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개통구간만이 아닌 장기적으로 현 중부내륙고속도로 선형을 따라가는 간선노선을 신설하고자 하는 의도죠. 실제로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 이후 경부 및 중부고속도로의 혼잡률이 눈에 띄게 저하된 것처럼, 중부내륙선의 완전개통 또한 서울에서 충주, 김천, 대구 등으로의 수요를 일부 흡수해 현 경부선 및 경부고속선, 시외버스 등의 혼잡을 해소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user-eu2ydidibe38w9dkdnwoaps 단선이라는 문제는 부발 - 충주 - 문경 - (점촌) - (상주) - (김천) 구간의 수요가 그렇게까지 많지는 않아서, KTX-이음과 ITX-마음(추후 예정)만 투입한다면 선로용량에 있어 큰 문제는 아닐 겁니다. 오히려 무리하게 복선 + 전철화를 추진하면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평가가 좋지 않거나, 공사가 지연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수서광주선이 있습니다)
가남에 살아서 아는데 가남은 사람수도 적고 가남역 하고 사람들이 살고 있는곳의 거리가 크기 때문에 가남역 까지의 교통이 편리한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충주, 감곡, 이천 방향으로 가는 버스는 20,30분 간격으로 있어서 대부분 버스를 타고 다니기도 하지요. 판교나 경상도로 간다면 이용객이 늘겠지만 그것도 살짝만 늘 정도이고요.
현재 시점, 판교 연장을 하였으나, 수서 연결이 되어야만 이런 절름발이 신세를 면할 것으로 보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수서-이천-충주-상주-김천-진주-거제 노선을 연결하는 의미는 가질 수 있으나 긴 세월이 필요하고, 그렇더라도 현재 이 중간 도시들의 인구 규모나 생산 경제력으로 보아, 이 노선이 활황을 보이기에는 한계가 있어, 이후 정부에서 지속적인 재정 투입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 가는 구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