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실장은 단 한번도 특정 게임을 쓰레기라고 한 적이 없다. 게임이 어디에 매력이 있고 누구를 타겟으로 잡는지, 아쉬운 부분이 어딘지 분석을 해줄 뿐. 리니지만 해도 재밌는부분과 살인적인 과금 부분을 이야기 해 준 거지 그거로 리니지가 쓰레기라느니 혹은 리니지가 갓겜이라느니 말한 적이 없다. 그냥 이 게임은 이런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거지. 김실장님의 방송 목적까지 내가 뭔지는 알 수 없겠지만, 적어도 게임을 쓰레기로 평가하여 매장하고 그런쪽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의도는 단 한번도 없다는 것을 확신한다. 김실장 채널은 변하지 않았다.
김실장 채널의 방향성을 모르는사람들이나 변했다고 말하지. 이게임은 망겜이라서 무조건 까야하고, 이게임은 갓겜이라서 무조건 칭찬해야하고 이런 방향성이 아니라, 이 게임은 이런 부분에서 재미를 느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다 같은 방식으로 게임사가 어떤 유저층을 목표로 잡고 게임을 만들었는지 분석하는게 김실장채널의 방향성으로 보이는데 그 방향성을 모르는 사람들은 게임의 목표와 장점을 설명하면 칭찬처럼 보이니까 . “김실장 이거 재미없던데 광고라고 칭찬해주네?” 이렇게 생각해서 변했다고 말하는거지 뭐.
"게임을 직접 하는 입장에서는 게임을 안 할 이유보다 게임을 할 이유가 더 중요하다" 이 말이 정말 와닿네요. 저번에 나온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을 두고 인터넷에선 이런 버그 망겜 왜 하냐고 까대는데 막상 제가 할땐 너무나 재미있어서 제가 이상한건가 싶었었는데, 저 말을 들으니 의문이 절로 해결돼서 시원합니다. 평가와는 별개로 버그가 많은 등의 '하지 않을 이유'가 이 게임을 할 이유가 있는 제겐 큰 문제가 아니었던 거네요.
근데 진짜 김실장님 대단한게 보통은 남들이 뭐라해도 그냥 넘어가는데 "왜 이렇게 의견이 다르게 나올까" 라는 부분이 신경 쓰여서 좀 더 리뷰를 해보셨다니 와 이게 프로구나 그리고 실장님은 아무리 안좋은 게임이라도 즐기고 계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쓰레기라고는 절대 안하시는데 왜 그렇게 까지 안까냐고 하는 사람이 있을까
'떡볶이 맛 안다고 해서 떡볶이를 안 먹나?' 이부분에 가장 크게 공감합니다 그 맛을 알고 있기 때문에 계속 먹게 되고 끌리게 되는거죠 이건 게임이든 영화든 간에 똑같다고 봅니다 간혹 커뮤나 다른 댓글에서도 '뭔가 많이 먹어본 익숙만 맛이다'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죠 새로운 것도 좋지만 전 오히러 익숙하고 가장 잘 알고 있는게 더 끌리는 경향이 있더군요 에버소울도 마찬가지죠 평가는 안좋은데 하는 사람이 많은 것도 익숙하기 때문에 끌려서 하는게 크다고 봅니다 게임을 계속 하는 사람들도 재미를 느꼈기 때문에 하는거죠 즐기는 사람 입장에선 더 끌리는 맛이 있으니깐 하게 되는 원동력?이라 생각 하시면 될꺼같네요 게임이 평가 좋다고 해서 끝인게 아닌, 정말로 나에게 맞는 재미 요소가 있는지 중요합니다 아무리 게임에 대한 평가가 좋더라도 나에게 맞지 않는다면 더이상 그 게임을 할 이유가 없을거고 재미를 느끼지도 못 합니다 평가가 나쁘다 = 망겜, 쓰레기. 이라는 말이 많이 나오는 이유는 너무 평가에만 의존을 하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플레이 해서 판단 하는게 맞습니다 결론은 타인의 생각이나 커뮤니티 평가 때문에 이리저리 끌려다니지 마시고 본인이 플레이 한 경험을 토대로 어떤 게임인지 답을 찾으세요 +이번 영상을 보고 참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가는 안좋지만 왜 흥행을 하고 있는지 왜 이 게임을 하는 유저들이 많은지. 사람들이 왜 익숙한 맛에 끌리는 이유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이해가 되는 시간이였습니다.
크게 공감합니다. 제가 재밌게 했던 게임들 중 커뮤니티에서 평가가 정말 안좋은 것들도 있는데, 막상 판매량을 검색해보면 대박을 친 게임들도 많았죠.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의 입장으로서는 누군가의 평가보다, 예고편이랑 플레이 영상 보고 '재밌겠다' 싶으면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타인한테 끌려다니다 보면 정작 자신의 취향을 놓치는 경우가 많거든요.
무기미도가 처음에 광고로 이미지가 안 좋았을 때, 그래도 비주얼이 좋았으니 한번 해보잔 식으로 들어가서 생각 이상으로 좋은 스토리와 전략성으로 굉장히 재밌게 즐겼습니다 원신 또한 초반에 온갖 부정적 썸네일이 알고리즘으로 돌 때, 때마침 리니지 분석으로 구독한 실장님 영상을 보고 어? 뭔가 그 정도까진 아닌거 같은데? 캐릭터는 내 취향인데..라는 식으로 직접 해보고 지금에 와선 인생게임이 되어서 오픈때 시작하게 해준 실장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있고요..쿠ㅜ 커뮤니티의 어떤 지배적인 흐름이라는 게 게임 밖에서 계속 보이니까 그 게임의 이미지로 굳혀지는 경우가 많고, 결국 그 게임을 하거나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 자체가 악이다는 느낌이 들게까지 여론이 형성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럼에도 직접 그 게임을 하는 사람은, 현실적인 상황과 특히 타인이 휘두를 수 없는 고유의 취향이 맞아서 또 그걸 꾸준히 재밌게 잘 하는 것이기에 밖의 상황과는 다르게 게임을 즐기는 것 같습니다 밖에서 보는 것과 직접 해보는 것, 평가와 취향이 다름을 영상 보고 한번 더 깨닫고 갑니당 항상 분석적으로 상황을 봐 주시고 재밌는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기가 원하는 말을 듣지 못 하면 날선 반응부터 보이는 사람들 때문에 항상 고생 많으십니다... 평가와 취향은 다를 수밖에 없고 장단 역시 누구에게나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서로 망겜이라고 비난만 할 게 아니라 각자가 가진 매력을 이해해주는 문화가 자리잡히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처음에는 광고한 게임에 대해 너무 박한 평가를 내리시는거 아닌가 했는데 끝까지 보니 AS까지 해주신 느낌이 나네요. ㅎㅎ 이번 영상을 제 나름대로 생각해봤을 때 가장 큰 핵심 주제는 '평가와 재미는 다르다'라는 부분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많이 공감이 됩니다. 이 핵심 주제를 가장 비슷하게 적용해 볼 수 있는 장르가 영화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관람비용이 가파르게 올라간 것도 있겠지만 요즘에는 많은 사람들이 초창기 평론가의 평을 통해 그 영화를 관람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는 "관람하지 않고도" 그 영화를 조롱하거나 비판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게임도 다르지 않죠. 여러 이유로 인해 소비자들의 관용도가 점점 떨어지는 상황이라고 보는데요. 저는 이렇게 관용도가 낮아지는 흐름이 결과적으로 게임이든 영화든 분야의 다양성을 죽이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더라고요. 주절주절 적어봤는데 결론은 없네요. 아무튼 댓글에 상처받지 마시고, 중년게이머 김실장 팀이 믿는대로 우직히 나아가시길 바라겠습니다..!
김실장님 영상을 보면서 느끼는건 게임은 다양하고 재미를 느끼는 포인트는 무수히 많은 게임보다 많다는거임. 그렇기에 기적의검, 리니지가 그렇게 욕을 먹으면서도 매출순위가 상위권인 이유도 이해가 감. 김실장님이 게임을 해보고 내리는 평가는 그저 우리가 그 게임을 할 이유, 혹은 안 할 이유에 판단을 해주는 하나의 의견일뿐 그게임이 갓겜이다 망겜이다 라는 기준이 될수도 없고 그런 식의 평가를 하는 유투버도 아님.
저는 실장님 평가가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적당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런 쪽 여론도 있었군요. 개인적으로는 그냥 항상 먹던 그맛이였습니다. 굳이 이것저것 짚고 넘어가봤자 어차피 방치형 게임들 다 저런 시스템이기 때문에 처음한 게임인데도 손가락에 망설임 없이 플레이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이 게임에서만 느껴지던 묘한 위화감이 있었는데, 영상에서도 잠시 언급된, 이쪽 감성을 모르는 사람이 흉내내서 만들었다는 느낌은 크게 받았습니다 ㅋㅋㅋ 애초에 구원자니 뭐니 하면서 아무것도 안해도 떠받들어주는 이런 감성 크게 거부감이 느껴지는 방식인데 왠지 잘모르는 사람이 이쪽 감성이라고 생각하면서 만든 작품들이 딱 이런 느낌이더라구요 ㅋㅋㅋ 그것 외에도 여기저기 어설픈 부분들은 까여도 할말이 없습니다만 ㅋㅋ 그래도 핀트가 어긋나긴 했지만 신경써서 만든 게임이란 느낌은 받았었기에 뭔가 그렇게 비난하고 싶지는 않더라구요 ㅎㅎ
G스타와서 막 서브컬쳐쪽으로 홍보하던걸 봐서 그쪽으로 생각하고 해봤는데 그냥 AFK에 스킨 씌운게임이였음 서브컬쳐로 홍보했으면서 정작나온건 AFK류 방치형 이라 좀 많이 실망함 중국산 양산형 게임 보는 느낌이라 슬펐음 서브컬쳐로 홍보한순간 비교대상이 원신, 블아 되는거라서 스스로 유저들 눈을 높인 느낌임
평가가 구려도 개발사에서 붙잡고 열심히 하려고만 해도 A급이라 생각함. 노맨즈 스카이나 폴아웃 76같은 경우엔 출시하자마자 욕이란 욕은 다 먹었는데 개발자들이 최대한 살려보겠다고 이것저것 하더니만 결국 1게임 달성하고 스팀 평가도 뒤집은거 보면 개발사가 어떻게 하느냐의 차이인듯
노맨즈스카이가 그렇게 버틸 수 있었던 경제적 지원도 한 몫 했다고 봐요. 헬로게임즈가 소니였는지 어딘지 기억이 안나지만 큰 배급사를 뒤에 엎고 있던거 같더라구요. 만일 작은 중소게임사나 인디개발자였으면 자기가 살려볼 의지가 있어도 자금이 없어서 나가떨어지지 않았을까 싶어요.
수집형, RPG, 방치형 등 각 게임들의 장르에서 오는 컨텐츠는 비슷함. 수 많은 게임들이 나오면서 최적화 된 것들이기 때문임. 평범한 양산형들이 직구라면 이슈가 되거나 호평을 받는 게임들은 변화구임. 같은 공을 던져도 변화를 주면서 조금 더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요소들을 만듬. 컨셉, 세계관, 외형까지- 에버소울에는 그런 것들이 부족함. 이대로 가면 인기 순위는 점점 떨어지고 매출 순위는 유지될 거 같음. 그럼 리니지랑 다를 바 없다고 생각도 함. 스테이지는 점점 더 빡세지고 인권캐들이 나오고 랭커들을 계속 돈을 쓰면 순위를 유지하겠지만 조금만 밑으로 가면 스트레스로 다 떨어져 나갈 거 같음. 그만큼 게임이 주는 매력은 상당히 중요함.
실장님의 영상들 눈팅만하다 댓글달기 시작한건 얼마 안됐는데..뭐랄까. 댓글창이나 채팅창의 분위기를 보면 실장님의 분석을 좋아하는 부류와 일단 까는걸 좋아하는 부류로 보입니다. 어차피 게임뿐만 아니라 인생 다 그렇듯 개인마다 취향차로 평가 갈리는건 당연한데 후자처럼 자기 기준을 충족 못하면 무조건 까고 까야하는걸 당연시하는게 짜증날뿐이라. 구독하는 채널중에 스트리머나 게임분석관련은 많지 않은데 몇몇채널 찍먹하듯이 봤지만 상대적으로 실장님이 유료광고라고 단점가리고 장점만 어필하는 타입도 아니고 정해진(촉박한) 시간내에서 최대한 많을것들 보여주고자 과금까지 하면서 진행하시는거 보면 전 나름 합리적 분석하신다고 봅니다. (구독자 많은 타채널 몇번 시청해봤는데 전 유교맨이라 그런지 쌍욕이나 비속어 기본으로 깔고가는건 극혐해서 안보게 되더군요.) 뭐 인정안하고 보기 싫어하는사람들에겐 뭔 논리 얘기해도 안먹히니 걍 포기하고 안보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거 같아서 실장님채널 댓글들도 배댓 몇개만 보고 마네요.ㅎㅎ 결론적으로 다른 경로로 알게된 게임들,실장님의 광고(혹은 소개)로 알게된 게임들 찍먹하다보기 하루에 출첵만 해야하는 게임들로만 한두시간 그냥 넘어가서 최근 싹 정리했는데 어쨌든 그럼에도 "취향에 맞는 게임들은 살아남았다"라고 생각되네요. 항상 영상 잘보고 있습니다.연휴 잘보내세요.
게임에 대해 제대로 평가하려면 그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보고 해야는데 걍 요즘 서브컬쳐게임은 아카나 디시같은 커뮤에서 다른사람들 평가한것만 보고 아 저게임은 저래 라고 무지성으로 인식을 박아버리는게 문제임. 게임 초기에 운영이 ㅂㅅ짓 한거가지고 정상화 된지 1년이 지난 게임보고도 아 그게임 운영 ㅂㅅ이잖아 말하는게 서브컬쳐 게임판임. 그러고나서 마치 자기는 나름 게이머이며 중립적인 시각으로 바라본다고 생각함ㅋㅋㅋㅋㅋㅋ 영상처럼 취향의 영역이 있는데 서브컬쳐에 익숙한 사람에게는 망작이라는 평가를 내리겠지만 옛날에 세나같은거나 몬길같은것만 깔짝한 사람이 접근할때 블아같은건 아 너무 씹내나는데라고 생각을 할수도 있는거고 어 이게임은 내가 했던거랑 비슷하네 하고 시작할 수도 있는건데 항상 지 기준으로만 게임을 평가내림
일단 카겜+양산형에서 좋은 평가 받기엔 글렀고(그 평가가 올바른지는 차치하고서라도) 또 어디에나 있을 법한 맛이라 사람들이 시키는 걸지도 모름. 매니아들은 불닭! 틈새! 하지만 정작 잘 팔리는건 평이한 진매 신라면이듯. 보드게임에서 그런 경우가 잦았는데 에버소울도 그런게 아닐까...
게임을 하면서 최근 느낀건 "게임을 객관적으로 즐겨볼려면 커뮤니티는 자제할 것" 이었네요. 커뮤니티에는 단순히 즐기는 사람도 많지만, 영상에서처럼 '평가'를 하는 사람이라던가 '렉카'처럼 다른 서버와 비교하거나 기존 게임들과 끝없는 비교로 안 좋은 점들을 쉽게 찾아와서 긍정적이던 부정적인던 모든 의견을 증폭시키더라고요. 그래서 난 겜 재밌게 하고 있었는데 한섭이 글섭에 많이 차별당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되면 뭔가 기분이 나빠지고 게임에 대한 애정은 빠르게 식게되는 현상이 반복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커뮤니티 덕에 겜관위에 한방을 먹일 수 있었고, 우마무스메와 뉴럴클라우드에 강한 압박을 넣어 게임을 정상화시키는데 역할을 하였고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끼리 정보공유를 하며 더욱 즐길 수 있었죠. 결론은 게임을 즐겨보려면 다른 사람들의 평가 없이 스스로의 생각으로만 해보고, 커뮤니티나 렉카는 도구로만 사용하면 좋겠습니다.
에픽 명함은 따기 쉽게 되어있다는거에서 팍 꽂혔네요 저는 어릴 때 메이플할때도 레벨업은 안하고 모든 마을에 있는 퀘스트랑 퀘스트는 다 깨고 다녀서 3차전직은 해본적도 없이 캐릭터 5개만 키우고 메이플 접었는데 어른이 되서도 그 기질이 있어서 모바일게임해도 캐릭터가 회색으로 비어있는걸 못참겠더라고요 그래서 한정 신캐이다 하면 그걸 놓치면 도감에서 영원히 회색인 부분이 생기니까 그걸 못참아서 한정 신캐 뽑기는 무조건 하곤 했는데 그러다보니 천장도 엄청 치고, 한정 신캐는 엄청나게 나오고 그걸 다 뽑은 과금력은 없으니 자연스럽게 접었죠 그걸 겪어나선 가챠게임에 선뜻 손을 못대겠더라고요 빠지면 또 다시 도감 채우기를 눈에 불키고 할 것 같고 그러면 돈이 엄청나게 깨질 미래가 보여서 말이죠 근데 에버소울은 도감 채우기에 굉장히 편하게 되어있다면 저같은 강박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게임인 것처럼 보이네요 그게 이 게임을 할 이유가 될 것 같고요
'평가와 재미의 차이' 가 핵심 키워드군요. 말씀대로 모든 사람이 엄근진하게 평가해가며 게임하지 않습니다. 걍 내가 재밌는거 하지. 그리고 내가 깐다고 다른 사람도 까란법 없습니다. 누군가는 그 게임을 좋아하는 이유가 있고 그런 사람이 많으면 본인이 소수인거죠. 공감가는 영상 잘 봤습니다. 실장님 변했다고 까는 사람이야 뭐 자기가 보고 싶은거만 보는 사람도 있는법이니 ㅋ 자기가 원하는 포인트를 충분히 안까주면 뭐라 하기도 하고. 근데 애초에 김실장님 영상은 왜 이렇게 만들었는가 분석을 하는거지 까는게 주목적이 아닌디. 시원하게 욕박으면서 까는 채널 많으니 그쪽 가면 될듯? 아니면 비교적 냉철하게 분석하는 김실장도 이건 까더라 라는 동질감과 만족감이 필요한건가. 암튼 뭐 난 쭉 봐오면서 변햇다는 느낌 안들엇는데 그렇게 느낀다면 딴방송 봐야지. 김실장님은 하던대로 하시면 되고.
이 영역에서 가장 극명하게 예시가 되는게 원신임. 지금이야 평가도 높아졌지만 초기에는 완전 나락이었는데 대흥행하게 된 원동력 중 하나가 다른 게임의 재미있는 부분만을 합쳐놔서 평가로는 파쿠리겜이지만 플레이 하기에는 농축된 MSG같은 느낌이고 누구나 좋아할만한 맛이기 때문에 유저 스펙트럼이 넓음. 다만 원신은 이러한 대중성에 서브컬쳐로서의 매니악함까지 갖추어서 넓고 깊은 게임이 되었는데 에버소울은 현재 넓기만 하고 서브컬쳐의 깊이는 없는 상태라 더 업데이트 방향성이나 이런걸 봐야함. 그래도 게임으로서의 재미를 주는 부분은 기둥이 갖추어진 상태이니 벽돌을 잘 쌓아 올리면 멋진 성이 될 수도 있어보임.
@@앜-z4r 지금 시점에서도 원신이 야숨 파쿠리 겜일 뿐이라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 평가가 잘못되었다고 할 수 없음. 그건 평가라는 것이 실제 플레이 만족도(=흥행)와 다를 수 있다는 예시임, 게임이 아무리 플레이 하는 게 재미있어도 그게 좋은 평가와 같은 의미는 아님, 평가라는 것은 독창성과 옳고 그름 같은 다른 영역의 문제도 있다보니. 영상에서 말하고 싶은건 평가가 안 좋다고 해서 그게 꼭 재미없다는 뜻은 아니라는 것이고 원신이 야숨을 베꼈다는 의견과 원신이 재미있다고 말하는 의견이 공존할 수 있는 것이야 말로 내가 하고 싶은 말의 본질임. 어느쪽 의견이 초창기에 많았는지는 보고 들은 커뮤니티 성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사실 크게 중요하지 않음.
원신이 대중성하고는 거리가 멀지 않나? 애초에 서브컬처라는 이름자체가 대중성하고 거리가 먼건데 난 원신은 뭔 재미로 하는지 진짜 모르겠음 특히 게임 캐릭터를 애정하는 거는 공감은 안가도 영화 드라마 캐릭터로 생각해보면 그럴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드는데 거기에 그렇게까지 돈을 쓰는건 좀 이해가 안감..
서브컬쳐 장르가 많이 대중화되서인것도있고 그냥 게임시장이 저런 수집형 rpg를 양산하는것도있고해서 일반적으로 서브컬쳐니 뭐니 관심없는사람들도 저런겜 많이합니다 저 같은경우도 스토리 이런거 관심없고 여케들 쫑알거리는거 다 스킵해요 근데 겜 플레이가 재밌으면 함 순수 오타쿠나 저런장르 팬이면 케릭터성이나 장르에관한 이해도없이 그냥 겉만 번지르르한 양산겜이면 욕할 수 있다고 봄 여기서 더 나가면 겜 자체가 미워지거나 무지성욕이 나오는거고 어찌저찌 취향 맞아서 잘 하는 일반유저들은 왜저러나 하는거고 이 사이에서 인기순위나 평가에대한 갭이 생기는거 같음
그 평가에 한몫하는게 소위 말하는 렉카채널들이라고 봐요 까면 조회수 잘나오니까 욕섞어가며 무지성으로 까기만 하는 채널들 그리고 그런 영상보고 관련 리뷰영상 뜨면 우다다 몰려와서 똑같은말 하고있는 겜안분들 어떤 게임자체를 평가할 깜냥도 안되고 그 게임이 가진 재미나 문제점들에 대해 얘기하는것보다 어떻게 재밌게 깔지 부터 생각하는 사람들 말만듣고 휘둘리는 것 보면 게임 흥행에 커뮤니티나 유튜브채널들의 관여도 많이 큰것같아요. 김실장 영상에서 항상 신기한것은 광고여부와 관련없이 단순히 그런 겉핥기 식이 아니라 실제로 깊이있게 이 게임이 가지고있는 요소요소들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공감이 가도록 분석하고 또 그만큼 일반적인 게이머들이 느낄수 있거나 알고도 지나친 것들을 심도있게 얘기해준다는거에요.
이 영상은 게임 뿐만 아니라 모든 오락 요소에 포함되는 이야기인것같네요. 하는 사람은 재미있게 하는데 다른사람들은 막 욕하고있으면 들어서 이런부분이 있었구나하고 알게되거나 같은것을 오래하면서 스스로 느끼기도 하지요. 특히 영화는 게임처럼 오래하는것이 아니라 한번보고 끝나기에 더욱 극명한 차이가 있는것 같네요. 양산형이라 불리면서 왜 이게 흥행했는지 모르겠다고 사람들이 평가하는 영화중에 인기도 얻어서 상업적으로 성공한 영화도 있고(대표적으로 해운대) 평론가 평가는 박하지만 관람객 평가는 높은 버킷리스트와 같은 영화도 있지요. 김실장님 영상을 보면서 항상 인싸이트가 늘어나는 느낌입니다. 탁월한 분석이시네요.
에버소울은 그냥 시스템을 그대로 다배껴와서 그렇지 괜찮았어요 마케팅팀이랑 좀 엇나간거 그렇지 ㅋㅋㅋㅋ 마케팅을 캐릭터위주로 해버렸는데 정작 게임은 원하는 캐릭터를 쓸 수 있는 게임이 아닌게 문제였던듯 하네요 월 100을 쓰는게 아니라면 afk게임은 잘나와주는 캐릭이 우릴 선택하는 느낌이라서
전 애니메이션쪽 게임은 좋은데 씹덕티가 심하면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이라서, 적당했어요. 특히 인연스토리에 대화만 꾸준히 하고 엔딩만 다 맞추면 캐릭터 아바타가 나오는게 인상깊었어요. 노출도 별로 없어서 마음에 들었구요... 약간 라떼식으로 말하자면 프린세스 메이커같이 여캐들 키우는 재미라서.. 주인공이 여자인 버전으로 여캐들 키우는것도 괜찮았을거같아서 아쉬운 점은 있네요. 영지로 가면 SD캐릭터도 귀엽고 스토리는 놔두면 알아서 스킵되서 보고싶은 부분만 잠깐 볼 수 있고 그래서 저한테는 뽑기 저주받은 확률 빼고는 딱히 불만도 없었는데.. 아무래도 취향은 다르니까 저같은 사람도 있다고 적고 갑니다ㅋㅋ 리뷰 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어차피 자본주의세상에서 매력없는 상품은 도태되고 망하게 되는건데 잘 버티고 있다면 그 상품에게 무언가 특별한 가치가 있다는 거 아니겠음. 요새 몇몇 렉카들 말만 듣고 뭐 BM이 구리네 퀄리티가 뭐라네 서브컬쳐 흉내만 냈네 이러고 색안경 미리 쓰면서 깔 필요도 없고 본인이 직접 해보면서 판단해보고 평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생각이 듦
단순히 잘팔린다고 매력있다고 할수 있을까요? 중독에 대해 유난히 관대한 게임업계도 문제라 봅니다. 애초에 게임이 나오면서부터 중독이라는 단어가 계속 따라붙게 되는데 그것에 대한 반발로 오히려 일그러진 BM형태에 따른 도박성을 너무 무시하는건 같아요. 일본의 경우에도 파칭코라는 도박산업이 수십년간 엄청난 수익을 거둬드리다가 최근에 몰락을 하고 있는데 그 쉐어를 뺐어간, 압도적인 지분을 차지하는게 스마트폰의 과금입니다.
애초에 게임이라는게 재미 요소가 다 다르고 (뭐 물론 기본적으로 버그라던가 하는거는 재껴두자) 같은장르라해도 누군 재밋고 누군 재미없고할수잇는거니...양산형 또는 어디서 봣던 시스템을 사용하는게임이 나쁜가? 라고 하면 좀 다르게말해서 와우 아시는분들 많죠? 지금ㅇ느 좀 그렇지만 꾀 오래전부터 전세계 mmo1등 쭈욱 찍은 그게임요 그게임도 기반은 짬뽕 +워크 스토리엿습니다...(다들아시지만 다옥과 에버퀘스트 시스템 느낌에 와우 세계를 끼얹은 느낌으로) 즉 아주 참신해서 재미잇을수도 잇고 잘 비빈 비빔밥이라 맛(재미?)잇을수 잇는거죠 문제는 이게 잘비벼지거나 참신하거나 유저가 편하거나 (손놓고하는 게임류)등등 뭔가 뛰어나거나 평균이상점을 받을때 유저들이 평을 좋게해주지안나싶네요...
런칭때 카카오+AFK류 라서 손을 안 댔었지만 영상보고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아직 초반부이기는 하지만 AFK류 치고는 순한 맛이라는 인상을 조금 받았습니다. 수집형 RPG인데도 불구하고 명함따기는 쉽다라는 점이 제일 마음에 들고 캐릭터 뽑자마자 스킬 다 열려있는 점도 마음에 들어요. 매번 신캐나오면 스킬때문에 육성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제일 눈엣가시였거든요. 씹덕감성은 부족하지만 그렇다고 눈이 심심할 정도는 아니라 괜찮네요. 카카오라서 지갑 열 마음은 없이 그냥 1500원짜리 일일패키지만 하나 질렀는데 무과금으로 한동안 플레이하기에는 손색이 없어 보여요. 스킨충이라 시간이 지나고 캐릭터 서사만 잘 챙겨준다면 스킨 몇개 정도는 입혀줄 정도로 눈이 흐려질거 같기는 합니다.
첨엔 그저그냥 게임인줄 알아서 깔았다가 그냥 지나쳤다가 다른겜 할꺼 없어서 광고 뜨길래 한번 다시 깔아보고 해보다가 폰으로 케릭터들과 문자하고 스토리도 하다보니 뭔가 케릭터들과 정말 문자를 하는듯한 느낌 게임도 하고 뭔가 애니를 보는데 그 스토리에 나도 함께 하는것 같고 그런게 좀 소소한 재미가 있어서 하는듯 하다
역시 평가와 현실은 이래서 차이가 있군요 ㅋㅋㅋ 평가가 전부가 아니라는걸 다시 한번 알고 갑니다. 저도 재밌게 하고 있는데 이상하게 커뮤니티 여론이나 이런 것 들은 부정적이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영지 버그 공감합니다. 지금은 고쳤던데 초창기에 진짜 남의 영지만 가면 겜이 멈춰서 빡쳤엇는데 ㅋㅋㅋ
릭터의 뒷배경이나 서사가 궁금한건데, 오직 캐릭터 성격을 촛점으로 스토리를 풀고 있음... 뒷배경 서사를 풀면서 꼽사리로도 충분히 성격을 보여줄 수 있는데 굳이 따로 분리해서 성격촛점의 스토리? 사실상 직무유기. 영상처럼 뒤에 서사를 풀 수도 있겠지만 그때까지 과연 유저들이 남아 있을지. 앞으로 안중근을 모티브로한 근이든 세종대왕을 모티브로한 쫑이 같은 거 백날 나와봤자... 이런식이면 매출만 잘나오면 장땡인 한철장사 에픽세븐 꼴 나는거지.
에버소울은 운영이 즉각적으로 반응이 나와서 좋은듯.. 공지 계속뜨는거보고 놀람 커뮤도 별로안봐서 뭔 논란인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계속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거라 메인스토리는 솔직히 최악인거같고 인연스토리는 나쁘지는 않은거같음 궁연출은 솔직히 너무 정성이 들어가서 놀라운거 같음 ㅋㅋ.. 겜은 캐릭바꾸면서 깨는맛에 지금까지 하는거같음 캐릭마다 장단이 확실해서 캐릭 최소10개는 굴리게되는듯 배치 캐릭바꾸면서 깨면 그 쾌락이.. 개인적으로 제일 답답한건 다시하기 바로 안뜨는거.. 나가면 로비로가는게 진짜 답답함 그거때문에 접고싶을때가 많음 안그래도 안깨져서 답답한데 ㅋㅋㅋ 모바일겜뿐만이 아님 스팀겜 패키지겜조차 해보지도 않고 여론에 쓸려 욕하고 싸우는 경우가 허다함
뭔가 풀더빙 스토리는 고마운데… 뭔가 만들다 만 게임같아요. 차라리 자신의 유물을 기억하고 그 유물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하면 ‘나 누군지 몰루? 응애 찾아줘.‘ 보단 ’내가 이런 이야기가 있는데 이렇게 해야해 그 유물에는 그런 의미가 있어.‘라고 하면 이해나 몰입이나 충분히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특히 순이의 경우가 거북선과 순이의 서사가 있을텐데 ‘유물’을 모르는 상태때문에 그 서사를 못풀어… 그래서 답답함… 그리고 게임할때 캐릭터의 얼굴이 그냥 판떼기로 되어있어서 다양한 각도로 스킬이 연출 될때 뭔가 밋밋해요… 진짜 만들다가 만것 같아..
사람의 시간과 여건은 한정되어있고 게이머는 그 시간을 활용하여 자신의 게임을 정하고 플레이함 에버소울은 한마디로 지금 차지하고있는 A 게임을 치우고 그자리에 넣을만 한가? 하면 절대 아님 그리고 초반에 시작하지 않으면 후발주자는 힘이 딸리는게 서브컬쳐 게임인데 초반에 굳이 시작할 이유조차 없으니 손이 안감
하는 이유? 애들 귀엽고 무엇보다 스킬 애니메이션이 잘뽑힘 원신은 오픈월드인데 모바일에서까지 오픈월드는 즐기기 싫고(하물며 캐릭 뽑는게 있는 오픈월드는 더더욱 싫음) 그냥저냥 다른 수집형 rpg들은 스킬 모션이나 애니가 그럭저럭이고 또 캐릭 모으기도 힘들고.. 근데 에버소울은 영상에서 말한것처럼 캐릭 얻기 수월하고(이드리안 니니 빼고 현재 나온 리젤로테까지 다 있음) 애니메이션 구경도 재밌음 이정도로 3d 스킬 애니메이션이 잘뽑힌 게임은 본적이 없음 다만 아쉬운건 3개월 전이나 지금이나 메인스토리의 진도가 아직 없고 이벤트 스토리는 늘고, 더불어 무소과금이다 보니 캐릭의 렙 한계가 정말 빨리 옴 그나마 레전+은 맞출수 있지만 그 이상이 힘듬..160 140에서 멈춤 미궁은 가면갈수록 렙이 높아지고 스테이지도 마찬가지. 5년한 스도리카도 숙제하고 끄는데 현재 에버소울도 그러고있음
에버소울 지금 개인적으로 느낀 생각은 메인겜으로 즐기기엔 좀 무리가 많고 서브겜으로 ㅈㄴ 천천히 즐길 정도? 현질이 포함된다면 좀 더 즐길 수 있을거고 말이죠 솔직히 이 겜이 나온지 뭐 1~2년 되가지고 이런 소리가 나왔으면 모를까 1달도 안됐는데 평가가 너무 박한거 아닌가 싶음 물론 실제로 좀 겜이 빈약하게 느껴질만한 요소가 많긴 함 저도 그건 부정 안함 근데 그렇다고 그걸 까기에는 애초에 우리나라 게임계에 기대를 안해서 그냥 내가 즐길만하면 괜찮네 라는 평가를 하는거고요
요즘 게임이 나와도 일러때문에 시작하거나 애니메이션때문에 시작해도 얼마못가 금방 질릴걸 알아서 애초에 시작을 안하게댐 주구장창 같은 애니메이션 반복재생인데 심지어 컨텐츠가 숙제로 느껴지는 부분도 많고 나이를 점점 먹어서 그런가 리니지w 시작하고부터는 생각없이 전투만 하는게 오히려 더 재밌어짐
흥행 공식에 맞춰서 만든 영화들에 사람들이 조금씩 지쳐가는 것처럼 이렇게 특색이 옅고 익숙한 시스템의 게임들도 계속 나오면 앞으로 계속 나오면 사람들이 지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뭔가 이렇게 보니까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비슷한 점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하네요.
게임 분석을 해 놓으면 그걸 보고 판단 하는 건 소비자가 해야 할 일임 분석이 필요한 이유는 당연하겠지만 몰라서 오해하거나 억까를 막는 용도일 뿐. 분석가 한데 커뮤니티 평가 들이밀면서 이 게임 왜 안 까줘요 거리는 건 자기 스스로 판단할 능력이 안 된다는 걸 광고하는 것 뿐임
에버소울이 카카오로 나온 것도 꽤 크다고 봐요 우마무스메도 타격이 엄청 컸고, 그 직후에 나온거니... 11-30에서 막힌 놈이 뭔 말을 하겠냐마는... 지금까지 괜찮은 운영 같으니, 앞으로 훨씬 더 열심히 노력해주길 바라는 중입니다 근데 다 제쳐두고... 일단 모델링 수정이 제일 시급한거 같아요 서브컬쳐를 노리고 나온 게임인만큼 비주얼적인 면도 상당히 중요한데, 지금의 모델링은... 수정이 시급합니다 진짜....
생각차이인거같네요. 일반적으로 유저분들은 재미와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 스토리(캐릭터나 세계관등등)가 먼저라면 평론가는 어느부분에만 속해있지않고 딱 객관적으로 이야기를하죠. 말그대로 깔땐까고 칭찬할건 칭찬하고 이렇게 평가하는 와중에도 장.단점들이 나올 수 있고 그걸 보고 듣는 유저입장에서는 기분이 썩 좋지만은않겠죠. 하지만 게임뿐만이 아니라 영화나 드라마 등등 모든 일들에 있어서는 장.단점이 존재하고 개인들마다 재미있다 재미없다로 혹.호평이 나눠지는건 당연하다고 보구요. 이런 영상들도 되려 게임사에도 도움이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브컬처 쪽에는 거의 관심이 없다시피 하니까 저런 분야엔 이런 게 있나보다 하는 정도로 봤는데.. 그쪽을 기대하고 한 사람들은 실망이 크긴 하겠네요. 근데 그래도 방송은 첫 날인 걸 감안하고 봐야지.. 저런 식의 댓글들은 애초에 그런 거 다 제쳐두고 내가 하는데 마음에 안 드니까 애초에 욕할 생각만 하고 들어오는 것 같아서 좀.. 저러면 영상은 얼마나, 과연 보긴 하고 쓰는 걸까 싶은 생각이..ㅋ
평가는 나락이고 흥행은 성공인건 영화에서도 자주 있는 일이지.그 말은 즉 목소리를 내려는 비평가의 주체가 웬만한 영화를 다 본 어찌보면 얼리어답터 같은 사람들이다보니 뭔가 새로운 신선함이 없다면 호응이 없을수밖에 없다보니 혹평일색일것이지만 실제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는 오히려 익숙한것이 단점이 아닌 장점도 될수있기에 흥행에 더 성공한거로 볼수있겠지.
그냥 막연하게 살짝 별론데 했던 게, 이 영상 덕분에 정리가 됐네요. ─ 캐릭터가 예뻐서 흥미를 가졌는데 / 서사의 깊이가 없으니 인물에 애정을 못 느껴서. ─ AFK라 부담이 적겠지 기대했는데 / 시간을 들이고 몰입해야 진행되도록 설계해놔서. 동시에 제가 여태 즐기던 게임에서 어떤 매력을 느꼈던 건지도 깨닫게 됐습니다.
일단 철저하게 서브겜 포지션이라 정말 찍먹할만함 겜 나올때마다 메인겜을 갈아타는 사람보다는 메인겜 하나를 두고 서브겜을 옮겨다니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 생각함 초창기에는 할거 많아서 하루종일 달고 살았는데, 안정되니까 딱 서브겜으로 두고 메인겜도 같이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좋음 캐릭터도 출시예정에 있는 애들은 디자인 괜찮던데 스토리까지 괜찮게 나오면 오래할것같음
저는 최소한 cbt를 진행하고 유저 의견을 수용하면서 여러 시스템들을 도입 했으면 할만한 게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이게임은 너무 부족한게 많고 포지션이 너무 애매하기 때문에 마케팅의 총력을 기울이는 서비스초기에는 매출이 좋을지 몰라도 지속적인 개선과 업데이트가 없다면 롱런하기는 힘들것 같아요
에버소울 김실장 방송보고 시작했는데 서브컬쳐 몰입도라고 하기에는 무기미도도 그랬고 애초에 일본어 하나도 못알아듣는 입장에서는 무슨 일본성우 누구를 썼냐느니 해서 스토리 기가막히게 뽑는거보다 걍 한국어 더빙이라도 되어있는게 훨씬 몰입하기 좋았음 몇몇 게임은 해보려고 들어갔는데 대사가 일본어밖에 없어서 이걸 하는사람이 있구나 싶었는데 ㅋㅋㅋㅋ
사람들마다 원하는게 다르니 평가가 다르고 직접 플레이해보고서 자신이 원하는게 없으니 게임이 재미가 없는게 당연한듯함 서브컬쳐게임 유저로서 한 캐릭터라도 매력이 팍 오고 게임 재미가 있는게 아니면 그 게임을 지속하기가 상당히 힘듬. 결국은 에버소울은 afk류 게임을 좋아하거나 김실장님 말한대로 덱세팅 재미 들린 유저들 아니면 좋은 평가와 재미를 찾기 힘들긴함
서브컬쳐 이딴거 하나도 모르는 유저가 해도 덱 꾸려나가는 재미가 상당하고 스테이지 클리어 하나씩 하는 재미가있음. 각 캐릭터의스토리도 조금은 부족하지만 궁금증을 가지게 하는 요소가 조금은 있음. 많은 게임을 안해봐서 이렇게 느끼는걸수도있는듯 모든 사람들이 이런 종류의 게임을 해봤다는 가정하는거 자체가 모순된 오류라고 생각함 그러므로 김실장님의 의견이 상당히 설득력 있음
모든 건 직접 해보고 평가한다, 당연하지만 그것조차 안 지키는 사람이 태반으로 보입니다. 플레이타임이 오래 걸리는 게임은 고사하고, 2시간짜리 영화조차 유튜브 요약본을 보고는 영화를 다 본 것 마냥 평가를 내리며 의견을 주고받으려 드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짜증납니다. 요즘은 다른 사람의 플레이영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시대다보니 직접 하려는 의욕도 생각도 없는데 대충 작품의 이미지를 보고, 그저 평가절하를 하고 싶어 안달이 난 이상한 인간들이 너무 많아요. 이런 사람들은 스스로 발전조차 못할 겁니다.
캐릭터에 대한 매력을 제대로 어필하지 못하는 양산형 서브컬쳐 게임의 문제는 대처할만한 게임이 존재하고 유저가 트럭보낼만한 이슈같은게 잘못터지면 유저들이 대거 이탈할 수 밖에 없는 약점을 가지고 있죠.콘크리트층이 굉장히 부실하기 때문에 롱런하는거 자체가 쉽지 않죠.하물며 모바일 게임판인데
신작게임을 게임 신캐로 비유하면 평가는 조작감 비주얼 재미같은 주관적인부분이고 흥행은 그냥 성능같음 기존캐우려먹은 무개성스킬셋 pc범벅설정질에 못생긴 혐성 캐릭이 성능은 op다? 밴픽율 최상위권찍고 클리어파티 상위권 멤버로 도배되있음. 평가가 좋으면 구려도 꾸준히 하는 유저는 있지만 메이저픽은 결국 성능으로 가리는것까지 닮은듯.
김실장님 다 좋은데 이 게임의 핵심 시스템중 하나인 메인스테이지밀때 친구 캐릭터를 하루에 5개씩 빌릴 수 있다는 점 이게 되게 주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언급이 없어서 그 부분은 살짝 아쉬웠네요. 무과금은 분들에게나, 메인스테이지를 빠르게 밀고 싶어하는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유저친화적인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는 대체적으로 공감가능해요.
내가 서브컬쳐 겜을 엄청 오래 접한 것은 아니어서 전문가는 아니지만 출시 자체는 되게 화려하게 한 반면 지금 평가가 극과 극인 것을 보면 진짜 기존의 서브컬쳐 게임에 비해 스토리, 연출, 캐릭터 등등이 덱 세팅이라는 이 게임의 재미 포인트를 제외하고는 비교적 판자 수준인게 맞는 것 같음 서브컬쳐 느낌이 왠지 안 들고 오타쿠 잘 모르는 혹은 이제 막 입문한 사람이 고인물들 흉내내려고 했다는 느낌도 있지만 나름 열심히 만들려고 했다는 건 보이는데 그마저도 운영이 카카오라 처음부터 불안함 다시 강조하면 솔직히 스윽 봤을 때 기존 커다란 장점들로 흥행한 다른 서브 컬쳐 게임들과 비교했을 때 스토리? 캐릭터? bgm? 다 부족함. 그럼에도 걍 소소하게 즐길 정도는 된다고 봅니다... tmi.약간 캐릭터, 캐릭터와 유물의 스토리 관련한 건 왈도쿤 님의 머기업 게임 개발자 vs 오타쿠 게임 개발자 이거 떠오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