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특기도 없고, 그냥 까다로운 사우스포일 뿐 스피드도 펀치도 부족한 오구마 쇼지에게 지독한 상대성 이론에 시달리기 시작한 경기가 사실 이 경기지요. 1차전은 아예 실력에서 완패했고 이 경기는 사실 좀 아쉬웠거든요. 세번의 패배충 그나마 다운도 한차례 빼앗고 선전했지만 원정전에서 경기를 압도하지 못한 게 문제였지. 으흐흐~~ 잡힐듯 잡힐 듯 끝까지 잡히지 않던 저넘의 오구마 쇼지. ㅡㅡ;;
오꾸마가 펀치력은 강했다고 들었습니다...그 맷집좋은 김성준왈...초반에 오꾸마의 강타에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고 했었고, 박찬영도 오꾸마의 펀치력이 강했다고 합니다. 일단 오꾸마의 골격을 보면..장사형인건 분명한데..당시 나이가 많아서 체력은 약했지만..오꾸마가 정신력과 근성이 뛰어났던 것 같습니다. 박찬희가 아쉽다면..실력에 비해서 내구력이 좀 약했던 것 같고..대신 정신력은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