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의 첫 번째 도시철도 노선, 부산 1호선 부산 1호선을 포함 4호선까지 부산 도시철도는 서울과 다른 부분이 많은데요, 무엇인지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산1호선 #부산도시철도 00:00 인트로 00:29 서울것을 그대로 할 필요가 있나? 04:29 1이 맨 앞이어야 할 필요가 있나? 05:56 5다음 6이여야할 필요가 있나? 07:28 정기권은 길어야할 필요가 있나?
저 당시 부산시 공무원들이 상당히 신경을 썼다는게 영상에서도 보입니다. 원래 저 당시 부산 지하철을 만들 시기엔 중앙정부 힘이 강해서 "까라면 까~!" 라는 인식이 강해서 감히 지방정부 입장에서 거부하기 힘든 게 있거든요. 수도권 지하철을 이용하는 입장에서 출입구를 번호를 지정하는 방식이나 차량의 용량을 정하는 거 보면 상당히 도시개발의 수요예측을 비교적 정확하게 했다고 보여지네요.
@@nasyonaru9333 뭐 도로교통이 좀 그런건 부정하지는 않겠으나... 그런데 애당초 부산의 도시구조가 양산에서 김해까지 북동에서 남서로 길게 이어져있고 전쟁이라는 하드리셋 과정에서 수많은 인구가 폭증을 했었던 동네여서 저런 상황에서 도시가 온전하게 개발될 여지는 힘들죠.
저 스테인리스 차체 선택을 처음에는 정부도 별로 안 좋아했었는데 대구지하철참사로 인해 부산이 선택한 스테인리스차체가 난연성이 좋다는 점을 받아들이고 서울도 지하철을 난연성 소재로 만들라고 지침을 바꾸고 비상계페손잡이 안내방송까지 하기 시작하면서 현재 수도권은 열차 자체를 스테인리스 소재 또는 알류미늄 소재로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현재 서울에 철로 된 열차는 거의 안 다닙니다. 그러면서 직물시트를 사용했던 지하철 의자도 스테인리스 소재 사용으로 바뀌게 된거에요. 열차 의자를 직물이 아닌 스테인리스로 만드는 것을 처음 선택한 게 부산이라고 합니다. 대구지하철에서 방화참사가 벌어지기 함찬 전이었기에 선구안이 높았던거죠. (현재 신차에는 플라스틱 의자가 사용되고 있어요)
@@summerbeach9111 원안은 아마 정차역한곳만 두고 완만하게 돌아가는것이였을건데 당시 대신동이 높으신분들이 많이 사는 대표적인 부촌이라 정차역을 더 요구하면서 주택가아래를 지나는 R210 의 종각드리프트도 한수접는 구간이 완성됐습니다 이후 주택가아래를 지나다보니 소음으로 인한 민원방지를 위해 25km/h 로 속도를 제한하면서 역간거리는 0.7km 정도밖에 안되지만 2분 30초가 걸리게 되었습니다 ㅋㅋ
오~^^ 몰랐던 부분도 있었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019년과 2023년에 부산으로 1박2일과 당일치기로 여행다녀왔는데 부산지하철 1일권 덕분에 교통비가 많이 들지 않아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서울지하철을 100% 다 따라하지 않는 부산지하철의 패기가 좋군요~^^ 부산지하철1호선 2편 이후로도 쭉~ 기대할께요~^^
예전에 어느 택시기사분이 지하철 역 출구 입구가 시계방향으로 되어있다고 알려주셔서 그 이후부터 잘 애용했었는데 부산 처음 놀러가고 지하철 탔을 때 서울이랑 달라서 지도 안보고 나갔다가 낭패를 본 기억이 납니다ㅎㅎㅎ 친구한테 장난으로 근본없다고 놀리긴 했었는데, 가끔 갈 때마다 은근히 서울 지하철이랑 다른게 많아서 참 재미있는 것 같아요. 거의 매년 부산에 놀러가는데 요즘은 KTX 표 예매하기도 참 어렵더라구요... 봄 끝나기 전에 한 번 또 가야하는데, 허허허... 제 2의 고향 같은 느낌이라서 참 좋아하는 곳입니다.
연산역 보니까 9 11 13 15번이 없더군요. 이것도 상행선과 하행선을 홀 짝으로 매기는게 신기했네요. 환승위치가 같다는것도 신기하지만 그래도 환승해도 같은 열차를 타는 기분도 들고. 그리고 부산지하철이 국내최초 스테인리스 제질 전동차이라는것도 진짜 부산토박이인 저도 몰랐던 사실이었네요. 정보 감사드립니다^^ ㅎㅎ
부산에 살면서도 상행탈때 승하차 위치가 맨 앞인데 왜 1이 아닐까 궁금했었는데 하행선 방향으로 고정되있었던 거군요. 이상함을 느끼면서도 그런 생각은 못해봤네요. 1호선 말고도 다른 노선 예를 들어 4호선도 상행은 맨 앞이 4-x였던거같은데 다른 노선도 그런가봅니다. 이런 걸 알고나니까 부산 지하철이 더 매력적으로 보이네요 ㅎㅎ
부산1호선의 경우 예측대로 수요가 정말 많았는데, 지금도 적다고는 할 수 없지만 2000년대 초반까지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수요가 많았습니다. 따라서 비수도권에서 유일하게 1호선이 증결되었는데 90년대 중에 원래 6량이던 1호선이 8량으로 증결되었습니다. 참고로 2호선도 없던 90년대 말 부산지하철 총 승하차수는 일평균 100만 명에 달했으며, 흑자도 난 적이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부산 도시철도가 자체적으로, 또는 환승을 통해 경남 김해시와 양산시, 그리고 울산광역시와 연계되어 총 파이는 커졌지만, 아쉽게도 부울경 지역 역시 인구가 줄고 있고 부산의 2호선 라인에 센텀, 해운대 등 신시가지가 많이 생겨 1호선의 수요는 많이 줄었습니다. 물론 줄었다 해도 80만 명은 넘으니, 대형 8량 서울 6호선보다는 훨씬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체감상 6호선보다 전체적으로 부산1호선이 더 붐비는 편)
내고향 부산.. 부산지하철1호선이 도시철도 중 가장 처음에 탄 기억이 있는 지하철인데 영상보니깐 정말 좋은 획기적인 방식을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도권 전철보다 효율적인거 같네요 그리고 중형차량 중 유일하게 부산1호선만 출입문이 6개이고, 나머지 모든 중형차량은 출입문이 대형차량과 똑같이 8개인데 이 점이 많이 아쉽습니다. 제 경험상 중형차량은 출입문이 6개가 딱 적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형보다 차량규격이 작고 좁은 전철 안에 출입문이 많으면 고령화시대에 노인승객이 많아지는데 객실의자가 그만큼 부족합니다.. 부산1호선을 지금 타보니 고령승객이 30% 이상 차지하는데, 부산1호선이 상대적으로 객실의자수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고령승객이 워낙많아서 객실의자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출입문이 6개밖에 안되는데도 말입니다. 대형차량은 출입문 8개, 중형차량 출입문 6개, 경전철은 출입문 4개 이정도가 딱 알맞은 구조로 생각합니다!!!!
우와 1호선 이제는 8개 좌석으로 바뀌었군요! 좋네요! 1호선에서 2호선 갈아탈 때, 사람들이 끝도 없이 내리는 거 기다려서 이제 좀 타려고 하니까 떠나버려서 황당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게, 1호선과 2호선의 서면역 정차시간이 달라서 그랬던 거였군요. 이제 2호선도 타고 내리는 사람 많은데, 1호선처럼 문 줄이고 좌석수 더 확보하고 환승역 승하차시간 늘렸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