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에는 정말 굵직한 노선들이 개통이 되네요. 8호선 암사~별내 연장이 있는데 남양주에서 잠실역까지 한 노선으로 이어주고 강남까지 갈려면 예전에는 2번 환승 하거나 아니면 시간이 좀 오래 걸렸는데 이제는 한번 환승, 그리고 시간도 엄청 단축되어서 남양주시 주민들한테는 좋을 것 같네요. 그러나 8호선도 혼잡도가 점점 높아지는 판에 별내선 개통되면 지옥철이 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네요 이번 연장이 되면... 그렇기 때문에 8호선 측에서는 별내선 개통 후에 배차간격을 줄이고 증차를 시킬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GTX-A 노선이 동탄~수서역, 운정~서울역 개통합니다. 동탄~운정(삼성역, 창릉역 미개통)을 연결할려면 물론 2025년은 되어야 하지만 그래도 동탄에서 수서까지 단 20분이면 가기 때문에 요금이 비싸더라도 사람들이 많이 타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GTX-A가 개통하면 그래도 수인분당선 죽전 이북 구간(죽전 이남 구간은 구성역까지 GTX-A 환승 수요 때문에 사람이 지금보다 더 미어터질 수도 있음)과 신분당선의 혼잡도는 조금이나마 줄어들 것 같네요. 물론 이 노선도 지옥철이 될 가능성이 높지만 그래도 배차가 RH 5분으로 빠른 편이고 워낙 순식간에 서울까지 가는데다 열차도 8량이라 그래도 버틸만 할듯. 모두들 이번 2024년 화이팅하세요
덕정역까지 운행 예정인 GTX-C를 동두천까지 연장해달라고 지역에서 요구중인 것 같던데, 잘 하면 연천에서도 이번 1호선 연장을 발판삼아 GTX 연장해달라고 요구할지....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 보이지만, 혹시라도 GTX-C가 연천까지 가게 된다면 많이는 필요 없고 시간당 1회 꼴로 해서 1호선이랑 다 합쳐서 배차간격 30분 정도 나오게끔 운행하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 역시나 수요가 ㅋㅋㅋ
일단은 경원선 자체는 함경도로 가는 길목이라 바로 주요 간선 노선으로 복원될 것이고, 전철이 연장될지는 미지수이긴 하네요. 일제강점기 때만 해도 철원이 강원도에서 춘천과 더불어 도에서 가장 큰 도시였고 그래서 철원역도 경원선 정차는 물론 금강산선까지 분기하는 나름 큰 역이었는데 아시다시피 분단 후 전쟁으로 초토화되었으니 통일 후에도 분단 전 모습을 되찾을지는 의문이긴 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