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부터 계획에 있었던 서울지하철 5호선은 현대사의 굵직굵직한 사건과 그 영향으로 노선 변경이 크게 생겼던 노선인데요, 서울지하철 5호선의 비밀 1탄 - 8.15 저격사건과 그 영향으로 5호선은 어떻게 경로가 바뀔수 밖에 없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5호선 #신설동역 #신설동역유령승강장
2006년이었나 2007년에 신설동역 유령 승강장으로 우연히 내려간 적이 있어요. 당시에 무슨 점검을 하고 있었나 봐요. 문이나 바리케이트 없었고, 그냥 계단 뿐이었음. 별 생각 없이 내려갔는데, 귀신 나올 듯이 어둡고 음침한 승강장이 나오길래 너무 무서워서 잽싸게 다시 올라왔었네요 ㅋㅋ 그때는 유령 승강장의 존재가 지금처럼 알려지기 전이었거든요. 아무 정보도 없다 보니 엄청 무서웠던 기억이..
순환선은 개인적으로 서울의 도심 구조를 강남과 영동까지 엄청나게 확장하는 신의 한 수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서울의 모든 지구가 거의 다 포화되가는 현대의 관점에서 봤을 때) 서울의 도심 구조를 3핵 그 자체로 제한해버린다는 정확히 그 점으로서의 단점도 있지만, 어차피 이 이상으로 도시가 커지려면은 재래식 매스 트랜짓으로는 택도 없고, GTX가 필요합니다. 딱 잘 알맞게 지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5호선에 사는 사람으로 재밌게 봤습니다. 다음편에서 강동역에서 나눠지는 이야기가 나오겠네요. 아무 생각없이 타다가 마천행으로 자주가게 되요. ㅠㅠㅠ 그리고 저는 방화행 갈때 종점이 상일동역 일때 그나마 아주 가끔 앉을수가 있었는데 지금은 하남에서 출발하는 바람에 이제는 꿈같은 이야기가 되버린 나의 5호선 ^^
과거에 강동구민들은 지하철을 강동구에 건설하기 전부터 삼성, 잠실 등 강남 방향으로 연결되는 것을 원했어요. 강동구에 택지개발을 하고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강남으로 출퇴근 하던 사람들이 많이 이주를 해서 그랬죠. 5호선 덕분에 종로, 을지로를 전보다 편하게 가게 된 건 환영했지만 진짜 원했던 건 강남까지 갈아타지 않는 노선이었어요. 지하철 없던 시절엔 버스를 타고 성내역(현 잠실나루역)이나 잠실역에 도착하면 여기까지 만이라도 지하철이 있었으면 했죠.
서울 지하철은 하나하나 풀어서 보면 재밌는 노선이 정말 많은거 같습니다. 사실 경인선 복복선 이야기(당시 9호선은 씹어먹었다는 경인전철 혼잡도..)나 8호선 건설이유가 된 광주대단지사건, 3기 지하철 중 나홀로 생존한 9호선이나 10호선이 끝내 살아남아 공사중인 신안산선까지 빼놓을 노선이 없네요 ㅋㅋ 기회가 된다면 지하철 구간 말고 국철 구간(분당선 강남3리나 경춘선 종점 문제, 공항철도의 역사)도 다뤄보시면 나름대로 재밌을거 같네요!
그...2호선의 순환구조 노선설계시에 이권이 없었다고 전에 EBS인가에 서울개발인가해서 다큐영화로 만들어진거 방송할때 보았는데 거기서 저 노선 계획한분이 나오셔서 그랬던게 생각나네요 2호선의 순환구조로 3군데 찍고 그거 연결하는 노선을 지도등을 보고서 그렸는데 그때는 누가 노선 바꿔라, 여기로 가야한다...이런것도 없고 지하철주변이 뜰줄도 몰랐다고...
옛 5호선 연희 방향과 1호선 서울역 방향이 같은 층을 쓴 다음 동묘앞역 자리에서 합류하는 구조라서 신설동역은 1호선과 성수지선 타는 곳이 같은 층을 쓰죠. 아랫층 유령승강장까지 영향을 끼치면서 우이신설선의 남쪽 시작역이 신설동역으로 정해질 수 밖에 없게 되긴 했죠. 남쪽으로 더 이으려고 해도 막혀 있었으니... ;;
2부 내용 대충 예상 기존의 1기 지하철은 대부분 서울을 세로로 통과하는데, 가로로 통과하는 노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 교통의 소외지역인 강서구와 강동구 지역주민들의 지하철 요구, 경제금융의 중심지 여의도를 관통하는 노선의 필요성, 김포국제공항을 연결하는 노선의 필요성 등이 나올것으로 예상됩니다. ㅎㅎㅎ
종로구간 2복선에 대해서 제 생각은 2기지하철계획시 경인선2복선화와 맞물려서 경인선이 구로에서 경부선과 잠시 만나 같이오다가 영등포에서 다시 분기하여 5호선코스식으로 여의도 마포 충정로를 경유하여 종로대로를 1호선과 같이 가다가 청량리에서 분기하여 중앙선 광역노선으로 갔다면 효율적입니다. 즉 경의선 + 영등포~광화문 + 종로대로~청량리 + 중앙선 이런 구도이고 이 경우 중앙선은 청량리역 이후 지하로 남양주 도농까지 가다가 그 후로 지상으로 나와 중앙선2복선화가 되는 모양입니다. 경인선을 2복선화 해봐야 구로이후 시내구간은 완행이고 그것도 용산에서 끝나니 경인선을 2복선화 하는것보다는 구로이후 경부선과 독립노선망으로 하는것이 실질적인 광역노선 2복선화에 따른 용량증대효과가 이루어집니다.
소음이 줄어든건 차량의 방음성능이 증가해서 그럴겁니다.. 처음도입된 콘크리트도상과 플로팅침목 구조는 탄성의 부족과 동차형 도시철도 차량의 과대캔트에 의해 내측차륜의 미끄러짐으로 내측레일에 물결모양의 마모가 발생하게되는데 이러한 현상때문에 차량의 전동음이 크게 발생합니다..
역쟁이님 포항시 남구 오천읍과 구룡포 장기 쪽에는 철도가 전혀 들어오지가 않는데 이 지역에는 철도가 예전부터 없던건지 아니면 있었는데 없어진것인지에 대해서 영상을 제작해주실수 있나요? 경북에서 인구가 제일 많은 읍인 오천읍에 역 하나쯤은 있을법 한데 포항역이나 안강역까지 멀리 가야하고 그래서 철도 이용이 되게 불편해요.... 제가 찾아볼려고 했으나 정보력이 부족한 저로써는 찾기가 힘드네요 ㅎㅎ;; 그리고 동해선 광역전철과 대구권 광역전철의 경주/포항 연장에 대해서도 제작해주시면 좋겠어요! 부턱드립니다!
일단 맨 먼저 나온 여기에 건의사항 올립니다. 차량 천정에, 승객들이 볼 수 있게 부착된 스크린들은, 도착역이 어디인지 알리는 것이 일차적 목표여야 합니다. 선전 화면 띄워두느라 도착역 알리기를 하지 않는 것은, 후진적이며 반드시 개선해야 할 어리석은 경영입니다. (오늘 2022년 7월 29일, 10시경 1호선: 실제 상황임을 알리고 개선해달라는 인증이지, 이를 증거로 누구를 파면한다거나 불이익을 준다거나 한다면 또 다른 어리석음을 시전함이 틀림 없습니다)
구자춘 시장이 그 어떤 환경평가나 의견청취, 심의 등을 절차없이 혼자서 서울시 지도 위에 펜으로 20여분동안 혼잣말로 중얼거리면서 2호선 노선을 스케치한 후 확정되었다는 그 신의 한 수로 오늘날 2호선 순환선이 탄생하였다는 얘긴 이미 유명한 일화죠. 그 배경엔 육영수여사 저격사건이 한몫을 했군요. 바꿔 얘기하면 육여사 사건이 없었더라면, 양택식 시장이 끝까지 임기를 마치고 오늘날 2호선 순환선은 탄생하지 않았겠네요. 세상일은 참으로 모를 일이네요
01:29 만일 5호선이 실행되었다면, 종각역 드리프트(광화문사거리) 구간에서 평면교차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았을 겁니다. 즉, 시카고 지하철의 L구간이 우리나라에서 나왔을 겁니다. 현 시점에서 대입하면, 시카고 L이 광화문사거리에 나올 확률은 자명했을 것이고 그로 인해 지연문제가 오히려 대두되었을 것이라고 봅니다.
5호선 특징 1. 2호선 하고 연계가 매우좋음 2. 역대 최고 환승역을 가지게됨 3. 9호선 하고도 연계 좋음 4.하남,김포공항 갈때도 도움이 많이됨 5.서울시 강서구 에서 서울시내 갈때 도움이 많이됨 5호선 단점 1.소음 너무 심함 2.막장환승역이 너무 많음 3. 1,3,4,7호선 하고 연계가 너무 않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