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좋은 말씀 감사히 듣고 있습니다. 제 아이의 공식적인 지능 검사를 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강합니다만, 아이의 모습에서 제 어린 시절이 많이 보이고 아이 아빠와 갈등이 발생할 때면 고민이 다소 깊어집니다. 제가 138~143이었거든요. 지쌤 말씀하시는 영재아 교육 방향에 크게 공감하며 늘 공부하고 있습니다. 부모도 늘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초4 저희 아들도 애어른입니다.어디가나 점잖다고 하는데 학교가면 혼자책만 읽고 친구도 없어요.너무 가여워요..스스로 예의를 갖춰야한다.모범생이 되었습니다.집에서는 말도 참 잘하고 밝은아인데.. 학교에서는 발표를 안하고 늘 혼자있어서 아들 똑똑하게 안보드라구요.아들을 직접적으로 가르치신 선생님들께서만 아들을 알아보세요.아들이 어릴땐 남 시선 신경 안썼는데 커가면서 신경도쓰고 그런 아들이 안쓰럽습니다. 아들은 자동차를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좋아해서 설계도도 그리고 플랫폼 연구원이 되기를 희망하며 혼자 매일 공부하는데 뜻이 맞는 친구나 동생 형 누나들 만났으면 좋겠습니다.늘 자동차에 이야기하고 엄마인 제가 대화상대인데 생각을 나눌수있는 친구만나길 바래봅니다.
선생님 방송 보고나니까.. 지수 143인 저희 아이가.. 빨리 성숙하게된 이유를 알게 되었어요. 겉모습이 어른스럽다고.. 학교나 학원에서 선생님들께서 너무 큰 기대를 하는게 아이에게 스트레스가 되지않을까... 그리고 친구들과 대화 주제가 너무 달라 나중에 친구들과의 관계가 힘들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이런 고민을 주변 어머니들과 나눌수 없는게 힘들고요. 항상 지선생님의 말씀에서 위로를 받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어릴때 136으로 시작해서 나중엔 145를 받았어요. 교우관계가 많이 어려워서 힘들었고요. 어린 시절 힘든 기억이 더 많습니다. 지금 우리 아이 검사를 해보진 않았지만 전 범위에서 발달이 빨라 지능이 높을 가능성이 있어 어떻게 끌어주면 좋을까 고민하던 차에 영상을 만났어요. 열심히 보고 공부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딸은 130 아들은 136인데 딸은 혼자 공부 잘하는데 아들은 공부 가르치기 힘들어요 2학년인데 학교 생활에서 수업 시간에 혼자 중얼거리고 딴 짓 하구요 매일 혼나다는데 걱정이구요 수학을 암산으로만 할려구 그래요 그리고 너무 고집쟁이 입니다 그리고 감정이 들쭉날쭉입니다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요
제가 계속 말씀드리지만, 어디서 처방전 한 장 받아서 약 좀 먹이면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적어도 10 대 중반에서 20 대 중반까지 부모의 속을 갉아 먹으며 성장한다고 봐야 합니다. 점차 아이가 사람 꼴이 나기 시작하면.... 보람이 있는데.... 그 때까지 커뮤니티와 함께 고민하고 공부하고, 많은 정성과 에너지를 기울여야 하지요. 부모님들이 내공을 쌓으시고, 영재아 특성 이해하시고, 많은 부분 가이드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어설프게 아이를 기를 딱 꺽어서 휘어잡으려 들면 큰 어려움에 빠집니다.
선생님. 그런데.. 정말 145이상 아이들을 한데 모아서 가르칠 계획은 없으신가요? 선생님 카페에서 아드님의 추억글을 보았어요. 이해깊은 부모가 흥미로운 이야기를 계속 앞에서 풀어내주는 모습에 제아이에게 걸맞는 부모가 아닌것 같아 너무 속상했었어요.. 제가 할수 있는 일이란 정보찾고 또찾기 뿐이네요. 선생님께서 정말 이 영특하면서도 놀랄만큼 자기통제가 강한 아이들을 가르쳐 주신다면 시간 비용 모든걸 넘어서 참여하고싶어요.
선생님 진짜 속이 뚫려요. 8세 여아 쌍둥이 128, 133 기르고 있는데 너무 힘들어요. 예민하고 까다롭고 막내동생 5세까지 매일 싸우고 질투하고 특히 1프로인 아이는 사춘기 아이처럼 고민하고 방황해서 저도 힘들도 보기도 딱한데... 딱 그 지수인 아이들이 그렇다 하시니 안심이 되네요. 우리애들이 이상한게 아니었고, 제가 부족한 엄마가 아니었다는 말로 들려서요. 이렇게 예민하고 섬세한 아이들 동생까지 셋 어떻게 교육하면 좋을까요 ㅠㅠ 상담받아보고싶은데 지방이라 선뜻 용기는 안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