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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본인이 간절해서 열심히 달린 적이 있었음. 그 때는 가족, 선생님들 모두 옆에서 걱정해서 제발 쉬어가며 하라고 말씀하셨지만 사실 그 말이 더 스트레스 받았었음. 할 수 있으니까 하는거고, 그만큼 간절해서 하는 것이니 옆에서 응원하고 먹는거 서포트 잘해주는 것으로 충분함. 혹시나 본인이 지쳐서 다른 방법을 고민하거나 힘들어 하면 그때 함께 고민해주면 정말 최고의 지지와 지원임. 조언받고 좋은 지지 방법을 찾는 어머님이라니.. 멋지네요👍
사연속학생이 옛날의 저같네요 저도 재수때 저렇게 불붙어서 새벽까지 공부한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재수학원 마치고 10시에 집와서 맛있는거먹으면서 넷플보는게 하루의 낙이고 그걸로 힘든 시간 버텼습니다 그러다가 잠이 부족하고 한계가 오는거 같아 다시 생활패턴을 바꿨습니다 사연속학생도 안봐도 알아서 딱 잘하는 스타일이네요 학교마치고 오면 안아주고 맛있는간식 준비해주세요 제가 그때 유일하게 엄마한테 바라던거였습니다
어릴 때 잠 줄여서 공부하지 언제 그렇게 공부함 나이 들면 체력 땜에 적게 자면서 공부하는 거 못함 하루라도 어릴 때 공부해서 치고나가야 됨... 열심히 공부하는데 대체 왜 걱정하시는지 모르겠음 남들이 다 부러워할 거임... 그리고 쟤는 축구하던 애라 체력에서 완전 우위에 있음... 진짜 좋은 거임
솔직히 말해서 잠은 6시간 이상만 자면 학교에서 맨정신으로 있을순 있음 내가 정시파이터여서 2~3시간 정도만 잔다음에 다음날 학교 가는데 등굣길에 내가 지옥에 가는건지 학교에 가는건지 구분이 안됐고 학교에서 자습하다가 진짜 잠이 부족하면 졸린게 아니라 눈이 따갑고 건조해짐 그래서 결론은 6시간이상 수면시간을 확보하자
고등학생 때 제 루틴이랑 똑같네요😂 저도 새벽까지 공부하는 것 때문에 엄마와 많이 싸웠었지만, '4시까지 공부해야지.'라는 나만의 목표치가 있고 그 시간을 채우지 못하면 불안함이 커서 잠도 잘 안 들더라구요. 학원 끝나고 잠깐 유튜브 보는 시간없이 바로 공부를 시작했다 해도 불안함 때문에 빨리 자는건 아니었을 것 같아요. 그냥 잘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시기를... 화이팅
본인 일반고 다니고 고2이과 물화생 선택자인데 나도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내신 2.0 받고 그 뒤로 저녁8시~ 새벽3시까지 공부해서 1학기 총합 내신 1.3 받았고 2학기는 1.0 받았었음 본인이 공부하고 싶다고하면 일단 밀어주는게 맞는거임. 잔소리하는건 결과를 본 후에 해도 안늦음. 아이에겐 부모의 격려, 선생님 말씀처럼 밥이나 잘 챙겨주는게 더 좋을거임
우와. 정말 멋진 학생이네요. 같은 학부모로서 건강이 걱정되는 어머니 마음도 이해가 되고, 어차피 잔소리가 귀에 안 들어올테니 지켜보라는 윤도영 쌤 말씀도 이해가 되네요. 우선 학생이 자신만의 생각이 있어서 하는 것 같으니 윤도영 쌤 말씀처럼 아이가 힘들다고 도움을 청하기 전까지는 지켜보는 게 맞는 것 같긴 해요. 다만 어머니가 입시 공부를 하면서 아이에게 유리할 전형이 무엇인지, 나중에 원서 쓸 때 어떻게 할지를 미리 생각해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열심히 땀 흘려 일군 것들이 최대한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말이죠.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엄마가 아들을 잘 모르시네. 운동하던 애라 피지컬도 좋아서 잠 좀 적게 잘 수 있음. 그리고 운동하던애가 갑자기 고1에 1.7? ㅈ반고일 가능성이 높음. ㅈ반고 특이 뭐냐? 학교 수업이 ㅈ같음. 걍 교과서 줄줄 읽어줌. 들을 필요가 없음. 걍 자는게 훨씬 이득임. 똑똑한 애라 빨리 깨우친거야. 아마 학교에서 ㅈ같은 수업시간에 자서 에너지 풀충전하고 올거니 엄마는 걱정ㄴㄴ
대체 ㅈ반고라 불리는 곳이 어디임?? 교과서 줄줄 읽는 쌤들이 가득한 학교는 어디에도 없음. 난 지방인데 내 주위에 10개정도의 학교를 봐도 좋은 선생님들도 많다고 애들 그러는데? 교과서 줄줄 읽고 수업했다간 애들 소문나는걸 떠나서 학부모 입방아에 올라서 민원도 언제올지 몰라서 절대 그렇게 하지는 않음. 그리고 고등학교에는 젊은쌤들이 많아서 수업에 열정적인 분들이 대다수임 퀄리티 좋은 수업도 많아서 중학교떄보다 수업에대한 만족도가 훨씬 좋은편인데 이런 일반화는 잘못됐음. 젊은쌤들 임용붙기까지 그 험난한 과정을 거치고 지식으로 무장한 쌤들인데
@@user-nf6ku2ed4i 입을 함부로 털고 안털고 할 주제인가? 그정도로 주제파악이 안되면 너는 ㅈ반고라 할 자격도 없음. 내가 무슨 혜택을 받음? 지방 일반공립다니고 있는데? 혜택 타령하는거보면 그냥 본인이 못하는걸 ㅈ반고라 말하고 위안 삼고 싶은거겠지ㅋㅋㅋ 나같은 지방러가 무슨혜택을 받냐 피해의식이 심해 피해망상까지 도졌네
같은 학부모 입장에서 많이 부럽네요.. 아이가 스스로 공부법을 터득한 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중학교때보다 첫 중간고사 성적이 많이 낮게 나와서 크게 실망하고 이번 기말 열심히 준비중입니다. 중간 시험 보자마자 통암기의 중요성을 알고 달달달 외우고있어요. 중간고사 보기전까지 고등 내신대비에 대해서 입이 닳도록 말했어도 소용이 없었네요. 역시 본인이 직접 경험을 해봤어야했어요. 중학교때처럼 공부를 해서 망한 것 같다고... 스스로 말하더라구요. 이제 좀 알 것 같다면서요.. 이번 기말고사는 제가 일체 간섭하지 않고(힘들었습니다. 지켜보는것만으로도요..) 혼자서 죽이되던 밥이되던 해나가는걸 지켜보기만 했어요. 내일 기말 첫 날인데.. 본인이 원하는만큼 결과가 나오길 바랄 뿐입니다. 그래도 옆에서 보면 중간고사때보다는 학습양도 더 늘고, 공부방법도 많이 개선된 것 같아요. 오늘 상담은 참 기분좋은 상담이네요. 상담자분도 기특한 자녀분을 두신 것 같고, 마냥 지켜보는것도 쉽지 않은데.. 말씀하시는 것만 봐도 분위기 좋은 가족 인 것 같아요. 같은 고1 학부모로서 응원합니다.^^
솔직히 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공부할 때 신경쓰지 말고 잘하면 칭찬만 해줘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부모님은 제가 공부하든 하지 않든 크게 뭐라 하지 않으셔서 제가 공부를 하고싶을 때 하고 아니면 안하고 하면서 자연스럽게 공부를 할 동기가 생기면서 공부를 하게 되긴했지만 솔직히 객관적으로 봐도 잘하는 편에 속한다고 생각하지만 막내로서 형과 누나가 공부에 크게 뜻이 없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부모님께서 요즘 입시뿐만 아니라 상대평가 제도조차도 잘 알고 계시지는 않아서 제가 잘하는지 아닌지 모르시고 설명해드려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거나 더 잘하시기를 원합니다. 솔직히 한번도 잘 했다고 칭찬받아본 기억이 없어서 더 갈망하는 것 같긴 합니다. 어쨋든.. 내신을 위해서 학원 하나 다니며 집에서 혼자 공부하는 저의 입장에서는 그렇습니다. 물론 저 학생만큼 열심히 하지는 않습니다. 대단한 학생..
고2아들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제가 작년에 했던 고민과 너무 똑같아서 작년에 이 방송이 있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아들은 유튜브 보는게 스트레스 풀고 쉬는거라는걸 알면서도 늦게 자는게 몸 상할까 속타는 엄마는 안절부절 잔소리를 할까말까 참느라 몸에서 사리가 나오는 심경이었더랬죠 ㅎㅎ이제는 웬만하면 그냥 알아서 하게 두니 컨디션 관리하며 잠시간도 조정하고 패턴을 잡아가는것 같습니다. 우리 k고딩들과 어머니들 고생 정말 많아요 화이팅입니다!!!
내가 경험해봐서 아는데 이렇게 미친듯이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엄마말은 눈에도 안들어옴 그냥 오히려 짜증만 남 차라리 본인이 겪어보는게 낫지 그리고 잠은 본인이 조절해서 하고있을 가능성이 큰게 저렇게 열심히 하는애면 본인한테 가장 전략적이고 효율적이게 하게됨 그니까 남이 옆에서 아무리 씨부려봤자 본인을 가장 잘 아는건 본인이라는걸 명심해야됨
우리아들과 공부성향이 비슷하네요. 하교하고 밥먹을때까지 1시간정도 핸드폰하고, 학원다녀와서 핸드폰 한시간 이상 하다가 공부하려고 폼재고........ 늦게 늦게 자고.. 학원안가는날도 핸드폰하다가 한참 늦게 스카가서 공부하다 늦게오고... 저도 제발 핸드폰 하지말고 좀만 핸드폰하고 바로 공부해서 일찍 잤으면 하는데... 꼭 그렇게 매번 핸드폰을 우랬동안 하고 있으니 화도 나고,,, 걱정도 되고.. 왜이리 시간관리를 못하나 이해도 안되고.. 성적은 1학년때는 1학기때는 2.8등급, 2학기때는 1.4등급... 성적이 많이 올라서 냅두고는 있는데,,,, 항상 시간관리를 못하고, 자기관리를 못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윤샘 조언 들으니,, 그냥 계속 냅둬야 겠네요.
운동선수하다가 공부하는 애들이 이런게 정말 멋있음. "이거 해" 라고 하면 그냥 앞뒤 안돌아보고 어떻게든 해오는거... "이게 맞나?" "다른거 더 좋은거 없나?" 이런 생각 안하고 그냥 들이박는게 운동선수들의 매력이고 능력임... 딴 생각 안하고 그냥 하는 그런게 정말 멋짐
야구하던 저희애랑 비슷한 아이네요..저는 중학교 3년동안 늦게 잔다고 엄청 혼내고 잔소리하다가 고2가 된 지금에야 포기하고 먹는거나 잘 챙겨주면서 시험끝나면 3일연속 야구장표나 사주고 있습니다..윤도영 선생님은 한번에 해법 내리시다니😢저희애가 저땜에 안삐뚤어져서 다행이네요😅..사연주신 어머님 진짜 그냥 냅두면 아이 스스로 엄청난 성취 이룰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