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acefulandoria0362 ?? 대구는 어찌될 지 모르겠지만 동해선은 최대 혼잡률도 100% 못넘기는 곳인데 비교대상이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 것 같네요 수인분당선과 8호선, 9호선은 8량화가 필요한 곳입니다... 이미 8~10량인 상태에서 포화상태면 열차를 더 넣자고 하겠지만... 여긴 열차를 더 넣는것도 넣는거고 8량화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결국 문제는 돈이죠뭐...
분당선은 광역전철이라기 보단 사실상 서울 지하철 노선이라 봐도 이상할게 없죠. 저도 서울 시내를 이동하면서 경의.중앙선 같은 광역철도 노선은 정말 이용해본게 손에 꼽은반면 분당선은 서울 지하철 만큼이나 헤아릴 수 없이 정말 많이 타고 다녔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영상에서 말씀드린 왕십리역과 선릉역 구간인데 이 구간은 무엇보다도 5호선처럼 한강 하저터널을 통해서 가는지라 이동속도도 상당히 빠르다는 강점이 있죠. 사실상 9호선, 신분당선과 같은 급행전철과도 같은 효과를 보고 있는 노선입니다. 그리고 영상 앞에서 설명하였듯이 분당선은 수인선,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와 더불어서 코레일 티스푼 공사 3대 노선으로 철도 동호인들에게 악명이 자자했던 노선이었죠 ㅋㅋㅋㅋ 영상에서 말씀드렸던대로 개통후에도 여전히 뒷정리가 되어있지 않은것을 보고 당시 철도 동호인들에게 불려진 유행어가 있으니 이른바 선개통 후완공이라는 기적적인 스킬로 개통하였다는 말이 유행세를 탔었죠 ㅋㅋㅋㅋ
1999년초기부터 2007년까지 분당에서 살았는데 당시 백화점 셔틀버스가 엄청나게 운행되어 분당에서는 대중교통타는것보다 셔틀버스로 이동하는것이 대세였습니다. 그러다가 백화점 셔틀버스 없어지고 정말로 한동안 대중교통들이 불편했습니다. 지금도 수인분당선은 6량 편성으로 운행하기때문에 노선이 길어진 만큼 빨리 8량 편성으로 늘려야 혼잡도도 줄어들것으로 보입니다. 아파트단지와 그나마 가까운 역은 서현역과 이매역정도로 나머지는 아파트역세권과 좀 떨어져있는것이 흠입니다.
선로 부족 해결돼서 청량리역 배차 간격이 정상화되면 2호선 남부지역에서 청량리역 가서 KTX 강릉방향를 편하게 탑승하는데 큰 기여를 할텐데 아쉬운 노선입니다. 서울대입구역에서 청량리역 가려면 현재는 빙빙 둘러가서 50분 넘게 걸리지만 수인분당선 청량리역 배차가 안정화 되면 1회 환승으로 34분만에 갈 수 있습니다. 카카오지하철로 조회해 보면 루트는 다양한데 하나같이 빙빙 둘러갑니다. 2호선 왕십리가서 갈아타는 것도 둘러가는 샘이고 신도림으로 둘러가는건 진짜 50분대 맞아? 싶고... 경의중앙선 루트로 갔다가는 배차간격과 지연 지옥... 모든 루트가 주옥 같습니다.
고색역처럼 이미 2면 4선의 쌍섬식 승강장이면서 대피선이 있는 대피역인 망포역은 또한 (하행 아닌) 상행 방면의 다른 새로운 종착역으로 부활하면 좋겠어요. 이유는 향후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의 인천공항역 연장 즉 제2공항철도와의 직결하기 위해서, 인천공항발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은 최대 운행 가능 장거리로는 인천광역시 소속 인천공항역에서 경기도 수원시 소속 망포역까지로 충분해요. 약간 수원 시골 마을의 고색역보다는 수원 시내에 더 위치한 망포역까지 운행이 더 바람직하죠. 물론 경기도 수원시(+수원역 +고색역 +망포역)에서 인천광역시(+인천역 +인천공항역)까지의 철도 노선인 수인선의 영향을 많이 미치기 위한 것도 있죠.
내가 처음 탔을때 분당선이 보정역-선릉역까지 개통했고 이후에 선릉-왕십리까지 1차 연장, 보정-수원역까지 2차연장, 왕십리-청량리까지 3차 연장, 수원-인천역까지 4차 연장했고 기존의 보정역도 폐쇄하고 이전해서 만들었지.. 분당선 타보면 그리 많진 않음 사람.. 2호선이 진짜 힘듦
질문 하나 남겨드려요. 전 분당에서 초중고 이후 쭉 살고있는 80년대생인데 저 초등학교때는 분당선이 수서-오리에 10량편성이었는데 어느날부터 칸수가 줗어든 게 조금 의아합니다. 왕십리에 인천까지 가는 긴 노선이 되었는데.... 칸수 다시 늘려서 편성할 생각은 없는 것 같아 의아합니다.
수인분당선 강남 구간은 그나마 신분당선이 개통되어 조금 분산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신사~강남 구간 뿐이고 강북에서 내려가는 구간은 수인분당선이 독점하고 있습니다. GTX C선이 개통되기 전까지는 이런 혼잡이 지속될 것이며, 특히 동북선이 개통하는 2026년부터는 혼잡도가 200%를 넘길 수도 있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동북선은 성북구 장위동, 강북구 번동에서 일직선으로 왕십리에 들어가며 왕십리역에서는 바로 수인분당선으로 환승이 가능합니다. 이런 혼잡도를 잠재울 신분당선 한강 이북 연장은 음... 2024년 현재 착공 기미조차 안 보이네요 ㅎㅎ 그냥 용산을 안갔으면 합니다. 실제로 신분당선의 부재로 강북-강남 간 이동은 1호선, 4호선, 3호선, 수인분당선, 7호선, 2호선이 담당하고 있는데 많아 보이지만 동북부-강남 이동은 사실상 3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차지하고 있고 7호선은 노원구에서 주로 이용한답니다. 선형은 수인분당선이 일직선에 역도 제일 적어서 이 노선이 제일 혼잡한 듯...
분당에서 수인분당선 타는 사람들한테는 죽전행이 가뭄속의 단비임. 분당선이 수인분당선이 되면서 열차혼잡도가 너무 높아졌음. 상행도 하행도 수원, 인천사람들 때문에 정작 분당에서는 혼잡시간대에 지하철 몇대를 보내야 탑승하기도 함. 솔직히는 수원까지 연장된거 때문에 사람이 많아져서 분당사람한테는 너무 힘들어졌음
애초에 저걸 서울지하철공사가 계획하고 노선명칭 12호선 확정하며 공사했어야 했는데 그래야 미아사거리까지 연장해 우이동 송추동까지 한번에 갈수있는 황금노선이 생기는거지 게다가 재개발 더딘 우이동 수유동 쌍문동 미아동일대 2004년내 빠르게 완공할수있었고 강남보다 살기좋은 동네 될수있는데 그걸 미쳐 생각을 몬함 지금의 쌍문동 미아동 수유동 우이동 어떠냐고? 다 면목동 아래야
분당선 왕십리~죽전구간도 급행이 되어야 할텐데 기약없을까요? 분당선을 왕십리에서 지상으로 올리지 말고 그대로 지하로 현재 동북선 이어지는 구간으로 바로 직결하지 않은게 못내 아쉽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동북선을 성수대교 남쪽으로 쭉 연결해 개포지하차도 앞까지 연결하는건 어떨런지ㅋ 중간에 환승역을 넣기 힘들어서라도 안할듯하지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