술 끊고 탄수화물 덜먹고 그대신 단백질과 채소 더 먹으려고 노력하고 떡 빵 국수 라면 과자 음료수 등 정제 탄수화물 안 먹으려고 노력하고 식후에는 무조건 30분 이상 운동!~ 걷기라도 꼭 하고 있어요!~ 한달 조금 안 됐는데 5키로 살도 빠지고 몸이 가벼워지니까 더 움직이고 싶어져요!~ 야식도 꾹 참고 안먹어 보니 안먹어 지구요!~ 자궁근종 수술 때문에 병원생활 한게 큰 덕을 봤죠!~ 그 덕분에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고 적당히 먹는게 몸에 스며들어서 과식 안하게 돼고 규칙적으로 생활하게 돼서 더 많이 도움 받은거 같아요!~ 7월에 혈액검사 하러 가는데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랑 같은 나이신데 넘 고생만 하시고 본인 몸을 못 돌보시는게 너무 안타까워 한마디 남겨 봅니다. 물론 나랑 상황이 다르고 더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먹는 것만이라도 좀더 신경 쓰시고 아들 생각해서 조금이라도 밖에 더 걸어보고 하면 어떨까요? 할수 있을거 같은데요!!!~~ 힘내세요!!!~
곶감, 믹스커피, 꽈배기,.... 당뇨환자가 당뇨 아닌 척 사시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아들 얼굴 보고 먹고 싶은 거 참으세요. 아들 엄마 없이 다른 여자 밑에서 자라게 하고 싶으신지. 아니면, 드러누워 대소변 받아내면서 아들에게 짐 되고 싶으신 건지. 냉철하게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네요. 혈당 500이었던 사람이 곶감 믹스커피 꽈배기? 한 마디로 미친 거죠. 못 끊는다구요? 안 끊는 거죠. 만약 누가 아드님 목에 칼 들이대고, 믹스커피 마시는 순간 니 아들 죽는다 해도 마실까요? 아드님 인질로 잡고 인질범이 꽈배기 곶감 먹으면 니 아들 살아서 못 돌아간다 해도 먹을까요? 제발 끊으세요. 아들 생각해서. 아들에게 짐 되지 말고. 아 진짜 답답하네.
당뇨초기에 무기력증과 우울증과 피부소양증과 급성저혈당과 근육통, 신경증에 피곤한 증세가 너무 힘들죠. 저는 질염에 대상포진, 주기적인 일반포진까지 너무 힘들었답니다. 주사 잘 조절하고 약먹고 식이조절 꾸준한 운동하시면 점차 안정 됩니다. 당뇨는 평생 나와의 싸움이예요. 아이가 내 합병증으로 부담을 갖게 되지 않도록 힘내세요.
45세 입니다..살짝 과체중이었는데 갑자기 5kg이 더 쪘어요.. 결심했습니다. 아이가 셋이며 직장 생활하고 있습니다. 믹스커피, 탄산음료, 과자, 빵, 떢볶이, 말린과일 끊었습니다. 6kg빼고 표준체중으로 유지한지 2년중입니다.. 과일은 가끔씩 소량먹고 아메리카노 먹어요.. 지속적 식단을 할수 있게 해야 오래 합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