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겨울에 가서.. 알베르게에서 해가 뜨기도 전에 쫒겨나 밀려 걸어가던 순간 비가오나 눈이오나 인생은 그냥 걸어야하는 길이구나를 느꼈어요. 15년의 차이가 있는데 비슷한 느낌을 얻게되는 까미노는 대단하네요. 다녀와서 감상을 물어보는 사람들에게 설명할 수 없으니 가보라고 말했던 기억이 나네요
14년도에 순례길걸어왔는데 알고리즘에 떠서 보게됐는데 옛날 생각 많이나네요. 그때 만났던 사람들과 자주는 못보지만 그래도 연락은 하고 지내고 있어서 좋은 추억을 공유할 수 있어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그 추억을 생각하면서 살아가고 있어요. 힘들었어도 힘들지 않았던 순례길이였어요! 종주 끝까지 하시고 부엔까미노!
와...해외에서 짐 혹은 폰잃어 버렸을때가 제일 최악인데..거기다 계솓 이동해야하는 상황에 의사소통도 안되서 너무 스트레스 받고 힘드셨을거에요 ㅠㅠ그분에겐 한줄기 빛이었을 느낌 ㅠㅠ저라도 평생 기억에 남을 분일거 같아요 너무 좋은일 하셨네요 :) 저도 그 기운받아 꼬옥 누군가 도움이 필여하다면 외면하지 않겠어요💓
나이에 상관없이 학생은 학생으로서의 생각과 고민 초딩 부모는 초딩 부모로서의 생각과 고민. 사람은 나이보다 자신의 상황에 따른 생각과 고민을 하게되는 듯 해요. 이번 영상을 보며 80넘으신 친구 어머님이 저에게 "마음은 안 늙는다." 하신 말씀이 기억났네요. 도전은 나이에 상관없고 도전할 무언가가 있다는 것. 그것이 행복 인듯 하네요. 편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