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씬스틸러 송촌 송촌의 이야기를 책 "오십에 읽는 주역"으로 바라봤습니다 👉 책 '오십에 읽는 주역' 구매 링크 - 예스24 : www.yes24.com/Product/Goods/1... - 알라딘 : aladin.kr/p/OQRZO - 교보문고 : product.kyobobook.co.kr/detai... 본 영상은 유노북스의 지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user-dp1lx4in2w 난 다르게 봄 일반 사람들도 어린시절 벌레등을 죽일때 슬퍼하거나 죄책감 가진적 없고 그저 재미로 죽였듯이 범죄자들도 그런 벌레랑 다를거 없다고 느끼는 거 아니 벌레보다 더 못한 놈들이지 그런놈들 죽이면 얼마나 재밌겠음? 송촌은 그냥 그런 어릴적 느끼던 재미를 느끼는것 뿐임 그냥 단순한 쾌락형 살인마가 아닌것 노빈이 잘못한 거임 범죄자들 따위 한테 왜 어줍짢은 이성적인 잣대를 들이밀면서 송촌을 배신함 이미 자경단을 시작할때부터 범법을 저지르게 되어 송촌이랑 별반 다를거 없는데 이성적 우월감을 가진것뿐임 노빈이 걍 ㄱ새ㄲ임 애매한 포지션으로 사람 판단해서 우월감 느낀것 뿐임
제가 생각하는 송촌은 조금 다릅니다. 마지막까지 그의 죽여도 되는 살인기준에 대한 고뇌를 보면 난감형사의 아버지를 처음 살해했을때의 죄책감 그리고 그 죄책감을 덮기 위해 정당화에 삼켜진거라 생각해요. 내가 한 살인은 정당했다. 라는 당위성을 부여해 죄책감에서 도피한거죠 여기서 노빈과의 만남과 그의 설득으로 내가했던 살인은 정당했다에서 그것은 정의이다. 로 굳혀진거같습니다. 그가 살인을 할때마다 쓰게했던 그 반성문들도 본인이 흔들릴때마다 보던 당위성의 충족을 위한것이겠지만 죄책감은 어떠한 형태로든 남아있고 그것은 과연 저들은 정말 죽어마땅한 인간인가 내가 생각한 기준이 과연 진짜 맞는 기준인가에 대해 의구심이 자리잡던차에 이탕의 등장으로 자신의 정의가 진짜 정의인지 그것을 확인하고 싶었고 본인의 행동에 확신을 갖기 위해 이탕을 찾아간거라 생각합니다. 그의 회상편을 보면 그는 매우 정의롭고 의로운 경찰이 되기를 희망했습니다. 아버지가 범죄자여서 겪었던 고생과 편견들이 그를 그렇게 만들었죠 그리고 이러한 정의로움과 범죄자에 대한 집착을 만들었을거로 보입니다. 그래서 형사가 되고 싶어했겠죠 노빈과의 만남으로 그 방향이 틀어졌지만 제눈에는 쾌락에 미친 살인광으로 보이진 않았습니다. 쾌락형보다는 임무형에 가까웠죠 물론 오피셜이 없는이상 해석은 보는사람에 따라 각기 달라 영상의 해석도 재밌고 존중합니다.
호탕,털털,덤벙,소탈의 이미지가 각인 되었던 귀염둥이 이희준이 요즘들어 싸패연기를 보여줘서 의외긴 하지만 진짜 연기잘하는 배우라는게 원래 그랬던 사람처럼 깜쪽같은 이미지 변신까지 성공해서 반가웠고 최우식 손석구 뿐 아니라 모든 출현 배우들이 연기가 너무 좋아서 더더욱 재미있게 시청했던 근래 보기드문 수작이었읍니다.
살해하는 과정을 즐겨서 재미라는 표현을 썼다기 보다 송촌에게 재미는 살인의 명분을 뒷받침해주는 일종의 페르소나 가면이라고 봅니다. 송촌도 과거 어떤 계기를 기점으로 흑화를 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점차적으로 자신만의 가치관을 세우게 되죠. 이탕이 자신도 모르게 절대악을 찾아 죽이게 되는 거라면 송촌은 정보를 바탕으로 극악의 범죄자를 찾아내 법 대신 처형을 하는 인물. 즉 이탕은 어떤 보이지 않는 힘에 이끌려 살인을 하지만 송촌은 오로지 자신의 힘으로 악에 대한 집행자를 자처합니다. 그런데 니체의 명언처럼 '내가 깊고 어두운 심연을 너무 가까이 들여다보면 그 심연도 나를 들여다본다'라고 하듯 송촌은 그 과정에서 자신도 어둠에 점차 물들여집니다. 그걸 알기에 송촌은 자신이 찾은 악이 진짜로 죽여야 할 악이길 바라고 여기서 재미라는 것은 그 악이 자신의 본질을 제대로 드러내주길 바라는 마음인 것이죠. 즉 어차피 죽일 건데 제발 내 마음이 조금이라도 명분을 가질 수 있게 악한 자들이 진짜 악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는데 그걸 '재미'라는 표현으로 되뇌였다고 봅니다. 결론적으로 송촌은 본능적인 쾌락형 살인자가 아니라 본인의 심연을 보호하기 위해 쾌락을 도구로 이용하는 유형이라고 보여집니다.
최우식, 이희준, 손석구도 좋았지만, 그 맹인인척 하던 아가씨도 기억에 남고.. 노빈이도.... 성폭행 피해자 아버지를 연기한 더글로리 최혜정 부자 약혼자였던 배우님... 맘이 아팠음.. 그리고 이탕 어머님, 더글로리 하도영 어머님이였는데.. 정말 너무 다른 사람 같이 연기를 하셔서 처음엔 못 알아봤었음.👍
원작이랑 똑같이만 하지 캐릭터가 바뀌어버림 송촌은 원래 나쁜 놈들을 죽이는 캐릭터고 부모도 돈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도둑질하다가 살인을 저지르게 되고 노빈이랑도 모르게 이어지는데 깊이가 없어진 것 같아 아쉬움.. 탕이 만나러 간 이유도 단순 재미가 아니라 자신은 살인을 위해 머리를 깎고 손에서 지문을 없애는 등의 노력을 하지만 이탕은 범죄자를 잡아 죽이고 증거도 남지 않아서 타고난 이탕의 능력을 부러워해서 만나러 간 거였는데 너무 아쉽네
그냥 원래 사람 자체가 살인을 장난같이 하는 사람인 듯 막 즐거워 하고 이탕처럼 진짜 감정없이 잘못한사람 죽이는 살인이 아니고 자기가 생각하기에 대충 나쁜 사람이면 심증이건 물증이건 대충 나쁜사람 죽인다고 명분 만들고 또 죽이는것도 그냥 죽이는게 아니라 죽이기 전에 면전에 대고 구구절절 얘기하면서 고통스럽게 죽도록 보내니까 감정담아서 살인하는 피살인자를 장난감 다루듯이 하는 인물인듯요
저는 사람의 성격은 태어날때 정해진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살면서 가꾸고 노력하면서 좋아지거나 또는 환경에 따라 나빠질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태어날때 가진게 본성 살면서 노력하며 고친게 성격 이렇게 생각합니다. 성격이 좋은 사람들은 진짜 노력을 많이 하신분 일거라 생각해요. 예절 예의 지키려면 얼마나 귀찮고 불편한가요. 태어날때부터 천사인분들은 그러게 생각하시겠죠 그건 당연한거야. 좀 어려운 이야기 이려나요. 만약 모든 사람이 착하면 행복하겠지만 사회가 나쁜사람으로 만들었을까요. 하나는 알거 같아요 지금 당장 전쟁이 일어나고 당장 내가 죽을지 살지 모르는 판단이 결정되는 긴박한 상황에서는 그사람이 태어날때 주어진 그 본성이 드러나지 않을까요? 그래서 저는 연습합니다 성격을 좋아지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