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대학 다니는 여자입니다.. 진짜 한인사회 생각보다 개판이고 더럽지만 “친구”들끼리 쉬쉬하고 감싸주는거 누가 모르나요? 저건 뭐하는 놈이냐 진짜 사연자님 정신 차리세요 그러려고 유학 왔냐고 답답아 원니잇을 하던 바람을 피던 지들끼리 몰려다니는게 여기 사횐데 그딴거 신경쓸바에 봉사나 인턴자리나 찾아봐라
제가 이런 인간관계 고민을 중딩 때 했었죠.. 진짜 모든 애들한테 나쁜애로 기억되기 싫어서 노력했던 적이 있었는데, 어느날 부질없다 느껴서 쉬는시간이던 점심이던 그 누구한테도 안 찾아가고 연락도 굳이 먼저 안 하고 이렇게 살았더니 찐친 한,두명에 그럭저럭 친한친구 네다섯 정도 남더라구요. 이 경험으로 딱히 내가 남한테 폐 끼친 것만 아니면 남이 나에 대해 뭐라 생각하던 내 알바 아니다 라는 식으로 사니까 맘 편해지더라구요
전 중2인데 저도 모든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목표가 있어요. 그런데 어떤 친구랑 친해지면 시간이 지날수록 저를 함부로대하더라구요 .. 그게 너무 힘들어요 .. 제가 너무 만만하게 보이나 생각도 들고 .. 자존감도 낮아지고 ... 놀렸을때 제 반응이 재밌다는 친구들고 있고 .. 전 재밌지 않은데 제가 거기서 뭐라하면 분위기 이상해질까봐 무섭습니다 ..
@@user-yj7mk3xe4r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무리수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당신과 똑같을 수는 없기 때문에, 당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고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나를 좋은 사람으로 각인시켜야겠다는 생각보다,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만 좋아해 줘야겠다는 생각이 더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근데 또 사연자가 저렇게 걱정하는게 이해가 가는게 대학교 인연이 연줄이 되는경우가 많아서 사회적 관계 형성을 위해 싫어도 참는게 있음...외국대학교면 취업이나 취업하고나서 인맥관리 중 하나로 볼 수 있다보니까 걱정되긴 하겠지만 그래도 저건 친구가 선넘한거라 본인에게 유리하게 잘 정치질하는 수 밖에...
근데 그 연줄이 도움이 되는 연줄이냐인 거지. 썩은 동앗줄이면 잡을 필요가 있는거임? 3자가 봐도 누가 잘못한게 훤히 보이는데 그 잘못한 쪽을 감싸는거면 ㅋㅋㅋ 애초에 도움 될 연줄도 아닌데 그걸 왜 붙잡음? 그건 멍청한 거지. 그러니까 주둥이가 자꾸 왜 굳이 그 무리에 집착해야 되냐 그러는거고, 사연자가 애초에 속한 무리가 있으니 그냥 그 무리에 잘해라 이러는거지.
남친분 복 받으셨네 여친분은 고백받고 남친이랑 친구랑 서로 친구니깐 처음엔 고백받고 당황해서 말실수를 했지만 나중엔 선을 확실히 그었는데도 친구가 계속 대쉬를 하니 참다가 남친분에게 말한건데 남친분 여친 되게 잘 두셨어요. 현명하고 조용히 대처하셨지만 그 대처가 친구에게 안 먹히니 도움을 남친에게 바로 요청한거니깐 여친분이 할 수 있는건 다 하신 셈이니 이제 남친분 차례죠. 자신감을 가지세요 이 여자는 내꺼고 너가 아무리 관심을 표해도 안 먹히니깐 그냥 조용히 포기하라고요 무리건 뭐건간에 그놈이 깡패가 아닌 이상은 확실히 남자답게 당당히 말하십쇼 응원하겠습니다
@@uschilillifee1730 나도 그렜는데 보통 잘 안됌 그리고 유학생은 좀 다름 왜냐면 우리 같은사람들은 오래 살았는데 얘네는 아직 그런거 못하고 현지인 친구나 마인드도 적응 안돼고 그럼 그냥 개판상태에서 지들이 알아서 정치질하다가 나가리되서 다른 무리 만들고 그렇게됨
이건 정치질 존나 하면서 싸워야함. 그쪽이 너무 명백히 선넘었기 때문에 이걸 그냥 넘어가면 그냥 만만한 사람이 됨. 사연자는 자기잘못 없으니까 억울도 하고 싸우기엔 기빨려서 도망치고 싶겠지만 원래 사는게 전쟁임. 그 무리에 계속 있고 만만한 사람도 안되고 싶으면 선넘으면 확실히 찍어누른다는 것을 만천하에 보여야 함.
사이다 분위기보다는 난 이 말은 맞다고 생각했던게 그거 가지고 떨어져 나갈 친구들이였으면 겉친구였을 뿐임.. 심지어 피해자인데 .. 그리고 아예 주둥님 입장이 아닌 내 입장에선 사연자님은 약간 이것도 안될 거 같고, 저것도 안될 거 같고 결론을 잘 못내리시는 성격 같으셨음 근데 그럼 더 힘들어질 수 밖에 없는 게 공부하러 학교 갔는데 눈치+스트레스 끝까지 가지고 3~4년 다니기에는 더 화날 거 같아요.. . 지금 당장의 일만 보시는 느낌이였어서 주둥님 정도로 말하진 않았어도 비슷하게 말했을 거 같긴 함
유학생이면 아무래도 한국인이 많이 없어서 인연에 목매게되는건 이해가 됨. 근데 솔직히 그런 커뮤니티? 없어도 잘 살 수 있음. 예를 들면 나처럼..? 해외 유학가서 그 지역 친구들이랑 베프먹고 애인도 만들었었고, 그냥 그 지역 사람들 커뮤니티 속에서 충분히 잘 살수 있기 때문에 굳이굳이 '해외에 있는 한국인'에 목매달 필요 전혀 없음. 그리고 이건 좀 잔인한 얘기지만 해외 유학나간 한국인은 극과 극임. 잘 살아보겠다고 와서 열심히 갓생사는 애들 아니면, 이럴거면 왜 유학을 왔는지 모르겠는 병 아니 한심한 인간들. 후자는 높은 확률로 지뢰가 많아서 더더욱이 해외 한인 커뮤니티엔 발도 안들이는 거임(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병크 소식에 귀를 기울이면 그곳이 완전 세렝게티 무법지대ㅋㅋ..). 어차피 한국에도 친구들 있는데 여기까지 와서 한국인 친구 물론 있으면 좋지만 거기에 시간 쏟고 끙끙댈 필요는 전혀 없다는 거지.
고딩때 무리 생활 하려고 비위 맞추다 자존감이랑 자존심 다 깎이고 해서 걍 떨어져 나왔음 근데 떨어져 나오고 생각 해 보니까 무리 애들이 평소에 하던 짓이 미자가 할 짓이 아니었음 지금은 진작에 나올 걸 하고 후회 중임... 나온 뒤엔 새로 사귄 친구 2명이랑 매일 담소 나누고 한 달에 한 번은 시간 맞춰서 만나서 맛난 거 먹으려고 함
아근데 진짜ㅋㅋㅋ 아무라 친하게 지내도 결국 사회 나가고 멀어지면은 가끔 한두번 만나는 사이 되고 결국 그때마다 가까이 잇는 사람이랑 제일 친하게 지내게 되더라 물론 마음 터놓을 관계랑은 또 다르겠지만... 하여간 평생 가는 관계는 진짜 찾기 힘들고 기간제 베프들이 계속 바뀜... 그리고 정말로 주둥이 말처럼 그런 식으로 떨어질 새끼들든 애초에 친구가 아니므로 신경쓸 필요없음...
사연자는 착하고 괜찮은 사람인데 너무 인간관계를 무겁고 귀찮게 생각함... 일단 뭐 조언 구하고 도움 받으려고 신청한 거 아녀 도와주세요! 했으면 이렇게 하는 거 어떠냐~ 저렇게 하는 거 어떠냐~ 하면 하나쯤은 음 그렇군요 하고 참고는 하는 게 맞지 이건 저래서 안되고 저건 저래서 안되고 하면 상담의 의미가 없어 얘기 들어주고 조언해주는 사람 입장에선 결국엔 자기 하고싶은대로 하겠다는 거, 답정너로밖에 안 보일 것 같아
주변 친구들한테 할 말 못하면 븅신으로 본다 < 이거 진짜 맞말…….. 호구로 보는 거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진짜 븅신으로 봄 친구들이 내 곁을 떠날까봐 무서워서 해야 될 말도 못하는 거 진짜 안 좋은 거임 ㅠㅠ.. 나도 학창시절에 그렇게 살았다가 친한 애들도 다 개호구로 봤음 물론 애초에 그런 애들은 친구라고도 할 수 없지만 .. 내가 살아남기 위해서라면 무조건적으로 참는 게 아니라 할 말은 하면서 살아야된다고 생각 인간관계는 내가 판단한 게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게 제일 조은 것 가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