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할아버지는 6.25때 싸우시던 부대가 전투에서 패배해서 포로로 잡히셨다고 하셨어요. 그때 사상교육을 시킨다고 중공군이 있던 만주까지 걸어가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파주에서 만주까지 그리고 다시 만주에서 파주까지 걸어가게 했는데, 그때 총 6개월이 걸렸다고 하셨어요. 그렇게 파주까지 오셨는데, 할아버지께서 여기 근처가 부모님 댁인데 밥한끼만 먹고 오게 해달라고 하니, 인민군 대장이 이미 너무 지치고 날이 저물었으니 빠르게 다녀와라 말했고, 파주읍에서 운정까지 쉬지를 않고 달려가셨다고 하네요. 그렇게 빠져나온 할아버지는 산에 숨어있다가 그때 당시 가장 가까웠던 국군 부대로 복귀하셔서 다시 전쟁에 참여 하셨다고 합니다. 제가 가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할아버지...지금은 하늘에 계시지만, 본인께서 6.25 참전 용사라는 자부심을 항상 가슴에 품고 계셨던 우리 할아버지 너무 보고싶고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아마 실제로 만주까지 걸어간 것은 아닐 겁니다. 개입 직후 흥남부두 철수 작전을 저지하기 위해 중공군은 서쪽에서 동쪽으로 전선을 확대해 나갔으므로, 흥남부두 철수 작전이 성공하고 중공군은 이남 지역으로 전선을 끌고 내려오기 위해 동부 산맥 지형이 아닌 서부 개마고원 등 평지를 통해 병력을 이동시키기 위해 동쪽에서 서쪽으로 행군했을 것입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받치신 호국용사분들께 나라를 지켜주셨어 감사하고 대한민국 땅에 깃들어 하늘나라에서는 가족분들과 만나셨어 행복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호국용사들 덕분에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평온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나이들어도 잊지않고 호국용사분들의 따듯한 마음을 기억하겠습니다
동영상 보지도 않았는데 좋아요 클릭했고 이렇게 댓글 올립니다. 나라를 위해 한 목숨 다해서 지켜주신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항상 잊지 않으려 비슷한 영상들을 보고 있는데요. 보면서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다해 우리나를 지켜주신 선배 호국용사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하는 말 밖에는 드릴 말이 없는거 같아서 더 죄송합니다.
가끔 아주 문득 이런 생각을 합니다. 제 나이30. 우리 세대는 모두 잘살고 많은 것들을 가지려고 삽니다. 그래야 지금을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저도 그렇습니다. 그래도 제가 지내는 지금이 우리 조부모님(그 위 조상님 포함) 부모님들이 만들어주셨는데, 제가 그것들을 한탄하는 것 말고 어떻게 이쁘고 착하게 살아갈 방법이 무엇일까 생각응 합니다. 모든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셨던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하고 올바르게 살아가려 노력하겠습니다.
6.25 참전 용사 희생 있기에 오늘날 우리가 편안하고 자유롭게 생활을 만들어준분들께 존경하고 진심으로 머리숙여 고맙습니다.. 그리고 참전용사분들도 얼마나 괴로울까요 본인만 살아남고 다른 전우들이 죽어나가는 볼때마다 저는 상상이 안될것같은 고통스럽고 죄책감 있을것같구요 무엇보다 부모님과 형제들 얼마나 보고싶을까 생각하면 말로는 표현이 안되네요.
갑작스런 전쟁에도 오직 국가를 위해 목숨 걸고 지켜주신 여러분들의 노고 덕분에 오늘날 제가 있습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아직도 지하에 묻혀 있는 이름 모를 호국 영령들께서도 유가족들을 찾으시어 부디 평안한 영면에 들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대에서 유해발굴을 하고있습니다 더운날씨에 두시간동안 산을 타고 올라가야되고 먼지도 많고 가파른 절벽에서 땅을 팝니다 땅을 파면 총 슈류탄 전투화 밑창 정말 여러가지 유품이 나옵니다 이때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여기서 어떻게 싸우셨을까 그리고 얼마나 힘들고 무서웠을까 이 생각으로 모든 인원들이 힘들지만 아무도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임무수행 하고있습니다 한분의 유해라도 더 찾기위해 끝까지 찾겠습니다 그리고 꼭 지키겠습니다
전쟁의 무서움을 모르고 지금 당장 배 부르고 등 따스우니 (이 마저도 본인 고혈인 경우가 몇이나 될까요) 서비스로 무료 커피 받는 군인들 폄하하고 군캉스라 깎아 내리기 바쁜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진 것 같습니다. 이런 나라 꼴을 호국영령이 보면 얼마나 기가 차실지... 그저 죄송스럽습니다.
우리나라에 또 영웅들이 나올 수 있을까요? 오늘도 아무것도 모르고 스쳐 지나갔을 영웅들에게 미리 감사함을 느낍니다 영웅들의 힘을 우리가 뺏어서도 안되고 영웅들의 희망을 우리가 부셔서도 안되며 영웅들의 미래를 우리가 망쳐서는 안됩니다 현재가 아닌 미래를 볼 줄 아는 존재는 "사람"이라 불리는 우리뿐입니다 그동안 짐승 같이 현재만 보고 나만 보았다면 오늘밤을 보내며 고개를 들고 사람과 같이 두 발로 일어서길 바랍니다
나름 포함해서 아린 아이들. 청년들이 전쟁과 전쟁 이후 동반되는 후폭풍을 몰라서 너무 다행인 것 같다.. 지금 대한민국이 많이 흔들리고, 서로를 깎아내리기 바쁘고, 어디서 먼저 시작했는지는 중요하지 않고 그저 비난하기 바쁜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이 나라에서 살 수 있게 해주신 대한민국의 어른들을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