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그래픽이 아쉽다는 거 말고는 재밌게 봤던 작품인데 요즘 기술력으로 다시 나와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근데 하도 또띠븐 또띠븐 따라하다보니깐 "스티븐 킹? 누구?" 하다가 "아 맞다."하고 웃어버렸네요 ㅋㅋㅋ 감기 빨리 나으시고 다음 SF도 열심히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ㅎㅎㅎ
잠을 짧은 죽음이라고 표현하기도 하고, 죽음은 현재에 실존하지 못하고 과거가 된다는 걸 의미하기도 하죠. 어쩌면 등장인물들은 항공사고에 휘말려 사경을 해메다가 일부는 결국 숨을 거두고 일부는 기적적으로 살아난 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가정하고나니 스티븐 킹 선생이 이후 비행공포증을 겪었다는 사건이 정말 죽다살아났다는 기분이 들 정도로 위험한 사건이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2주만에 찾아온 주말이네요. 아니 지난 2주가 자면서 겪은 과거일지도 모르겠군요.ㅎㅎㅎ
영화가 나온지 꽤 지나서 봤지만 미스테리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정말 재밌게 본 작품이었습니다!! :) 그 조악한 CG에도 불구하고 3시간이나 되는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어요. 주인공들의 대사와 한정된 공간들로만 극을 이끌어 가는 대도 컨셉과 대사, 연기들이 너무 좋아서 흥미 진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런 초자연적인 미스테리물 넘 좋아요 ㅎㅎ 영상 감사합니다!
아 이 영화 고등학교 때 티비에서 제1부만 보고 제2부를 못 봐서 뒷 내용이 궁금했었는데ㅠㅠ 25년 넘은 한이 이제 풀렸네요ㅋㅋ 사물들이 멀쩡히 있는 것 같지만 불이 붙지 않는다거나 음식이 맛이 없다거나 하는 설정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오래 기억에 남아 있었어요. '시간'에 대한 나름의 묘사였던 거군요!
보면서 익숙하다고 생각했는데 어릴 때 아빠랑 봤던 영화였어요! 처음 봤을 땐 등장인물들 중에 튜미가 참 무서웠는데 설명해주신 내용들을 듣고 다시 보니까 어떻게보면 불쌍한 인물이기도 하네요ㅠ 추억의 영화 리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늦었지만 결혼 축하드려요🎉 두 분의 앞날에 행복한 나날들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헬리오스 항공 522편 추락 사고” 이 사고가 이 영화 방영 후 10년만에 실제로 일어난 사건 이네요. 갑자기 사리진 건 아니고 마지막에 여압을 낮춰 짐든 상태로 있는 일이 실제로 비행중 일어나 결국 조종사를 포함 전원이 잠들어 공항까지 자동 비행 하고도 추락한 비극적인 사고죠. 영화 내용이 너무 유사해서 소름 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