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itx-마음 타고 서울에서 대전에 갔다왔는데 새마을과 마음이 시간과 요금이 같았습니다. 다만 마음 좌석이 새마을 좌석에 비해 너무 딱딱하고 불편하여 1시간이 넘어가면서 엉덩이와 허리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2시간 이상 거리면 각오하고 마음을 타셔야 할 것 깉습니다.
동력분산식 열차 도입해서 생긴 장점이 중간에 정차역이 많아도 가감속력으로 커버할수 있다는 점인데 어작 이걸 활용하고 있지 못하는 환경인 것 같아 아쉬운 부분이네요... (itx새마을도 분산식이니 그나물에 그밥이긴 하지만 ㅋㅋ) 나중에 평택오송 2복선화가 되고 선로용량에 여유가 생기면 서대동부같은 편성에 집중식(KTX-1) / 정차역이 많은 편성에 분산식(EMU-320) 처럼 배치해서 효율화를 꾀할 환경이 갖추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애시당초 장거리를 KTX위주로만 돌린것이 정책미스였습니다. 일반선에서 ITX급의 우등전기동차로써도 제생각에는 3시간대후반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는바 경부선 중간정차역을 대전 동대구에다가 영등포 수원 천안 구미/김천 밀양 구포 이정도만으로도 그정도 시간단축이 가능하리라 봅니다. 일반선에서도 130~150킬로정도속력구현이 가능한 구간이 확대된다는 전제조건에서이죠.
2004년 3월 이후로는 처음으로 구미역을 무정차 통과하는 여객열차가 탄생하네요. 어짜피 조금 운행하다 사라질 운행계통이지만.. 추후 저 열차를 계승해서 서울-영등포-수원-천안-대전-구미-동대구-부산역만 정차하는 일반열차가 생기길....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추가로 덧붙이자면 저런 최속달 일반열차는 마음보다는 새마을로 운행해야 하지 않나 싶네요...
@@ilililliliiillil 사실 수요부족만 문제인건 아닙니다. 정차역이 적은 열차보다 정차역이 많은 열차가 먼저 매진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것마저 부정하는 속도빌런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그리고 서대동부처럼 정차역이 적은 열차편성이 생기면 앞의 열차와 간격을 많이 둬아햐는 문제가 생겨 열차 편성이 줄어들게됩니다. 안그래도 지금 있는 편성도 주말엔 연일 매진뜨는데 여기서 열차운영이 더 줄어든다...??
친구들이랑 같이 여행가거나 내일로를 이용하는 게 아니라면 KTX는 구간이 어떻든 운임때문에 잘 안 탑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일반열차를 더 선호하는 편이죠. 수원역에 무정차 통과한다니까 아쉽긴 하지만, 영등포에 정차한다니 조만간 영등포역에서 타볼 기회는 있겠네요. (영등포역에서 일반열차를 타본 일이 없어서)
그나저나 ITX 계열은 그럼 속도는 기존 무궁화, 새마을하고 비슷한가요?? 기존 일반선로 최대속도가 그정도라고 들은거같기도 한데 똑같으려나요 어릴때 약간 이런거 관심많았는데 KTX야 당연히 두배가량 빠르지만 새마을이랑 무궁화는 같은 엔진에 거의 같은 선로라서 사실상 속도는 똑같다는거 알고 충격이었는데ㅋㅋ(열차보다는 구간 형태에 따라 차이가 나고, 열차 외관상 생겨먹은 선형?의 차이 덕에 미세한 차이가 나기는 한다고 함 새마을은 유선형에 가까웠으니) 물론 새마을도 당시 본인이 종종 오가던 울산(현 태화강)~수원까지 5시간 걸려서 명절때 아니면 버스타고 가는편이 낫긴 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현 울산역이 개통되고나니 수요가 너무 없는지 태화강역에선 새마을이 아예 빠져버림(ITX로 바뀌기 전부터 이미 없더라구요 전철 생기기전까지 한동안 무궁화만 다녔음)
맞습니다. ITX계열 열차도 기존 무궁화 새마을과 같이 영업최고속도는 150mk/h 입니다. 원래 마음 개발할 때 180km/h 급으로 개발하려고 했는데 감사원에서 저 속도로 달릴 수 있는 선로가 없는데 왜 돈낭비하냐며 낮추라고 했죠... (하지만 짜잔.. 지금은 그런 선로가 겁나 많습니다! 젠장...)
@@joshua_lee__솔직하게 말해서 경부본선은 경부제1본선 기준으로 150km/h 제일 빠르니까 그렇다고 치는데 호남본선은 익산부터는 160km/h로 달릴 수 있는데 ITX-마음이랑 ITX-새마을은 설계속도 165km/h이니까 영업최고속도 160km/h로 늘려서 익산-목포라도 달릴 수 있게 해야하는건 아닌가...
@@사탕엿 설계속도라는게 "극한으로 몰아넣었을 때" 낼 수 있는 속도 라고 봐야합니다. 속도는 조금 빨라지겠지만 비용문제까지 고려할 때 효율적인 운행이 되지 못하는 속도예요 그래서 지연이 발생했거나 정말 급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그 속도로 운행하지 않는 것입니다. ITX-마음으로 160km/h를 밟는것이 마치 성인남성 4명이 탑승한 레이로 고속도로에서 130km/h 를 밟으려고 엔진을 죽여버리는 뭐 그런것... 과 비슷하달까요
@@사탕엿 아니 그.... 최고속도 165km/h 가... 멀쩡하게 이 속도를 낼 수 있는게 아니라니까요...? 마음으로 160을 저 구간에서 내면 얼마 달리지도 못하고 엔진고장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겁니다. 그때마다 수리비용같은 것들이 발생할거구요 저 구간에서 딱 10km/h 더 높여서 달리자고 매번 이런 비용을 발생시킬겁니까? 그 비용은 조상님이 대주시나요..?
@@user-tl7qy2rp7d 대구 시민이고 지금은 타지에 일하지만 아직도 주소지 대구고 본가 대구라서 자주 갑니다. 무슨 KTX가 대구역에 서요. 대구역 가보긴 해보심? 대구애 KTX 정차역은 동대구역, 서대구역 두 곳 밖에 없어요. 당장 코레일 어플만 들어가봐도 알 수 있는데 뭔 어줍잖게 아는척임?
평택오송 2복선화 전까지는 서대동부 KTX 증편 포기해라 대전역에 광명따리가 비비고, 오송과도 비교 가능할 정도로 중간역 수요가 늘어난 것은 둘째치자. 추월 다이어 작성하고 등급제 할거 아니면 서대동부는 앞 열차와 간격을 상당히 확보해야 하는데, 공급 부족해서 지자체마다 증편 요구하는 가운데 “니네 지역 통과하는 열차 만들거니까 열차 편수 좀 줄일게요” 하면 지역 주민들이 가만히 있을까?
일본 신칸센이나 중국 둥처처럼 차폭을 넓히고 3×2 구조로 좌석을 배치하든지 itx 청춘처럼 2층열차를 도입하든지 해야됨. ktx 수요가 하도 많으니 고속선에서도 거의 닿을 듯한 간격으로 운행하고(서행 및 지연은 예사) 급행을 먼저 보내는 개념이 아닌데도 후속열차와 간격이 너무 짧아 후속열차가 대피선에 정차함. 편성대수를 늘릴게 아니라 1편성당 수용인원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방안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