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데이트를 보고 난 후 UBD는 명작이요 빛나는 대작이며 데자뷰는 수작이며 디워는 아카데미를 왜 못 받았는지 의문이며 다세포소녀는 왜 망작인지 의문이며 7광구 박스치워는 완전 명대사이며 클레멘타인은 한국판 글레디에이터 입니다. 이와중에 여기에도 못들어간 주글래살래..ㄷㄷㄷ
이 박희준이란 감독은 참 능력을 다른쪽으로 발현했으면 대성했을 것 같은 감독이죠 천사몽, 맨데이트 같은 걸출한 작품들을 냈는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작품 활동을 이어올 수 있는 것은 이 감독의 엄청난 자금창출능력입니다. 어떻게든 엮어서 돈을 끌어오는데 아주 대단한 능력이 있는 그런거죠 아마 제작쪽으로 투자자를 끌어오는 능력을 썼다면 업계 최고가 됐을거라 장담합니다 이런 재능을 고작 각본과 연출에 써먹는게 참 아쉽네요
보여지는 부분만 보시면 그리 생각 할 수 있지만 , 박희준 감독은 각본과 연출을 하지 않습니다. 그냥 감독 타이틀만 가져오는 사람이고 실제 연출 과 각본은 다른 사람들이 분배해서 작업합니다. 자금 조달 역시 여기서 말하기 좀 그렇지만 그리 대단한 능력 아니고 알려진 제작비와는 달리 저 정도 퀄리티에 딱 맞는 제작비가 사용됩니다.
맨데이트를 보면 인생에서 재미없다고 여겨진 그 모든게 재밌게 느껴집니다 인생과 시간의 소중함 그 어딘가의 공허함이 느껴진다면 당신도 봐야할 씹명작입니다 맨데이트는 인생과 시간의소중함 이 모든걸 느끼고 깨닫는다는것!! 그게 이영화가 주는 신이 주신 임무인겁니다!! 이것을 보고나면 여자친구가 약속시간을 늦어도 화를 안낼수있는 인내심과 용기도 생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