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갓제너럴엠퍼러 무비가 나왔다?! 상상을 초월하는 완성도, 시대를 뛰어넘은 코미디, 열연을 펼치는 바로 그 배정남... 한국 영화의 한 시대를 풍미할만큼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 리뷰입니다. 컬쳐쇼크 어워즈 2020 망작상 수상작입니다.
이 영화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현장에 있었던 스태프입니다. 아직도 이 영화를 안 봤습니다. 촬영 1회차만에 불안했던 영화는 처음이었습니다... 물론 이 영화를 찍으면서 생활비 걱정은 없었습니다. 돈은 많이 벌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볼 엄두가 안 납니다. 엄복동의 스태프였던 아는 형을 놀렸던 저를 반성합니다... ㅠㅠ
한국 제작자들이나 투자자들이 '각본'의 힘을 너무 무시하는 것 같습니다. 그냥 히트작들 인기 공식을 복사 붙여넣기 하면 된다고 여기는 것 같은데, 장르 문학에서도 잘 이야기를 구성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고 그런거 잘 하는 사람들에게 돈을 써야 합니다. 연출 잘하고 연기 잘하고 액션 잘하는 것이 어려운 것처럼 좋은 이야기를 만드는 것도 어려운 일인데, 거기다가 투자를 안하는 게 아닐까 싶네요.
이 영화 그냥 타임킬링용으로 그냥 웃고싶어서 들어갔다가 스트레스 받고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정말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인데도, 그냥 유튜브에서 강아지나 볼걸 그랬나봐요..ㅋㅋ 참, 저는 주로 자기전에 라이너님 영상을 라디오 처럼 틀어놓는데, 라이너님이 설명하실때 볼륨이랑 영화장면이 나올때 볼륨이랑 갭을 조슴 줄여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원래가 시끄러운 장면인 것도 있겠지만 볼륨을 키웠다 줄였다 하게되네요ㅜㅜ 늘 리뷰 잘듣고있습니다..!ㅎㅎ
이성민배우 팬인데 ㅠㅠ영화 목격자부터 뭔가 꼬이는 것 같아여 ㅠㅠ 미스터 주는 이성민 배우에 대한 팬심으로라도 끝까지 보려고 했어요 근데 근데...실패했어요 제 잘못입니다 제 인내심이 부족했습니다 이성민 배우가 누군가에게 약점이 잡힌 건 아닌가 저만의 생각이길 바랐어요 죄송합니다 ㅜㅜ
하.. 이 영화.. 아버지가 한국영화 코믹개그를 좋아하시거든요 팍팍한 사업맨의 일상을 내려놓고 웃게 해주는 요소여서 좋아하셔요. 명절이었나요 모처럼 온 가족이 모여 영화 보는 날 평소에는 제가 영화를 고르는데 이거 예고편을 보신 아버지가.. 이거 재밌겠더라 이거 보자고 강력 추천하셔서 봤죠.... 제가 컨텐츠에 비판적인 사람이 아닌데 보다가 나오고 싶은 영화는 진심 처음이었습니다. 영화관 나오고 온 가족이 너무 별로라고 입을 모았죠 아빤 미안해하시고요 ᄏᄏᄏᄏᄏᄏ 2020년 한국인데 실화인가 싶었던 갓영화ㅋㅋㅋㅋㅋㅋ
이 리뷰에 나오는 타당성이며 개연성이며.. 사실 따지고 보면 다 이해할 수 있기는 합니다 근데 저런 부분조차 까이고 우리가 거부감이 드는 건 기본적으로 코미디영화가 웃기지 못해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어릴 때 봤던 에이스 벤츄라며 멍청한 요원인 쟈니 잉글리쉬도 따지고보면 조금 억지스런 설정이 있었겠지만 핵심인 재미가 빵빵터졌거든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