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눌러지는것 같애요. 지금 우리나라가 이렇게 선진국 대열에 민주국가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목숨을 바치신 분들께 뭐라 말씀을 드릴수가 없네요. 이 영화를 제작해 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진심을 담아 애쓴 배우분들 한분 한분 감사드립니다. 영화 줌인해서 설명해주신 센타장님께도 감사해요. 더 많은 사람들이 보았으면 하는 영화입니다. 얼마전 별세하신 고 이한열 어머니, 배은심 여사님,..감사하고 죄송합니다, 저희가 너무나 큰 빚을 지고 살고 있는것 같습니다. 하늘에서 아드님과 편히 쉬세요.
영화보면서 우는사람이 아닌데 처음으로 영화관에서 오열했던 영화 누구하나 비중이 치우쳐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캐릭터들을 비추어주면서 시대적 사건의 주인공이 한명이 아닌 모두라는걸 느끼게해줌 마지막 감독님과 문소리 배우님께서 하신 말씀이 와닿는.. 다시는 반복되지 않아야할 배움을 가르쳐주는 영화입니다
어려서 한국을 떠나 뉴스나 한국인 유학생들로부터 들었던 이야기들이었는데 이렇게 인간극장을 통해 보니 영화보는 내내 눈물을 흘렸고 이 리뷰를 보면서 또 울었습니다. 1987년에 대학에 입학했는데, 한국에 있었더라면 내가 민주화 운동에 참여할 용기가 있었을까? 겁이 나서 조용하게 살았을 것 같은 내 자신이 부끄러울 뿐입니다. 민주화를 이룰 수 있도록 희생하신 여러분들... 존경합니다.
제가 눈물 짜내는 신파영화를 봐도 웬만하면 안 우는데 이 영화는 후반 연세대학교 시위장면부터는 펑펑 울면서 봤던 기억이 있네요 다시 보는데도 불구하고 또 울컥합니다 우리 부모님이 실제로 겪었던 시대의 일이고 그때만큼은 아니지만 우리 세대도 비슷한 일을 겪은 입장으로서 정말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영화입니다 덕분에 조금씩이나마 세상은 바뀌어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고 그렇기에 더더욱 가슴이 미어지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1990년, 우리동네에 허름한 차림새에 말도 어눌하고 걸음도 이상하게 걸어서 바보같다고 생각했던 아저씨가 있었는데 그 분은 항상 동네에거 필요로하는 힘쓰는 잡일들을 도와줬었죠. 하루는 동네 평상에서 동네 아줌마들과 닭발을 먹고있는데 그 아저씨가 지나가서 불러다 같이 먹게됐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서강대 다녔었고 민주화 시위하다가 최루탄같은걸 머리에 맞고 장애가 와서 그렇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30년도 더 전이고 그때 저는 어려서 잘 이해는 못했어도 똑똑한 사람도 바보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서 아직도 생생히 기억이 나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정말 용기있고 대단하신 분들이었고 그런분들 덕에 저희가 이렇게 민주주의를 누리고 살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andylee2824 설사 박종철 군이 주사파라고 할지언정 국가권력에 의한 살인을 정당화 하면 우리가 북한과 다를게 뭐있나? 우리가 그렇게 미워하는 옆나라 일본은 “일본공산당”이라는 정당이 버젓히 야당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이게 바로 민주주의고 이게 바로 “자유”라는 것이다. 반공을 위해 군사정권을 미화하고 두둔하는 순간 우리도 북한과 다를바 없어진다는걸 망각하지마라. 북한은 무고한 시민조차 남조선 간첩이라며 정치범 수용소로 보낸다. 자유대한이 사상의 자유도 없는 북한과 똑같은 행위를 하면 우리는 정말로 자유민주주의 국가인가?
@@jimunseok2825 야임마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법을 지켜야 하는거야 법을 !!! 당시 그 학생 놈의 새끼들이 한 짓이 대체 뭐냐 ? 여기서 미군 철수시키고 북한처럼 공산화 시키자는 거였다. 그것을 민족해방이라고 북한식으로 알아들을 수도 없게 떠들어 댔지. 그런 썅놈의 새끼들을 죽이는게 뭔 죄라고 할 수 있냐 ? 전두환이 마음씨가 좋아서 어린 학생들인데 ... 불온사상에 물든거 같으니 깜빵 맛만 뵈주고 얼른 풀어주라고 해서 목숨들 건지고 살아있는거지 . 당시 에누리 없이 법대로 처리하라고 엄명을 내렸으면 당시에 다 죽었다 다 죽었어. 그렇게 엄하게 했더라면 지금 좌파 개새끼들이 숨이나 붙이고 있을 수 있겠냐 ? 그리고 너는 무언가 잘못 알고 있는데 자유민주주의면 체제전복을 노리는 빨갱이 새끼들을 그냥 봐줘야 하냐 ??? 대체 자유민주주의를 어디까지 이용하려고 하는거냐 ???? 어 ??? 말을 해봐 !!!
제가 79년생인데 이영화를 처음 봤을땐 울컥하고 감동스럽고 전두환을 증오했는데 문재인 정권을 어느정도 맛본담에 이 유트브를 보니 예전이랑 느낌이 많이 다르네요 차라리 저때 정권이 학생운동하는 사람들 죄다 말도 못하게든 글씨를 못쓰게 손가락을 어떻게 든 했어야 했습니다. 운동권 세력때문에 지금 나라를 망치고 저당시 운동권 학생들이 보는 여성관이 얼마나 드러우면 그버릇을 지금도 못고치고 나이들어서 그짓하다가 걸려서 자살하고...저 영화를 응원하셨던분들 지금도 응원한다면 쇠뇌당한겁니다. 책상을 탁치니 억하고 죽었다 .. 지금 보니 나라 질서유지위한 어쩔수없는 변명이라 생각되네요 문재인 정권이 예전 노무현 정권만큼만 했어도 이정도로 운동권을 부정적으로 보진 않았을텐데..조국, 추미애, 윤미향, 문재인, 임종석등등을 생각하면서 이영화리뷰를 다시 봐보세요 영화가 달리 보일겁니다.
@@sinneu 저도 현 정부에 대해 굉장히 실망스럽게 생각하고 어쩔땐 분노를 느낍니다. 제생각은 이 영화의 주인공은 지금 현 정부 및 정치판에서 민주주의를 퇴보시키고 있는 정치인들이 아니고 민주주의를 발전시킨 일반 시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루 빨리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새로운 정부가 출범했으면 하는 제 생각입니다.
@@sinneu 회원yuji따위의 논문쓰고 40프로 넘게 표절해도 박사 받고 잘 먹고 잘 살고 몇백억 잔고 증명 위조해도 검사 사위빽으로 수사 안 받다가 이제서야 재판 받고, 누구는 몇천억 몇백억 부동산 해먹어도 언론에서 안쓰니 알지를 못하죠. ㅎㅎㅎ 농지 가지고 그렇게 까던 이준석은 아버지가 농지 보유하고. 윤희숙도 장난 아니죠?? ㅎㅎ
15살때 봤을 때는 부모님들이나 어르신 분들이 우시는 걸 볼 때는 이해가 안 됐느데 20살이 되고 다시 봤는데 눈물이 나더라고요 그때 안개로 가득찬 시절은 보내셨던 분들은 영화를 보면서 어떤 감정이 들지 ... 영화를 보고 먹먹함과 뭔지 모를 감정이 계속 느껴지는 영화였습니다
그렇죠...ㅠㅠ 저는 90년대 초반 학번이에요. 저 영화 속 장면처럼 대학생들이 매일 길 위에서 전쟁을 치르다시피 할 때 저는 중고등학교를 다녔지요. 학교 옆에서 시위대가 집결한다는 소식이 들리면 학교가 일찍 문을 닫아서 집으로 돌아갔고 다음날 최루탄 가스 냄새를 맡으며 등교했어요. 이미 연기는 다 가신 후인데도 기침이 나오더라고요. 대학에 가면 나도 저렇게 해야 하나보다.. 막연히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제가 대학에 들어갈 때는 최초로 문민정부(김영삼)가 들어섰고 군부독재에 대항하는 시위는 없어졌어요. 아마 우리가 평화로운 캠퍼스 생활을 하기 시작한 거의 첫 세대였지요. 이렇게 평화롭게 학교를 다녀도 되나.. 기분이 이상했어요. 그러다 저 영화 속 주인공처럼 저도 선배들이 건네준 비디오테이프를 통해 광주의 참상을 처음 알게 되었지요. 그때 충격은 어떻게 말로 설명이 안 되네요.. 저는 간접적으로 경험한 세대인데도 이 영화 볼 때마다 울컥한데, 실제 저 현장에서 싸웠던 분들의 심정은 어떨지 상상도 안 갑니다.ㅠㅠ
저는 이 당시를 직접 겪었던 세대는 아니지만, 극장에서 영화를 보면서 너무 힘들었던 것이... 극영화가 아니라 다큐 한편을 본 것 같아서 너무 고통스럽고 힘들었던 기억이 나요. 이 모든 것이 그냥 픽션/시나리오였어도 끔찍한데, 그냥 다큐였으니ㅜ 이한열 열사가 최루탄 맞는 장면을 극장에서 볼 때, 깜짝 놀란 소리가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shinwoori84 간첩들이 들어와서 사회 각층에 스며드는 바람에 단순 동조인지 적극 가담인지 분간해내는 게 물리적으로 힘들긴 했음. 최대한 빨리 솎아 내지 않으면 이러다 나라 뒤집어진다는 불안감 + 뒤집어지면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권력 휴지조각 된다는 불안감. 두 가지 불안감이 혼합돼서 무리수가 대부분이던 시절이긴 함.
마지막 김태리 버스올라가는 엔딩부터 참았던 눈물 10번봐도 매번 흘리는 사람입니다. 아 제가겪었던 시대는 아니지만 그냥 눈물이 납니다. 너무 많이봤던 영화에 몰랐던 영상이 너무 감사하게느껴질정도로 귀중하게 생각되네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ps. 개인적으로 아주조금 아쉬운점은 좋아하는 설경구배우에 대한 tmi가 없어서 허전했답니다.
제 젊은 시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저 깊숙이 묻어두고 있는 아프고 불편한 기억이 소환될까 두려워계속 시청을 미루었던 영화입니다. 그러다 몇년 전 DVD로 집에서 보며 펑펑 오열했던 기억이 납니다. 근데 센타장님의 편집본을 보고 괜찮을줄 알았는데 또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영화'친구'가 까먹고 있던 아련한 추억들을 소환해준 영화라면, 이 영화는 기억하고 있지만 애써 회피하고 싶었던 아픈 기억들을 소환해서 맞닥뜨려주는 영화이군요. 센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편집의 노고와 뛰어난 기재에 경의를 표합니다. 만약 오스카상에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 편집제작상'이 있다면 센타장님이 분명 최초의 수상자가 되십니다..
이렇게 희생한 분들의 피로 누리는 지금의 평안과 편리...잊지 않고 똑바로 살아야겠네요. 더 열심히, 바르게. 감사합니다. 바르게 살아 이 모든 걸 이뤄 주신 어르신들. 선배님들. 깊은 울림이 있는, 누군가에게는 인생의 전환점이 될 뜨겁고 마음 아린 영화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힘들게 만들어 주시고, 이렇게 리뷰해 주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