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부분에 되게 공감을 많이 했습니다. 정신적인 무장 상태를 경기내에서 그렇게까지 강하게 표출시킬 수 있는 자원은 애초에 희박하기도 하고, 그게 경기내에서 분위기를 좌우하는데 엄청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리오넬 메시가 더 젊고 컨디션 좋을때 국대에서 무관이였지만, 최근 코파와 월드컵에서 우승할 수 있던 이유로, 감독의 유능함 팀원 구성 밸런스 등등도 있겠지만 메시 본인이 예전보다 진짜 팀에 정신적 지주 리더이자 중심이란 느낌을 경기장에서 과거 젊을때랑은 비교할 수 없을만큼 강하게 뿜어낸 덕분에 더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반 다이크가 좀 더 현대 축구에 맞는 수비수라고 생각함 그리고 감독이 선수에게 요구하는게 반 다이크가 더 과하다고도 생각함 최근에 아놀드 인버티드는 말이 좋아 풀백의 미드필더 가담이지 수비 상황에선 그냥 4백 상태에서 우풀백 하나 퇴장 당했는데 전술 변환 없이 그냥 나머지 3명이서 수비 하는거랑 똑같음 그냥 진짜 반다이크 코나테 개인 능력 믿고서 그 넓어진 수비 범위 커버하라고 '해줘' 하는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는 전술인데 그걸 가능케 하는게 코나테 반다이크 알리송임 이걸 저번시즌 막바지 마팁 고메즈 캘러허로 썻을때 순식간에 강등당한 소튼에게 4실점 했고 이게 그 시즌 소튼의 유일한 4득점 경기임 최근 반 다이크 퇴장으로 안나온 경기는 오히려 센터백들이 불안하니 이전과 같은 4백에 3미들 가는거 보고 진짜 감독이 걍 센터백들 개인 기량 믿고 인버티드 전술 짯구나 싶었음
걸레 수비일때 테리 고점도 충분히 높은데다가 수비 조율, 수비 판단에서 테리가 많이 앞선다고 봄 다만 반다이크는 고점의 변수와 스피드, 대인 방어가 뛰어나서 입맛대로 고르면 될 듯 개인적으론 수비 조율과 팀 스피릿을 중요시해서 테리가 그립긴 함 근데 그냥 둘다 세우면 안되냐? 그럼 역대 센백 듀오 원탑일거 같은데 ㅋㅋㅋㅋㅋ
사실... 둘다 좋은 선수이고 좋아하는 선수이지만, 수트라이커 별명을 만들정도로 득점도 좋았고, 걸레수비라는 별명이 생길정도로 탄탄한 수비력은 물론이고 당시에는 보기 힘든 발밑 좋은 수비수이기도했죠. 댓글에 고점고점 얘기가 많은데.. 누가보면 존테리는 그냥 꾸준하고 평이한 수비수인줄 알겠네요... EPL 올타임 레전드 수비수하면 최우선으로 꼽히는 존테리, 이유가 있겠죠. 고점이 누가좋았다 말았다하기전에 04-05 이후에도 깨지지않는 최저실점 타이틀 가지고있는 존테리. 저에게 고르라면 고민 1도 없이 존테리를 고르겠습니다.
수아레스가 이피엘에서 힘들어 했던 수비수가 말년 존테리랑 콤파니였음 난 리버풀 팬이기도 하고 축구 몇 년 보면서 수비수가 저렇게 눈에 잘 띄는 구나 싶은 선수가 네스타 반데이크인걸 기억하지만 불운하게 반데이크는 늦게 뜬 선수이기도 했고 개태클 부상으로 부상 이후 전성기 폼은 못 찾고 있고 아마도 그 폼은 다시 찾기는 힘들거 같음 반데이크의 고점은 06 칸나바로랑 비견된다고 하지만 수비수 특성상 고점보다는 기간을 더 처주고 싶어서 테리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ㅎㅎ
PL에서 쌓은 커리어로만 보면 존 테리 이길 수 있는 선수 없음. 막말로 어린 나이의 잉글랜드 국적 센터백이 아닌 이상 비빌 수도 없겠지. 그래서 어느 특정 리그에서 얼만큼 활약했다 이건 근거로 삼기 매우 부족한 거 같음. 그냥 순전히 국적빨이니까. 그거 외로 존 테리는 타고난 수비 리딩 능력, 수비 지능, 기술 모두 훌륭했음. 잉글랜드 선수라서 투박하다라는 인식이 있어서 그렇지 볼도 꽤 잘 다뤘고. 근데 반다이크랑 비교하면 확실히 스피드나 민첩성에선 문제가 있어서 존 테리 같은 센터백을 기용하려면 의도적으로 라인을 높게 못 올렸음. 그래서 과거의 선수를 현대 축구에 대입하면 대부분 지금 선수들보단 뭔가 아쉬울 수 밖에 없음.
존테리는 반다이크보단 현폼을 3~4년동안 꾸준히 유지한다면 후뱅 디아스와 비교하는게 좀 더 맞지 않을까요? 고점은 반다이크가 월등히 높지만 아무래도 나이가 좀 찬 상태에서 와서 꾸준함은 상당히 짧은편이니.. 후뱅 디아스처럼 팀에서 상징적인 수비수고 꾸준히 잘하지만 고점은 반다이크만큼은 아닌 수비수와 비교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첼시팬인데 난 반다이크... 요즘처럼 라인 자체를 높게 올리는 축구엔 반다이크만한 선수가 없다고 생각함 테리가 멘탈케어가 뛰어나긴해도 반다이크가 그부분이 부족한것도 아니고 얘도 빡센 리더과라 지금 테리를 라인을 높게 형성하는 팀에 쓰려면 3백은 필수로 써야할거야 파트너 한명이 아무리 빠르고 리커버리가 좋다해도 턴오버 이후 빠르게 역습되는 상황이 나오면 매번 위기일테니
갠적으로 존테리ㅋㅋ 첼시팬이기에 그런것도 있겠지만 존테리있을때는 진짜 수비라인이 안정적이다라는 느낌이고 리딩 능력이 좋았음. 라모스 말디니정도 제외하면 네스타라도 존테리가 더 좋았음. 항상 체흐랑같이 타리그라도 자랑스럽게 내세울수있는 월클이었음ㅋㅋㅋ 수비는 말할것도 없고 특히 미리 주변을 보고 떨거주거나 차단하는게 좋았기에ㅎ 패스도 좋았고 뤼디거처럼 드리블 치고나가면서 상대 라인깨주는 모습도 좋았고 득점 능력까지 좋은데 꾸준함까지 있었으니ㅋㅋㅋ 최소실점부터 수상도 월베부터 PFA올해선수까지 첼시가 자랑하는 월클이었음... 반다이크가 발롱2위하던 폼을 2시즌 더 보여줬으면 평가가 달라질수도 있겠지만ㅋㅋ
나도 반다이크 경기 다 봤었지만, 고점 퍼포먼스 최강자는 칸나바로가 아닌가 싶던데. 176cm 단신임에도 불구하고 솁첸코든, 비어호프든 다 줘패고 다녔던거 생각하면... 얘가 아닌가 싶음. 물론 이건 순수 수비적인 능력에서 본 시각이고, 공격 전개 과정이라던가, 발 밑 기술이라던가. 이런 부가적인거 다 합치면 반다이크 > 칸나바로 가 맞긴 함.
커리어 전체로 보면 존테리긴 한데, 고점이나 시즌 단위로 보면 반다이크죠. 사람들이 반다이크 리버풀 이적 이후만 생각하다보니 전성기나 꾸준히 잘한기간이 적다고 착각하는데 반다이크는 셀틱에서도 소튼에서도 리그탑급 센터백이었음. 현시점 21세기 PL에서 존테리 제외하면 반다이크보다 우위인 센터백 없다고 보는게 맞는듯요. 한 4~5년후면 디아스가 확실하게 넘을거 같긴 하고
ㅋㅋㅋ 시대가 변했고 전술도 변했으니 선수의 플레이도 달라지는 게 당연한거지. 그래서 과거의 선수와 현재의 선수를 무조건 같은 선상으로 놓고 보는 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거고. 취향에 따라, 본인이 생각하는 전술에 따라 선수 평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는 건 인정해야함. 그래서 이 영상 주제처럼 나라면 누굴 쓰겠어. 같은 의견은 모두 개인의 생각이고 존중받아야함. 다만 그건 개인의 생각일 뿐인거고. 근데 무슨 과거미화 드립치면서 고점 타령하며 존 테리 내려치기 하는 건 상당히 역겹네. 그런식의 논리면 캉테가 제라드 보다 뛰어난 미드필더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