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선생님이 찍고싶어서 찍자해서 찍었고 이전작에서 실패해서 관객이 빼라는거 다 빼고 성공했던 가문의영광 1을 리부트 한다고 만들긴 만들었으나.. 그 때 그 시절 코미디는.. 현재는 먹히지 않는다는걸 확실하게 말해주며 뇌절의 뇌절의 뇌절은 막장 뿐이라는걸 알려주는 좋은 영화 형 그러고보니까 안성탕면 23일날 순한맛 나온다는데 먹태 리뷰 하신김에 그것도 리뷰 해주십셔!
뭐랄까.... 현대인의 시점에서는 이제 코미디라는 것이 더 이상 재미있는 요소가 아니게 된 것도 한몫 한다고 생각함. 당장 개그곤서트가 왜 망했는지 생각해 보면 바로 답 나옴. (처음에야 재밌지 같은 스토리라인 같은 개그 요소를 남발하고 그게 양산화 되다 보니 결국 죄다 노잼되어 버림.) 솔직히 당장 뭔가 웃긴 걸 찾으려고 하면 개그나 코미디는 거의 없고 90% 이상이 밈 같은 거에 크게 공감하는 시대로 변해 가는 것 같음.
내용이랑 남녀 주인공 이름은 가문의영광이고 출연진이 가문의 위기 멤버인데 작정하고 영광 시리즈랑 위기 시리즈 크로스오버로 나왔으면 어땠을까요? 박근형 선생님하고 수미쌤이 재혼하려고 해서 양가 자식이랑 사위랑 며느리들이 목숨걸고 말리는 전개라던가.. 근데 이정도 성의가 있을 리가 없구나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