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나 먹혔을 영화. 보고 충격 받았습니다. 연출과 대사들이 충격의 연속. 배우들이 정말 아깝더군요. 비주얼 말고는 도데체가 끝까지 보기 힘든 영화였어요. 총격씬도 왜 이리 지루하지 했는데 라이너님이 잘 체크해주셨네요. 넷플릭스에 잘 팔려 감독이 계속 이런 영화를 만들까봐 겁이 나네요.
야차를 보고....... 태어나서 첨으로 네이버에가서 영화평점을 달았네요.. 댓글 알바가 있다고 믿지 않았었는데 화가 치밀어 올라서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진짜.. 라이너님 리뷰를 보고 정말 제가 느낀것과 너무 똑같아서 감사하고 개운하고 속 시원하고 좋네요ㅋㅋ 잘봤습니다:)
이 영상 보기전 영화 보고 댓글 남깁니다...시작하고 첫 싸움씬만 보고 영화 껐네요...다 보지도 않고 깐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시작부터 느껴지는폭망감은 말로 설명하기가 좀 어렵지만 여튼 그런게 있다고 생각합니다...영화 다 보시고 영상 만드시는것에 대해 존경심이 느껴지네요... 이 영화 덕분에 덴젤워싱턴 주연 이퀄라이저를 다시 틀었습니다...마음의 치유를 위해..
너무 뻔하긴 했음. 그리고 양동근을 너무 못써먹은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설경구 총맞을때 '설마 시발 그 클리셰인가?'했는데 진짜 였음ㅋㅋㅋㅋ 킬링타임용으로 보기에는 액션이 약하고 이걸 스파이들간의 치열한 스릴러, 서스펜스로 보기에는 너무 맹탕이고. 거기에 그냥 설정상 강직하지만 재기를 노리는 파견 검사vs 구르고 굴러서 인정사정없는 블랙팀 팀장 이 둘은 너무 전형적인 클리셰의 듀오인데, 팀에 녹아들고 팀원들이 인정해주는 과정이 너무...너무... 전형적이랄까. 차라리 액션을 더 리얼하게 했거나, 더 비정한 약육강식을 보여줬으면 어땠을까 싶었음. 지금 구성에 그냥 외국 b급 배우들로 바꾸면 어딘가 굴러다니는 양산형 킬링타임용 영화임.
느와르.. 예고편만 보고 별로일 것 같은 느낌이 엄청 왔지만..! 주연배우 분들 보고 약간 기대하면서 딱 틀었는데요..? 보자마자 아차! 싶더라!! ... 진짜.. 진짜요.. 영화 끝까지 보는게 힘들었네요.. 대사들과 액션들이 하나 하나 오글거렸습니다.. ^느와르^ 감성에 맞는 액션이나 감정선 .. 기억에 남는 장면은 없었네요 ㅠ 영화보고 남은 건 박해수 배우님의 맞는 액션연기와 오랜만에 양동근 배우님 보고 반가운 기억만 남은 영화가 됐습니다 ㅎㅎ
근데 개인적으로 초반 피 묻어서 인사시키는 장면이 좀 감명 깊었던게 오히려 그렇게 유치하게 굴욕을 주면서 정치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거라는 생각이 들었음 어차피 기자들은 무슨 얘기를 하는지 모르니 진짜 검사가 죄송하다고 인사한거처럼 사진과 기사가 나갈테니까. 물론 정치인이 아니고 기업가지만 원칙만 아는 검사를 정치적으로 가지고 논다는 느낌이 강했음
언제부터인가...설경구 / 황정민 영화는 그냥 거릅니다. 황정민이 경우 그냥 캐릭터에 대한 피로도 때문이라면...설경구의 경우, 공공의 적 이후 정체된 느낌...이병헌과 송강호 등이 왜 좋은 배우인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우리 나라 영화는 그냥...봉준호 / 박찬욱 / 나홍진의 작품들을 기다리는게 나을 듯 싶네요...
큰일이다 한국영화... 이대로 가면 다 죽어~~~~ 아니 신기할 정도로.... 내 체감상으로는 대략 2018~ 19년 즈음 부터 해서 해가 갈수록 점점더 각본의 질이... 대사의 수준이 떨어져만 가고 있는 것 같다... 유독 코로나의 유행으로 영화판이 아사리가 나서 실력 좋은 감독들이 싹다 몸사리고 있어서 그런지 어쩐지... 예전에는 좋은 영화가 솔찬히 나왔다고 기억이 되는데, 지금은 쓰레기가 80%를 차지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 그것도 그냥 적당한 수준으로 만든게 아니라 시장에 나오면 안되는 수준의 쓰레기들이 80%를 차지하는 모양새다 우리나라에 여전히 위대하고 뛰어난 감독들이 많지만, 그 르네상스 시대를 지나 후계자가 안나오고 있는 것 같은 느낌? 근래에 기억나는 한국 영화는 '자산어보' 나 '킹메이커' 정도 밖엔 없다 나머진 죄다 머 이상한 스릴러나 이상한 르와르나... 형사물... 아니면 어거지 코믹물 예를 들어 해적 같은거... 이런것들이 나오는데, 시나리오도 쓰다 만 느낌이 강하고 구조가 엉성하고 완성되지도 않았을 뿐더러 특히나 대사들이 개 유치하다는 특징이 있다... 왜 이럴까... 아니 대체 그런 각본을 가지고 어떻게 설득을 해서 투자를 받아냈을까? 그게 더 신기한 일이다 봉준호 박찬욱 같은 감독들의 뒤를 이어 더 위대하고 대단한 크리에이터가 나와야만 하는데 대세가 점점 시간이 갈수록 퇴보하는 느낌이다 큰일이다 큰일
야차를 보고 너무 짜증나서 네이버에 평점 2점 때리고 유튜버 리뷰어들이 욕하는거 들으면서 화를 식히려 했는데.... 죄다 칭찬 일색이더라! 그래서 더 화가 나더군요! 라이너라면 솔직한 리뷰를 할거라는 기대감으로 기다렸는데... 역시 라이너는 최고입니다.! 이제서야 화가 좀 가라 앉았습니다..
정의를 외치는 사람들에게 정의가 없고... ㅋㅋㅋㅋㅋ 수단과 방법이 상관없다? 수단과 방법이 안따라주는 이유가 그 정의가 틀려서는 아닐까 고민해볼 법도 함 ㅋㅋㅋ 영화같은 곳에서야 당연히 악이 있고 그 악은 힘이 넘치고, 보통의 방법으론 못잡는 경우가 생겨서 그렇지만... 현실에선 진짜 정의를 이루는 것에 수단과 방법이 무시되어야 할 만큼 망한 나라는 아닙니다. 그 정의를 자기들의 목적을 위해 무기로 삼고, 정의를 핑계삼아 수단과 방법을 무시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는 경우도 있죠.
설경구.... 결말 포함한 스토리가 다 그려지는 주연이지만 그래도 봤습니다. 창고에서 열댓개의 총구를 마주한 위기를 '기적적으로' 벗어나고 총격전을 펼치는 부분. 더 이상은 보기 힘들더군요. 시기적으로도 뜨거운 아이스아메리카노 느낌 주는 '정의로운 검사' 도 봐주기 어려웠고요. 암튼 느와르 라는 것까진 이해하겠는데, 한국형 느와르라 하지 맙시다. K 바람에 숟가락 얹기는 좀 곤란...
영화 보다가 쓰러지는 줄... 한국사람 둘이랑, 일본사람 하나랑 얘기하는데 일본말로 하는 부분도 이해하기 힘들었어요. 검사를 중국사람이라고 소개 했으면 중국말로 하든가, 아니면 한국말로 하든가, 일본말이라니...이해가 안되더라고요. 시간 나실때 "노바디"도 한번 해 주시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요새 나오는 한국영화들 보면 한국 관객들을 너무 무시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OTT 서비스의 발달로 높은 퀄리티의 해외 드라마 및 영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시대가 오면서 관객 수준도 자연스레 높아졌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과거에 흥행했던 요소들을 모아 자기복제하면서 꾸준히 내놓는거보면 한국 관객 수준을 너무 낮게 보고 있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