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황기향은 약한 한약냄새처럼 남아 있었습니다. 신맛은 발효 일수와 상관 없는 것 같아요. 단양주로 한달 발효해도 신맛 전혀 없는 막걸리가 있고, 일주일 만에 발효가 끝나도 신맛이 나는 막걸리가 있었습니다. 단양주에 어떤 부재료, 혼화시간, 소독정도에 따라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빚은 황기 막걸리는 중간에 한번 저어주기를 해서 그런지 약간의 산미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요즘 빚는 막걸리는 되도록 중간 저어 주기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빚은 아카시 막걸리향이 아카시꽃 넣은 양만큼 향이 좋았던 것은 막걸리 발효 시작 후, 발효가 끝날때까지 한번도 저어주기를 하지 않아서, 아카시향이 고스란히 담겼던 것 같습니다. 아카시막걸리 시음해 보면 찹쌀로 빚어서 찹쌀의 단맛과 아카시꽃의 단맛, 좋은 향이 어우러져 달달한 술과 아카시향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적극 추천 드리는 막걸리입니다 요즘 아카시막걸리에 바삭한 아카시꽃 튀김 안주와 함께 즐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