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20 정도인데 제 인생 같아서 신기해요. 성실하고 모범적이었고, 과잉 학습과 경쟁에 엄청 시달렸고, 과목에 따라 성적 1~3등급이었는데 결국 최상위까지는 못 갔고, 상위 10% 이내의 평범한 대학 나와서 사무직하고 있네요.. 하하...ㅎㅎ 이런 걸 제가 학생 때 알았다면 인생이 달라졌을지 모르겠네요ㅋㅋ 좋은 영상 감사드려요!
해외거주 맘 입니다... 해외 산다고 하면 많이들 하는 오해가 너는 이중언어 환경이니까 아이도 당연히 이중언어 말하겠구나.. 생각합니다. 여기 소아과 선생님과 상담하면서 해주시는 말씀이 이중언어 가정이라고 해서 아이가 전부 이중언어 말하지는 않아요. 배울 기회가 물론 열려 있지만 대부분은 알아듣기는 해도 말하는 언어는 한가지인 경우가 많습니다. 알아들을수 있는것과 말할수 있는 것.. 두가지는 다르더라구요. 예를들어 한가지 언어능력이 100% 이면 다른언어는 10-20% 정도..? 한국에서 영어 회화 학원 다니면서 배우는 수준과 같더라구요. 진짜.. 해외가정이여도 부모님들이 아이에게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제가 딱 이 정도 지능인데 선생님이 말씀해주신 진로 중 하나를 걷고 외국어 2개를 성인이 되어서 더 취득하고 외국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학원을 많이 다녀서 정서적으로는 잘 성장하지 못한 케이스인데요. 말씀하신대로 정서적으로 밸런스를 잘 맞추려면 어떤 교육이나 과정이 필요했던 걸까요?
5판 기준127이네요 ㅜㅜ 딱 말씀하신것처럼 유명학원에서 탑 혹은 그 아래 성취는 좋은편인데 과학 영재고는 제선에서 쳐내고 있고 그런데 의대보내고싶은데 골고루 지수가 다 비슷한 융합형이라 해서요. 말씀주신대로 학교서 인기많고 인정받고 골고루 활동하고 그래요. 수재정도는 되지않았나했는데 흑흑
제조업 수출로 먹고 살던,, 서비스업으로 먹고 살던 한국인은 한국어 말고 제 2외국어 1개는 할 줄 알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살아야죵~ 유럽권은 어차피 영어가 비슷하니까 쉽게 하고 다른 유럽 언어도 2~4개 하는 애들 많더라구요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등등 기본으로 여러개를 하던데,, 한국에서 4년 대학가서 꿇는데 외국어 1개는 하겠다,, 뭐 이런 마음가짐으로;; 전산학 졸업했고 원서도 힘들어도 꾸준히 읽으려고 노력했어요 나의 경우에는 그래도 한국 문화권에서 제일 쉽게 접하는 외국어가 영어이고 미국식 영어 액센트가 재미있어서 일본 드라마나 애니 보고 음악은 쫌 들었어도 일본어는 별로 배우기 싫었고 일본어 보다는 영어가 훨 재미있어서 쭈욱 해왔어요 불어도 고딩이때 잠깐 배웠는데 하도 때리는 교사한테 배우니 다시 보기가 싫어짐,, 쌩뚱맞은 아랍어 중동어라던지,, 영어 인토네이션 뿐만 아니라 성조 높낮이까지 챙겨야 하는,, 한문까지 외워야 하는 광둥어? 만다린? 중국어? 이런 거 보다 차라리 영어가 그나마 제일 편안한 제 2 외국어 ㅎㅎㅎ + Miss Claire is 김보경 +
130 이상은 영재 라고 분류하죠. 지수 120 과 130 이상인 아이는 많이 다르더라구요. 물론 125 - 129. 정도는 애매하죠. 중간적인 요소 이중적인 요소가 있어요. 이런걸 경계선 딜레마라고 하죠. 130 이상 고지능 아이들에 대해선 완전히 다른 접근방식이 필요해 보입니다. ㅡ 그게 이 채널의 메인 주제인데 그래서 간단히 정리하기가 어렵죠, 또 아이들마다 개성이 강해서. 한 명 한 명이 새로운 요구사항이 있어요. 일반화시키기도 어렵죠. 그래도 계속 고민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유용한 내용 잘보고 있습니댜. 혹시 인터넷에 무료로 검사할 수 있는 노르웨이 멘사 검사로는 기준을 삼을 수 없는건가요? 노르웨이 멘사 테스트 만든 사람말로는 전문가가 웩슬러와 상관관계 높다고 검증했다고 하더라고요. 웩슬러에 행렬추론과 지각추론이 그 테스트들과 같다고 하는데, 말씀하시는부분도 수학과학 분야니까요 아니면 그래도 웩슬러를 대체할수는 없나요?
매우 합리적인 조언입니다. 1시간으로 80%의 성과를 낸다고 했을 때, 2시간을 하면 160%의 성과를 낼 것으로 많은 부모들은 착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2시간을 투자했을 때 85%의 성과를 낼까 말까이죠. 아직 발달이 덜 된 아이들을 억지로 지어짜서 그 미미한 성과를 보자고 부모들은 자기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말도 안되는 계산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학원들의 마케팅은 그런 부모들을 부추기죠. 세상의 대안은 아주 다양하고 흥미로운데 말입니다.
고지능 아이를 키우는데 혹시 이런 아이들을 위한 컨텐츠도 있으신가요? 그리고 고지능 아이들은 원래 수리쪽 발달이빠른가요? 본인이 배우는시간에 비해 이해하며 습득하는 부분이 많고 최고난이도 문제에 승부욕을 보이며 집착해요... 아이가 책을 좋아해서 언어쪽 능력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제 예상과 다르게 수학을 너무 좋아하거든요. 공상을 너무 좋아해서 잠도 안자요ㅠ 생각한다구요..... 호기심도 엄청 많아서 어릴때 키우며 할 고생을 커서 하고 다니는 기분입니다.. 정말 쉽지않아요.... ㅜㅜ
고아이큐 자녀분은 균형잡힌발달이 있어야 더욱 현재 이상의 지능(아이큐포함)을 가지니 지나친 건 고치도록 유도해주시면 좋지 않나 개인적 의견을 드려봐요^^ 본인과 자녀분 모두의 발달을 함께 꾀하시면서도 중요한데 부모님들은 부모님들의 힘듬을 토로할 데가 마땅치 않음을 이 영상에서 느꼈네요ㅜㅜ (부모님이 힘들면 자녀 교육이 힘드시니까)
- 잘못된 양육 전반기 후기 : 당신도 이런 부모 취급 받을 수 있습니다 - 이제 제 나이 40이 눈앞인데 몇년 전부터 부모랑 가족 전번 차단하고 연락 끊었습니다. 어릴적 초등학생때 110(표편24)정도였고, 대학원때 한 표편15로 112(아마 한 120초중반정도?), 금년 노르웨이 멘사 사이트에서 무슨 144(표편24)가 나오더군요. 부모 버리고 제인생 살기 시작한지 3년 되니까 머리가 확 좋아지는건가요? 정말 어릴적에 사교육 거의 안시켜주면서 동네서 제일 부자인 집 아이랑 비교하고 숙제는 했냐 안했냐 그놈의 지겨운말.. 참 그나이땐 내가 부족해서 못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대학교땐 서울대대학원을 가라, 미국유학도 가라, 교수가 되어라 염병을 해서 그래 서울대대학원은 갔는데 결국 좌초됐습니다. 솔직히 5개국어 알아야 하는 대학원에 아무것도 안가르쳐놓고 그렇게 보내서 제 인성만 완전히 베려놨습니다. 남들은 토플100을 중3때 따서 왔는데 저는 모든게 망하고 나서 30중반에 땄죠. 30후반에야 토익 만점을 받아봤습니다. 오기로 다른 장학생과정에서 어마어마한 암기량을 다 소화해내고, 4개국어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그 공부 하다가 얻은 암기력의 자신감 때문에 다른 진로를 발굴해 이제 막 현업에 나가려는 중입니다. 부모가 저의 이 새 길이 인식이 안좋다며 지원안해준다고 말해서 몇년을 허송세월하다 혼자 준비해서 문자로 통보하고 두분 다 차단했습니다. 이제 얼굴 안봐도 되고, 불쑥불쑥 문따고 들어오듯 전화질 들어올 때의 당혹감도 더이상 겪지 않아도 되니 그나마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남들은 자기 인생을 즐기고 개척할 30여 년,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편안한 가정을 이룰 기회도 다 앗아간 부모따윈 다신 보고 싶지 않고요, 최근 차곡차곡 만들어낸 새 진로가 외국에서 자리를 잡을 때쯤 얼굴정도는 봐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날 사람이 생기면 결혼도 제 맘대로 할거고, 손주들은 거의 보여드리지 않을 생각입니다. 허영심에 빠진 괴물들은 지옥에서 죽길 원합니다. 어느날 행복이 뭔지 깨달은 자식이 부모가 지옥이었다는걸 깨닫는건 시간문제입니다. 당신들은 나이가 들어가며 점점 약해지고, 자식들은 나이를 먹어가며 점점 강해질텐데, 당신이 늙고 외로워졌을 때 그 때 가서 용서받길 원하나요? 나는 똑같이 되갚아줄 것입니다. 당신들의 40년은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지금 시기에 마음을 정리할 내용의 강의네요~^^ 혹시 130 이상도 이 가이드라인을 참고하면 될까요? 초등2학년인 제 딸은 137(상위 0.7%)가 나왔는데 작업기억과 처리속도는 낮네요 아무래도 과잉학습이 안좋은 영향을 미친건지 학습 효율이 떨어진다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그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제가 참고해야할만한 선생님의 동영상이나, 책이 있을까요?? 아직은 아이가 어리니 회복시켜줄 기회를 꼭 잡고 싶습니다ㅠㅠ
일반적인 학습에 가장 특화된 수치는 120 근방이고 오히려 그 이상의 점수대에서는 주입식 교육에 거부감을 느끼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 예컨데 1+1=2 라고 설명한다면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보다 흔히들 고지능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원리를 알려는 성향이 있으니 당연히 작업기억과 처리속도가 낮을 수 밖에요. 간단히 말하면 그냥 주는대로 못받아먹는겁니다. 또 제생각이지만 수학적인 능력만을 측정해내는 아이큐검사와 학습효율을 연관짓는것은 무리가 있어 보이구요.
@@laipril 조금 주제와 동 떨어진 견해일수도 있지만 , 가변성을 가지는 성격과 태어날때 부터 거의 불변하는 기질에 대해서도 아셔야 합니다. 사회와 상호작용을 하며 변화 , 성장하는 성격과 달리 , 뇌 신경망의 촘촘함 정도 , 내적세계의 구조화 방식은 기질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훈련 등으로 변화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 현재의 교육시스템이 영재들 보다는 노동자 계층의 수재를 골라내는데 중점을 두니 , 따님과 같은 영재들을 배려함에 있어 부족한 면도 많고요. 하지만 어머님 생각처럼 누가 잘나건 못낫건 세상의 시스템에 억지로라도 들어가야 기반을 조성 할 수 있는것도 사실이고요.
@@laipril 저는 흔히 말하는 고지능자도 아니고 , 학습을 하는데 있어 초등학교 과정 이상으로 특출나지도 않았습니다. 따님과 공통점을 제 나름 찾아본다면 원리에 집착하는 ' 기질 ' 이겠지요 . 저의 어린시절을 돌이켜 본다면 가족들의 기대와 실망 뿐이였습니다 . 학업에 실패하고 가족들에게 받았던 상처는 어른이 된 저를 아직도 괴롭힙니다 . 언제부턴가 지능과 학문에 대한 과한 집착하기 시작했고 , 결국엔 깊은 우울감으로 돌아와 이따금 저를 고통스럽게 합니다 . 어머니 제발 따님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 주세요 . 따님의 의견을 항상 존중해주고 , 선택에 있어서 조언하는 역할을 해 주세요. 정말로 영재는 못난곳을 가도 스스로 뛰쳐나오고 위에 올라서기 마련입니다. 어머니의 역할은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것과 자식을 존중해주는것입니다 .
왜 잘하는 애들을 모아놔서 일을 그르치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일반고에서 계속 1등하면 되는데 모아놓으니 뒤처지는거 같고 그러니 멘탈 무너지는거지~ 잘하는 애들 모아서 더 경쟁 부추겨서 윈윈하는게 목적이었겠지만 내 보기엔 똑똑한 애들 10명 데려다가 7~8명 망치는게 특목고 과학고같다~
우와~~저희 아이에게 딱 맞은(초2,웩슬러 124), 요즘 제가 고민하고 있는 것에 대한 강의입니다. 모범생이고, 교우관계 좋고...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으면서 게임과 TV에 노출되면서 끈기도 없어지고 공부와 숙제를 싫어하게 되었어요. 학원도 거부하고요. 책을 좋아하던 아이인데 요즘은 학습만화책만 봅니다. 팝콘브레인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이럴때 학원과 숙제 모두 스탑하고 기다려봐도 될까요?
초2 부터 학원 수업과 과제에 시달린다는 것은 원래 정상은 아니죠. 그런데 모두 그렇게 하죠. 학원 보내는 것도 나쁘진 않은데 학원 숙제로 실랑이하진 마세요. 왜 그런지 한 꼭지 올릴께요. 자율적인 독서 시간이 충분히 확보되어야 하고 학습만화 도 실컷 보아야 합니다.아이와의 관계가 우호적이어야 합니다. 그게 제일 중요하고 관계가 악화되어 있으면 회복되어야 합니다. 아이와 책방 나들이를. 정기적으로 하세요. 학원. 숙제 할. 시간보다 훨씬 가치있는 시간입니다.
선생님 너무 궁금한것이 있습니다. 저희아이가 만4세10개월때 카우프만 검사는 표준점수136이 나왔구요. 만5세때 웩슬러는 105가 나왔어요. 두 검사 모두 작업기억,장기기억영역은 높게나왔습니다. 선생님 카우프만검사 영상도 보고왔는데,어릴때 적합한 카우프만검사 점수를 신뢰하는게 나올까요?
초등학생 교육청 심리상당 센터에서 실시한 표준편차 15 웩슬러 4판 종합 129. Gai가 136입니다. Cpi는 보통이예요. 공부 곧잘하고.. 영재교 생각하더라고요. 이 이 아이가 그만한 깜이 될까.. 하는 생각이 들어 웩슬러 검사 했는데요. 점수 차이가 큰데요. 괜찮을까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는 종합적인 사고력이 굉장히 부족해서 (논리의 비약이 심하고, 전략적으로 사고하는것을 정말 못합니다) 애를 먹는 편인데 웩슬러는 그에 비해 높게 나왔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제 성격이 조금 민감한 편이라, 단순히 ‘민감성’ 으로 인해 수치가 높게 나온것같습니다. 웩슬러처럼 이렇게 단순히 나열하고, 풀고, 기억하는 검사로는 종합적인 사고능력을 측정하기가 어렵지않나요? 보고서에서 이런 점을 다 커버하고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지능검사 자체가 지적 잠재역량을 다각적으로 평가하는 것이긴 한데 카테고리별 편차가 크게 나타나면 전반적 지적 능력이 성장하면서 좀더 높은 수준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기억하고 분석하고 추론하는 능력들이 단순하다고 하셨는데 그런 것 조차 잘 안 되는 사람들이 다수입니다. 지능검사는 그래도 140 년 정도의 연구 분석이 있고 긴 세월 축적된 수십만건 이상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대적인 평가 작업을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너무 과소평가하면 안 됩니다.
차이가 납니다. 5판은 언어이해. 유통 동추론에 배점이 높습니다. 4판은 그만큼 작업기억과 처리속도에 배점이 더 가구요. 그래서 작업기억. 처리속도가 높았던 아이들은 5판으로 테스트시 10점내지15점 차이가 나는겁니다 일프로 카페만 봐도 4판대비15점씩 추락했다는 글이 왕왕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