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영상 좀 별로인 것 같아요.. 남편은 와이프가 집에 있는 걸 안좋아한다, 가족끼리 이러는 거 아니다 와 같은 사회풍조가 이렇게 농담처럼 돌아다니는 거 좋지 않다구 생각해요 여자가 항상 자기 남자랑 노는 것을 좋아하고 남자는 그런 여자에게서 달아나고 싶어하고 그렇게 잡힐듯 잡히지 않는 여자를 남자가 좋아한다는 프레임.. 그래서 남자는 철 없이 늙을 때 까지 자기 옆에 있어주는 와이프를 외롭게 만들다가 할아버지가 돼서야 내 옆에서 고생한 와이프를 보면 눈물짓는 이상한 사고방식 진짜 별로인 것 같아요 제가 여자라 남자를 정확하게 이해하진 못하더라도, 여자도 여자랑 노는 거 재밌어요 근데도 이 남자가 내 남편이고 사랑하니까 이 사람이랑 노는게 가장 재밌고 싶고, 노력하는 거에요 (물론 여자도 남자의 기질과 성향을 이해해해서 혼자만의 시간을 주고, 남자한테 의지만 하는 것이 아닌 하나의 인간으로서 자신의 삶의 중심을 잘 지켜나가도록 노력해야겠죠) 아무리 인간도 동물이지만, 진화론적인 관점을 뛰어넘어서 성숙한 사랑을 할 수 있는 남자 사람을 만나고 싶고 그런 남자가 좋아요 물론 오마르님의 개인적인 생각이고, 표현의 자유를 막을 수는 없지만 이걸 보고 무비판적으로 가치관을 형성하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저도 저의 생각을 살포시 말해봅니다...
한 2~3년전에 마치 예수님이 연상되는 모습이었을때 옳은말만 해주셔서 자주 봤었어요 ㅎㅎ 오늘 갑자기 알고리즘에 떠서 반가운마음에 정독중인데 엄청 재치가 많은 분이셨군요 ㅋㅋㅋㅋ 모든 영상 너무 재밌고 유익하네요 ㅎㅎ 우중충한 날씨에 오마르님덕에 입가에 웃음이 안마릅니다 ㅋㅋㅋㅋㅋ
예전 영상들을 볼때도 느꼈던 건데, 오마르님은 상대분이 통제적인 연애를 많이 하셨나봐요. 저는 여잔데 전혀 통제 안 하는 타입이라 얘기 듣는데 낯설게 느껴지네요. 지금까지 만나오신 대부분의 연애 상대가 그러셨다면, 그럼 오마르님이 통제적인 여성을 무의식적으로 좋아하시는 면이 있어서 그런 거 아닐까요?
저는 집착통제광한테 한번 씨게 데이고나서 지금은 건강한 연애 하고 있는데, 제 경험+주변 사람들 경험, 살아오면서 느낀 사회 분위기로 말미암아 내린 판단에 따르면 집착, 통제, 오지랖이 당연한거고 이성관계에서 미덕이라고 느끼는 사람들 꽤 많았습니다... 성별 관계 없이요(우스갯소리로 저는 이걸 K-연애라고 불러요) 님과 같은 분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진화론적 관점에서 본다면 반대가 되어야하지 않나요.인간은 과거부터 남자가 밖으로 나가서 사냥을 주로 하고, 여자는 육아 및 임신등의 사유로 서식지에 있었습니다. 사냥을 나가려는 남자를 말리거나 통제를 하려는 방향으로 진화 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사냥을 나가려는 남자를 막는다면 식량을 얻을 수단이 사라지니까요. 물론 여자가 사냥을 하지 않는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인간의 임신 기간은 포유류중에서도 긴 편이고, 낳는 개체 수도 적으니, 여자가 사냥을 하는 것은 위험부담이 있는 선택이 되겠죠. 뱃 속의 아이와 산모가 동시에 위협을 받으니까요. 때문에 그런 방향으로의 진화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여자가 인간 남성을 밖으로 나가는 것을 통제하는 이유는, 남자의 불륜을 견제하며 안정적인 육아를 하기 위함입니다. 먼 과거 인간들은 육식을 하기 위해 동물을 엄청나게 멀리 쫓아가며 사냥을 했습니다. 사냥을 나간 남자가 돌아오지 못하는 일도 빈번했죠. 어쩌면 사냥을 마친 곳에 있는 다른 집단과 관계를 맺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서식지에 홀로 남겨진 여자는 위험에 처합니다. 너무 짐승같은 이야기가 아니냐곤 말하지만, 과거부터 남자의 성기는 다른 남자의 정자를 빼내는 방향으로 진화 해왔습니다. 아주 없는 얘기가 아닌, 생물이라면 당연히 가지는 유전자가 내리는 명령입니다. 이러한 여자의 위험 부담을 덜기 위해, 여자는 통제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진짜 통제를 한다면, 사냥을 나가지 못하겠죠.
사냥 하러 갈 때마다 말려서 안 나가면 굶어서 죽었겠죠..?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볼 거면 반대로 생각하셔야죠 현대적인 관점을 섞으신 것 같은데 과거에는 지금 사냥 안 나가면 다 굶어죽어요 지금의 도덕관념에는 상당히 어긋나는 말이지만 원시시대 생존의 관점에서는 아예 남자가 안 나가서 굶어죽을 빠에야 남자가 나갔다가 죽어버리고 다른 남자 구하는게 더 이득입니다…
이런 영상은 자연스럽게 웃고 장난이고 당연한 듯에 하는 듯한 영상이 좀 아쉬워요..왜 남자가 여자친구 눈치보고 여자친구가 ‘그래 가’ 하는 건 귀엽고 자연스러운 것으로 포장하나요? 그게 틀림이 맞고 동등한 관계에서 서로 마주하는 건 강조했으면 좋았을텐데 요즘 오마르님 너무 편향적이러 생각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