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면 INFP가 글자 하나하나 따져봤을때 네글자 전부 현대사회가 추구하는 가치랑은 정반대의 성격이라서 그럼 I-내형형 (누가봐도 사회속에 섞이기 힘듬) N-직관형 (현실적이기보단 내포된 의미를 중시하거나 미래지향적) F-감정 (논리와 효율을 중요시하는 현대에 굉장히 치명적..) P-인식형 (목적달성을 위한 빠른 계획수립의 정반대 유형) 이상 지나가던 방구석분석가 INTP였읍니다..
최근에 나의 해방일지 드라마 보면서 염미정이 infp(t 성향 높은) 같았음 너무 공감 됨.. infp 유형을 사람들이 만만하게 보지만 각박하고 험난한 세상에 가장 필요한 존재가 infp 유형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디서든 기죽지 마시고, 상처는 극복해 많은 사람을 품을 수 있는 진짜 강한 사람이 되시길!
저도 염미정은 전형적인 infp일거 같았어요..! 공식 mbti는 intp 이라는데... 사실 본인이 돈을 떼인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도 '얼굴 붉히면서 남에게 밑바닥 보이는' 행위 자체가 힘들어서 말도 못하고 혼자 앓는 부분+사람들과의 모든 관계를 '노동'이라 할 만큼 사람관계에서 상처도 많이 받고 힘들어하는 부분이 intp 보다는 infp 같았음.... (정말 intp이라면 그래도 감정에 매몰되지 않고 그 문제상황을 '해결'하려는 움직임을 더 보였을것 같은..)
인프피가 동족을 좋아하는데 대화를 이끌어가거나 먼저 다가가는 법을 몰라요. 그래서 오프라인에서 인프피끼리 만나면 친해지고 싶어도 친해지지 못하는 거예요. 무슨 나만 특별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친해지고 싶어도 워낙 수동적으로 관계 맺어온 사람들이라 둘다 인프피면 서로 조심하다 끝나는 듯...뭔가 계기가 필요해요.
INFP 친구와 오래 인연을 맺고있는 INTJ입니다. 대화 취향이 잘 맞아서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나 속깊은 얘기부터 다양한 주제로 친구와 시간을 보내곤 하는데 사고방식이 정말 독특하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어쩔땐 아주 극단적이면서 어쩔때는 또 한없이 개방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하고요. 이 험난한 세상에 던져놓기엔 걱정도 많이 되지만 늘 배울점이 많은 친구입니다. 저와 제 친구 둘다 MBTI 영상 보는걸 좋아하는데 INFP-INTJ 궁합도 보고싶네요.
와 intp과 Infp 설명 너무 정확한 것 같아요! 전 infp인데 N, P가 굉장히 극단적으로 나옵니다. 그래서 t/f구분이 좀 애매한 것 같아요. 성격은 infp가 정말 맞는 것 같긴 한데 관심사 자체는 intp에 더 가까워서 주변에 거의 모든 사람이 intp이네요. 확실히 intp들은 저랑은 많이 다르다고 생각되면서도 어떤 부분에서는 생각이 너무 잘 통해요!
우와 인프피는 다음주에도 내용이 이어지네요! 타 유형이랑 관계도가 궁금해서 이번주 조금 기대했는데 다음주까지 이어진다니 아쉬우면서도 또 기대되는 느낌..ㅋㅋ 저는 평소에 인프피였다가 일하거나 취미 활동할 땐 인티제나 인팁이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끝자리가 tj인 친한 친구들이 많은데 아무래도 제가 여행이나 놀러갈 때 특별한 계획없이 움직이는 편이고 주변 친구들은 뭔가 계획 세워서 움직이는 편인데 저는 정말 싫어하는거 아니면 그 친구들이 하자는대로 잘 따라다니거든욬ㅋㅋㅋㅋ 그래서 친한건가 싶기도하고.. 제일 친한 친구는 유형이 인티제인데 대화하다보면 저랑 생각하는 방식 자체가 아예 달라서 가끔 어떻게 친해진건지 궁금하더라구욬ㅋㅋㅋㅋ 엠비티아이보단 성격이랑 관심사가 동일해서 친해진것도 있겠지만 매번 대화할 때마다 이해 안되는 부분도 있어요. 근데 그런 부분이 오히려 제가 생각못한 부분을 보완해주는 느낌이라 좋아요. 친구도 그렇게 느끼려나요? 아무튼 재밌네여 타 유형들이 바라보는 인프피도 어떤 느낌인지 궁금하구 다른 유형들도 여러 회차로 영상 올라오면 더 재밌을 것 같아요~
몇가지 영상을 보다 여기까지 왔네요. 저는 스스로 intp인가 infp인가 늘 헷갈려하는데 그게 n 성향이 강해서 그렇게 된 것 같기도 해요. 사람들이 어떤 행동을 해도 그냥 그 사람 입장에선 그럴 수 있지... 하고 넘어가고 극단적인 t 성향의 무심한 발언에 상처받거나 최대한 상대에게 공감하려고 노력하는 부분은 f인거 같다가도 '그래, 상대가 슬퍼할 땐 해결책 제시보단 공감해주라고 했지.. 공감할 땐 어떤 말을 해줘야하지?' 고민하고 대화할 때 반응하기 애매하면 몇 가지 감탄사를 돌려쓰는 거나 미시적인 학문보단 거시적 학문이 재미있고 소설이나 영화를 볼 때에도 등장인물 개개인보단 세계관의 짜임성과 스케일에 감동하는 거 보면 t같기도 하고... T/F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느라 종종 고통스러울 때도 있어요. 무언가 한 쪽을 더 강화하면 좋을텐데 둘 다 틀리지 않았고 둘 다 필요할 때가 있는데 그래야하나 싶기도 하고...
저는 ENFP이지만 가끔 INFP로 나오는 여자입니다. 남자친구가 INTP-A인데 아직 오래 사귀지 않아서 인팁에 대해 공부하고 있어요. 말씀하시는 것처럼 인프피와 인팁이 중간에서 만나는 느낌이라고 하셨는데, 이 부분에 대해 갈등, 좋은점, 비슷한점 등 해결방법? 이런 것들도 정말 궁금해서 다음에 컨텐츠 고민 중이시라면 살포시 건의 드려봅니다 ㅎㅎ 저는 ENFP이지만 다들 주변에서 차갑다, 이성적이다, 해결책을 간구한다, 감정이 메말랐다 이런 소리를 많이 듣구요, 남친 인팁 성향 공부하다가 저랑 은근히 비슷한 점이 굉장히 많다는 사실을 발견해서 나는 누구인가? 에 대해 의문이 크게 와서 혼돈의 도가니의 상태입니다 ㅋㅋ 아..계속 더 연구하고 싶어져요. 제 기본성향은 엔프피가 맞는데(어릴적을 기억하면 그렇습니다.) 크면서 여러 일을 겪고 다양하게 변화한 케이스라고 판단됩니다. 제가 자주 하는 말이 "음~ 그럴 수 있지" 그리고 생각 부분에는 "음, 저건 행동, 생각, 감정 분리하자"이런 것들이 있어요. 그리고 아무리 기분이 나빠도 행동과 그 사람의 존재에 분리해서 보려는 경향이 있어 주변에서 보살 소리를 많이 들어요. 제가 누구인지 참 헷갈리네요 ㅋㅋㅋ 무튼 건의드려봅니다>_< 오늘도 재밌는 하루 되세요!
저는 infp. 신랑은 intp 정말 대화로 정신세계를 교감하고 이야기 나누는데 잘통하고 재미있어요. 전 정돈없는말이라면 그는 좀 정돈된말 이론에 대한 접근방식은 다르지만 그래도 서로 무슨말을 하고자하는지 아는~ 물론 감정상하면.피곤해지지만 대체로 제가 지고들어갑니다. 감정은 폭풍처럼 소용돌이 치지만 한거풀 겉어내면 틀린얘기는 아니니~ 이감정에 휩쓸려 상처주고받고싶지않아서 그럴땐 인정과 사과 후 개인시간을 잠시갖음으로 감정의 찌꺼기를 분리수거하고 서로 그일의 부연설명을 나눕니다. 그럼 봉합과 갈무리가 잘되요ㅎㅎ. 신랑이 먼저 손 내밀기 어려운 타입인걸 알고있기도하고 다툼은 그날안에 해결보기로 한 약속과 결국 모든건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하는 것들이니 이 행동, 말들이 갖는 의미에 대해 근본적인 것을 생각하면 감정이 누그러지고 손 내밀기 수월합니다. 그런부분 늘 염두하면 mbti 궁합이 나쁘지않은것같아요. intp 가끔 쥐어박고 싶을때 빼곤 참 귀여워요ㅎㅎ 세상 진리 지식 다아는듯한 똑똑이 같지만 똑떨어지는 성품때문에 오히려 인간이 갖는 감정적 밑바닥이 어디까지 치졸해질수있는지의 디테일을 모를땐 '잉? 설마 그걸 그렇게 받아들인다고?' '진짜였네 네가말한 이유때문이었어..'하곤하는데 참 퓨어한게 다독다독해주고싶어집니다ㅎㅎ
본인도 인프피지만 평범하지 않다는 말에 깊은 공감합니다ㅋㅋㅋㅋ N과 S 선호 지수가 거의 절반에 수렴하지만 현실을 기반으로 한 상상을 많이 하죠! 제가 찐 F라서 그런지 감정이입과 공감은 잘하는 편인데 (T의 정서나 마음도 잘 공감하는 편이랍니다ㅎㅎ) 문제는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답을 찾는 일에 있어서는 상극이고, 젬병이죠ㅠㅠ 저도 사회생활 10년 차라서 그런지 사회화 되었음을 최근 들어서 깨달았네요ㅎㅎ 인프제 유형 설명 보니 공감가는 부분도 있던 이유가 사회화로 인해 변화한 것임을 깨달았습니다ㅎㅎ 길 선생님! 다음엔 인프피가 건강한 인프피가 되는 방법에 대해서도 기획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
저는 infp고 10년지기 친구는 enfp는인데 진짜 서로를 연결하는 뭔가 있긴 한것 같아요. 친구도 많고 활동적인 친구가 혼자 있는걸 좋아하는 저와 10년 넘게 친하게 지낼 수 있는 이유가 궁금했었는데 서로의 mbti를 알게 되면서 이해할 수 있었어요. 진짜 둘이서 서로를 이해할 수 없는 또라이라고 생각하면서도 그걸 잘 받아주거든요ㅋㅋㅋㅋ이해할 수 없는 부분은 e와 i의 차이였겠죠. 친구가 놀자고 찾아와도 집에 들어가면 절대 나오지 않는 저나 그걸 또 근질기게 연락해서 결국은 열에 한번은 불러내는 친구나 서로를 또라이라고 생각했던 기억이ㅋㅋㅋ
INTP 친구가 처음 생겼을 때, 대화할 때마다 정말 재밌고 신기한 아이라고 생각하고 또 가끔은 마음이 많이 상했었거든요. 그때는 둘 다 MBTI를 몰랐는데 검사를 하고 그 유형에 대해 이해하고 보니까 그 친구가 나를 싫어해서 그런 게 아닌 자기만의 배려하는 방식이었다는 걸 알고는 사랑에 빠져서,,, 제 친구가 너무 너무 좋고 인팁만 보면 너무 좋아요. 인팁친구랑 대화를 해도 너무 즐겁고 내 생각을 말하면 이상하게 보지 않고 좀 더 이야기를 완성시켜준달까? 다른 친구들도 다 똑같이 좋아하지만 인팁친구는 사람 대 사람으로서 대화를 하면 내가 행복해진다는 점에서 참 소중하고 좋고 쭉 함께하고 싶은 친구 같아요. 영상에서 인프피와 인팁의 관계성을 좋게 말해주셔서 너무 기뻐요! 운명같은 느낌ㅎㅎ
왜냐면 둘다 현실파악하는 유형이 아니라 그냥 자기만의 특별한 그 일부를 좋아해서 그런듯. 상상하는 그림이 무슨 나라 하나의 면적만큼 그려야할 판;; 그래서 접점이 잘되면 오랜 친구가 되는데 성격은 워낙 차이가 좀 있어서 초반에 서로 감정적인 갈등으로 금방 손절칠 수도 있음. 저처럼 손절 안친걸보면 잘 넘긴듯. 제3자 입장에선 "자기한테 있지도 않은 의미없는 상상만 해가지고 무슨 현실을 살아가냐" 이런 인식이 강하고..
오.. NT와 NF의 경계가 흐릿해지는 지점이라니.. 제가 INFP/INTP 중간인데요.. F와 T가 거의 50:50에서 살짝씩 왔다갔다 합니다. 저는 인류 사회의 진화나 역사, 사상의 발전을 찾아보는데 관심이 많고 인간관계에서는 문제의 해결을 중시하나 감정적인 위로의 필요성도 알아서 그렇게 말하려 노력해요. 그리고 너무 차갑게 말하는 사람들에게 상처받기도 합니다. 저보다 F인 사람 옆에서는 제가 굉장히 T로 느껴지고 너무 감성적인 면은 피곤할 때도 있는데, 극단적 T들 사이에 있으면 또 너무 정없는거같고 결국 인생의 본질은 사람의 감정이라고 생각하기도 해요..
INTX인데 INFP 단 하나뿐인 친구이자 친한 동생이 보여주는 소소하고 하찮아 보이는 똘끼가 너무 귀여울 때가 있어요.ㅋㅋ 이 친구 모 과기원에서 공부 중인데 과학 이야기는 교양서로만 공부한 제가 더 많이 꺼내요. ㅋㅋ 이 친구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더 좋아하는 듯. 원래 이성을 만난다면 같은 INTX로 만나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친구 만나고 INFP도 나쁘진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Intp인데 infp친했던 사람이랑 이제 말도 안해요 나의 호의가 그사람에게 상처가 됐고 연락하지 말라는 말 듣는 순간 너무 미안하고 나에게 해줬던일이 고마워서 더이상 상처주는게 두려웠습니다 근데 가끔 그사람도 뭔가 나와의 관계를 풀어서 화홰하고 싶은가 싶을 때가 보이기도 합니다 지나가는 말로 언급 한다거나 하는게 들었거든요 그럼에도 절대 혼자만의 오해일 수 있으니 먼저 손도 안내밀겁니다 좋아했던 누군가에게 상처입히는 것 만큼 인팁에게 좌절스러운 일이 없으니까요 주변에 인팁들 많은데 친구가 상처받을까바 나를 어떻게 수정해야하지 안절부절 하는 애들이 넘많아요 아무튼 인팁이랑 친한 인프피 분들 인팁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은근 서로 잘 치유해줌 저처럼은 되지마샘 그리고 관계가 끝나도 나를 좋애하줄 누군가가 있을태니 서로 안보는 사이가 되는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모든 인프피가 똑같지 않지만, 인프피로서 공감가는 상황이 있어서 말씀드리자면, 인프피도 남에게 상처 주기를 극도로 싫어하는데 그 이유가 자기가 정말 상처를 잘 받기 때문인거 같아요ㅋㅋ 지나치게 섬세하고 자존심도 강해서, 나를 힘들게하는 건 참아도 나를 무시하거나 배려하지 않는 건 못 참아요. 근데 기본적으로 사람에게 비교적 관대하고 곁을 준 사람은 소중히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유형은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수시로 상처받고 스스로 치유하고 설득하고 넘어가곤 합니다. 그게 어떤 임계점을 넘어 도저히 견딜 수가 없으면 조용히 손절해요. 갈등을 싫어하기 때문에 조용히 회피하거나 외면합니다 보통. 근데 인프피가 연락하지 말라고 직접 말했다면 그건 인프피에게 님이 굉장히 의미있는 존재였을 가능성이 컸다고 봐요. 그리고 나름대로 그만큼 많이 참았던 거겠죠. 근데 말씀하신대로 안보는 사이가 되어도 연연하지 않고 지내다 보면 진짜 인연은 시간이 지나 또 어떤 계기로 다시 시작되기도 하더라구요. 사실 제 주변엔 인팁이 별로 없어서 인팁이 똑똑하고 개성이 강한만큼 무신경하고 마이웨이가 강하다고만 생각했는데, 님 글을 보며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근데 사실 인프피는 주변 사람과 자극에 지나치게 취약해서 인팁의 그런 면을 부러워하기도 동경하기도 해요. 인팁이 재밌기도 하구요 그래서 아마 어떤 상황에서든 인프피가 충분히 배려와 존중 받고 있다고만 느끼면 인팁이 자신과 다르다 해도 굉장히 좋아할수있는 유형이라 생각해요.
윗분에게 매우 공감합니다 인프피는 손절을 치더라도 남모르게 조용히 치는편이라.. 보통 상대는 내가 손절을 당햇는지 모르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아주 시간이 많이 흐른 뒤 깨닫게되거나) 그런데 그런 인프피가 손절을 티나게 치는건 꽤나 그 상대에게 기대가 있었고 어쩌면 맘 속 깊이에서는 상대를 온전히 끊어내고싶진 않은 마음이 있을수도 있어요 저도 최근에 상처받은사람에게 평생 연락하고싶지 않다 이런식으로 표현했지만 그건 그사람과의 소통을 완전히 끊고싶었다기보단 그 사람은 좋지만 상처받는 내가 너무 힘들어서 어쩌면 좀 잡아줬음 하는 마음도 어느정도 있어서 그런말 했었거든요 아무튼..(?) 모든 인프피가 다 같지않고 상황마다 다 너무 다르기야 하겠지만..이런부분도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앞분 말처럼 충분히 소리소문없이 손절칠 수 있음에도 연락하지말라고 굳이.. infp가 자기 자신도 상처받아가면서 말하는건 관계를 끝내고 싶은게 아니라 상대방한테 그래도 끝까지 애증이 있다는 겁니다...infp의 인내심이 한계치가 되었다는 것도 있겠다만 그건 infp한테 시간을 주면 알아서 힐링하고 있을겁니다. 영상에서 언급한 것처럼 infp도 끝내 먼저 손내밀수 있는 성격이 아니라서 오해가 쌓이면 풀기 어렵다는게 안타깝네요...
@@mimimikim6609 ㅠㅠ 제가 가졌고 했었던 마음과 행동이예요. 진심 끊어내기보다는 내 마음을 좀 알아주면 좋겠다 싶어서 솔직하게 다 말하고 연락하지 않으면 좋겠다고 통보하듯이 말했었어요. 그런데 인팁이 1주일 뒤에 다시 이야기를 꺼내서 잘 지내고 있는 케이스입니다. 저에게 그 사람이 정말 소중했으면 했고 기대하고 있었던 터라 다시 연락왔을 때 기뻤어요. 그러면서 제 마음의 이중적인 마음에 대해 고민했었는데, 이렇게 이유를 알게 되어서 좋네요.
인팁이 나왔다 하면 인팁인 거지 뭘 말투로 틀을 가둬 ㅋㅋ 물론 저 사람이 T를 바라고 의도적인 검사를 한 경우도 고려해야겠지만 그걸 고려하더라도 말투를 비롯한 외향적 특징으로 사람 mbti를 특정하는 건 mbti의 신뢰도를 감안하면 맞는 행동이라고 생각 못하겠다 나 조차 INTP인데도 사람들이 INTP하면 생각하는 그 틀과는 확연히 다르게 살고있음
어떤 주제를 놓고 대화할 때는 너무 흥미롭고 확장되는 느낌을 갖지만 구체적인 어떤 일을 하거나관계가 매우 깊어질 땐 그 다른 점 때문에 정말 힘들어요 그래도 길 님 애니어그램 분석 듣고 4번과 5번의 날개 통합 퇴행 방향으로 끊임없이 움직이는 양태를 이해하고나니 나와 상대를 바라보는 눈이 정말 넓어졌습니다!
제가 본 infp와 enfp의 공통점은 자기 미래에 대한 이상이 매우 높다는 점이에요 꿈꾸는 미래의 기준이 상당히 높은 데 비해 p 특유의 게으름과 조직성, 실행계획성 부족에 N 특유의 비현실성까지 더해져서 목표에 맞는 현실적인 노력은 안 하면서 꿈만 꾸는 그런 느낌... 주변 s들이 좀 이해를 못하더라고요 저는 NFJ인데 NF 특유의 자아실현에 대한 이상은 공감이 되지만 현실성이 부족해서 좀 답답하게 느껴질 때가 많아요 엄청 똑똑한 enfp, infp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항상 부대끼며 사는 경향이 있는 거 같아요
남한테 이해 받기 힘든 유형이라~ 이러한 분석 영상을 통해 가장 큰 위안을 얻는 게 인프피 유형이 아닐까 합니다. 인프피에게 있어 수많은 아이디어나 생각은 .... 가야 할 방향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몽상이 되는 것이고, 정확히 가야 할 방향을 아는 사람에게는 영감이 됩니다. 몽상이 영감에 이르기까지는~ 오랜 시간에 걸쳐 수 많은 좌절과 외로움이 인프피를 가로막기 때문에... 대부분의 인프피들은 조용하고 우울한 몽상가로 스스로를 고정 시키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은 듯 합니다. infp의 실마리는 나를 더 정확히 아는데 있습니다. 카더라~가 아니라 스스로가 스스로를 생각하고 파헤쳐서 , 내가 어떠한 존재인지를 정확히 아는 것. 누군가의 분석이 아니라 나 스스로가 나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정확히 인지하는 것... 정작 간파하고 관찰해야 하는 것은 타인이 아니라 나 자신임을 깨닫는 것. 이것이 몽상이 아닌 영감에 이르는 그 첫번째 실마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참고로 저는 infp입니다;;
극단적 비율의 인프피인데 볼때마다 인프피 캐릭터가 귀여워서 넘 마음에 듬... 흡족 :3 엠비티아이 맹신하는편인데 인팁은 한번도 못봐서 모르겟지만 저는 엔티제랑 잘 맞더라구요ㅎㅎ 절친도 엔티제고.. 이사람 괜찮다 싶으면 엔티제... 엔티제들은 앞뒤 다르지 않고!!!☆★ 미로속에서 헤메는 내게 정답을 직설적으로 제시해주는 느낌이라 좋아요. 그리고 자기사람에겐 다정해서 좋구요 :3 전 오히려 FJ 유형이랑 안맞는듯.. 🥲 인프피랑 잘맞는다는 엔프제도 ㅠ 오히려 상극이라는 엣티제랑 연인으로 잘 지내고 있어요 여튼 다음편도 넘 기대됩니다 인프피들은 이런 엠비티아이 영상 되게 좋아하니까 인프피를 위한 분석영상 많이 내주세요...ㅎ 길연구소님 영상 좋아하는데 인프피 내용이 적어서 아쉬웟음
인프피인 저 절친은 엣팁인데 확실히 재밌는 아이지만 nf랑 st 사고방식 격차는 크더라구요😂😂😂 전 깊이 생각하는 걸 좋아하는데 걘 그냥 보이는대로 느끼고 재미없으면 버리고 재미있는걸로 바로 넘어가는 스타일& 생각나는대로 말하는 차이가 있지만 가끔만 연락하고 지내면 피곤할일 없어서 좋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