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cz5ms8mr1x틈이 많아서가 아니예요. 빗방울이 빨라서 입니다 매우 작은 미세먼지들은 빗방울이 빠르게 내려오면 미세먼지와 빗방울 사이의 공기가 압축되고 그러다보면 빗방울로부터 멀어집니다 공기의 흐름이 생겨서 미세먼지가 빗방울과 충돌하지 않는겁니다. 베르누이 정리를 기억하세요
장작으로 불 피워서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위를 샤워기로 물을 뿌려대었을 때 연기가 잘 사라지지 않는 것과 비슷합니다. 또 하나는 조금 극단적인 예시지만 화재 현장에서 불이 난 곳에 물 뿌린다고 그 연기가 바로 없어지는 것이 아닌 것도 있죠 왜냐하면 계속 잔불이 남아서 연기가 나오는, 즉 '배출'이 존재하기 때문에. 비 온다고 차가 안다니고 공장이 안 돌아가는 거 아니니까 계속 배출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약한 비에 의해 강수에 의한 세정이 충분하지 않다면 효과는 꽤 상쇄되는 측면이 있겠지요.
비가 오면 적기는 해도 먼지 농도가 떨어져야 함니다 비온후 공기가 엄청 맑아지는건 착각이 아님니다 비가 오는데 농도가 오른다는건 다른 이유가 있다는 검니다 미세먼지 라는게 어떻게 해서 발생하는지 먼저 조사해야 함니다 미세먼지 발생원인 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 비와 먼지의 관계만 조사하니 정작 먼지가 발생하는 이유는 숨겨져 있는것 같네요
10년넘게 살아가다보니 대부분의 연구결과나 기상청의 예측보다 내가 먼저 적응하고 느껴지더군요 비가와도 앞이 뿌연 상태가 지속되기도 하고(마치 물안개처럼) 비가 오고 난 후 잠시 괜찮았다고 생각하지만 계속 바람을 타고 날아오고 있던 터라 1~2시간도 안되서 또 뿌얘지는 현상이 생기고 가로등 아래 불빛이 비추는 곳을 보면 심각한 수준이더군요 그냥 우리나라는 1년중 대기 정체에 해당하는 날들이 많고 중국의 발암먼지 영향을 피할수없는게 숙명인듯합니다
빗방울과 빗방울 사이의 틈이 많아서 그런듯 비가 조금 오면 나무들 사이의 나뭇잎들 조차 뚤지 못해서 나무밑으로 지나가면 안 젖는 경우들도 있음... 미세먼지를 모두쓸어버릴정도로 물이 내리려면 하늘에서 바다가 떨어지듯이 빗물 사이의 여백이 없는 해일급 비가 덮치거나 아니면 오랫동안 내려서 먼저 맞출 확률을 증가 시키는 것 뿐..
생각해보면 그 누구도 "비가 오면 미세먼지가 씻겨내려간다"라고 가르쳐준적이 없으니 조금만 더 생각해봐도 검증안된 가정일 뿐이라는거네... 이런 관념들에 사로잡히다보면 "제로소주"같은게 나오는거고... 원래의 소주에 들어있는 당함량만으로도 현재 식품규정상 제로슈거로 표기 가능한 상태였는데 거기서 조금 더 줄여가지고 제로라고 속여먹는 마케팅...
씻겨내려가는 건 맞다. 이걸 세정효과라 부른다. 다만 비가 적게 올 경우 세정효과는 미미하다.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작은 초미세먼지는 빗방울에 덜 씻겨 내려간다. 비가 올 때 미세먼지가 증가하는 메커니즘에 대한 얘기는 없다. 하지만 비가 적게 왔을 때, 오히려 미세먼지가 증가한 데이터는 있다. 그렇다면, 비가 왔지만 미세먼지량이 증가한 날은, 비로 인한 세정효과보다 미세먼지 유입량이 많았던 날이지 않겠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