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현아! 여름이 그새 또 왔다 그치☺️ 오늘 극장에서 샤이니 온라인 콘서트를 보고왔어! 작년에 온라인으로 콘서트 한다고 했을때도 신기했는데 올해 극장에서도 상영해준다고 하니까 더 신기하지?? 난 두번째 본건데도 두번 다 울어버렸지 뭐야 물론 너무너무 행복하기도 했어! 근데 그냥,, 너 목소리가 자꾸 들려서 너무 보고싶더라고!! 넌 늘 그렇듯 항상 마음속에 있으니까 목소리도 너무 당연하게 들리나봐 내 인생의 절반 이상을 함께한 종현아 14년동안,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너무너무 많이 고맙고 사랑해!💙
내가 이 영상 처음 볼 땐 6월이었는데 다시 들으러 오니 이제 여름이야 오빠. 오빠가 남기고 간 여기는 지금 너무 더운데 오빠가 있는 그 곳은 어때 ? 오빠는 내게 봄엔 봄의 햇살처럼, 흩날리는 벚꽃처럼 따스한 사람이고 여름에는 저 하늘 태양처럼 빛나는 사람이야. 가을이 되면 가을 하늘처럼 높고 맑은 사람이고, 겨울이 되면 눈처럼 소복히 쌓여서 모든 것을 덮어주는 그런 사람이야. 오빠가 우리에게로 온 순간부터 내 사계절엔 항상 오빠가 있어. 그래서 단 한 순간도 오빠를 잊을 수가 없어. 봄에는 봄비로, 여름엔 햇빛으로, 가을엔 하늘로, 겨울엔 눈으로 그렇게 와줘. 내 모든 순간에 오빠를 담고 오빠를 기억할께. 사랑하는 마음만 담을께.